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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23일) 경기마라톤 (2.52.4)

함찬일	2023-04-23 23:03:26, 조회 : 679,

오늘은 경기마라톤을 달리고 왔습니다.

밤새 잠도 잘잤고 컨디션은 좋습니다.
올해 세 경기를 달리며 간신히 써브쓰리 완주를 하는 형편이라서 경기마라톤 응근히 힘든 코스를 달리며 써브쓰리를 못할까봐서 걱정이 앞서지만 어쩌겠어요.
경기 참가신청은 마쳤고 경기 당일이니 경기장으로 달려가야죠.

수원시 가까운 곳이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항상 가방이 무겁기에 경기장에 도착하는 피로를 줄이기 위하여 주말이기에 자전거를 가지고 가기로 합니다.
지도를 보니 수원 화서역에서 가까운 거리네요.
수원 화서역에 내려 자전거를 타고 수월하게 경기장에 도착합니다.
여유롭게 모든 준비를 마친후 물품보관을 하고 운동장으로 들어서니,  경품추첨표를 넣지 못했는데 경품 추첨이 끝나갑니다. 아쉽군요.

지인 몇분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사진을 찍는 사이에 풀코스 출발을
하네요.
10 여초 늦게 출발선을 지나며 어.차피 시상권과는 거리가 멀기에 제 페이스대로 무리하지 않고 달려나갑니다.

잘 달리는 고수님들은 이미 먼거리 앞에 달리고 저는 많은 무리중에 달립니다.
언제나처럼 역시 힘듭니다. 경기마라톤 코스는 지하차도를 여러개 내려갔다가 올라와야 하기에 이를테면 고저 기복이 상당히 심한코스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달리지만 출발신호 후 10 여초 지나며 출발선을 통과 해서 달리기때문에 후방에 있었고 많은 주자들을 추월하며 달립니다.

지하차도를 달려 내려갈때면 뒤굼치 착지를 하는 제게 뒤굼치 통증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오르막에 약한 저는 내리막을 쏘듯이 내려 달려야 오르막 달릴때 늦는 것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1차반환을 돌아나오는 주자들을 바라보며 선두 그리고 연이은 주자들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18Km를 지나는 즈음에 버스정류장 시계가 72분을 조금 지난 것을 보입니다. 굉장히 빠르게 달리고 있는가봅니다.

앞서 달리는 주자들은 제법 잘 달리는 주자들이라서 이제부터는 따라잡기도 힘들고 추월은 더욱 힘이듭니다.

계절적으로 굉장히 더울만한 날짜인데 날씨는 괜찮습니다.
바람도 간간이 불어오지만 세차지 않고 달릴만합니다.
경기를 마치고는 수사마 마라톤 풀코스  300회 완주하신 수사마, 수마클 부스에서 시간을 보내다 귀가를 했습니다.
뒤굼치 착지 방식으로 달리는 제 왼발 뒤굼치가 물집 부상 징후가 느껴집니다.
심하지 않아야 할텐데요. 다음주 음성반기문마라톤이 염려됩니다.

좋은 날에 전국에서 열싱히 달리신 동호인마라토너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함찬일 올립니다.
마지막 반환점을 돌며 앞선 주자들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리 가깝지 않은데 속도가 떨어지는 추이를 보니 따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는ㅈ가운데 골인 하기까지 38Km를 지나서 여러명의 주자를 추월할 수 있었습니다.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는 가운데 어느새 운동장에 들어서고 52분 30 여초를 바라보며 골인을 합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최고 날씨와 좋은 코스인 서울국제마라톤보다 악조건 코스인 경기마라톤 기록이 더 잘 나온듯 합니다.

정순호

마라톤 온라인에
제일 먼저 s-500 올라온 글을 크릭하는데 항상 blank 에서 아쉬움이 있는데
이제 다시 기록이 있어 활동하는 것 보아도 벌써 60대라는 대목은 또 다른 염려

23.04.25
09:27:57

이 름

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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