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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신도림공원사랑마라톤(2. 59. 30)

함찬일	2020-02-15 21:15:52, 조회 : 1,075,

오늘은 신도림공원사랑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식욕조절을 못해서 어제 저녁까지 여러가지 음식들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평소보다 체중이 상당히 많이 나갑니다. 오늘 달리기는 해야 하겠는데 불어난 체중으로 써브쓰리 완주가 굉장히 어려울것 같습니다.

며칠 전부터 오늘 기온이 낮을거라하였기에 팬티스타킹을 입고 긴팔 티셔츠를 입고 달려볼 생각입니다.
오늘 참가자중 한분이 그리 춥지 않다기에 여름철 복장으로 변경했습니다.참가자분들 가운데 춥지 않은가 묻는 분들이 계셨는데, 춥지 않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의외로 날씨가 좋았습니다.

시간이 되어 출발을 합니다. 저의 몸 상태, 컨디션을 잘 알기에 열심히 달립니다. 굉장히 빠르게 달리는 것 같은데 호흡이 가쁘지 않습니다. 하프 거리 1왕복을 하면서 골인지점을 돌아나가며 시간을 보니 92분 20여초를 지나고 있습니다.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건가, 더 달려야 하는건가?
결국 좀 더 열심히 달려보고 기록이 안나오더라도 풀코스 1회 완주를 하기로 합니다.

전반부를 92분 20여초에 달렸으니 써브쓰리 완주를 위해서 후반부는 전반보다 4분 40초 이상으로 빠르게 달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모든 힘과 정신력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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