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동안 마라톤을 해왔다면 여러분과 캘리포니아 데이비스에 사는 이 치와와는 공통점이 있다. 달리는 치와와 젤리빈은 2020년에 처음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으며, 현재 6살인 이 강아지는 42.195K 거리를 6번 완주하고 울트라 마라톤도 3번 완주했다고 Kron4 News가 보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젤리빈과 주인 앤드류 오웬스는 피플, 폭스 뉴스, 새크라멘토 비에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후자는 10월 가민 캔자스시티 마라톤에서 세운 젤리빈의 가장 빠른 마라톤 기록이 3시간 47분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제가 그녀보다 빠른 개를 만난 적이 있냐고요? 물론이죠. 하지만 이 개가 특별한 이유는 주말마다 20~30마일을 꾸준히 훈련했다는 점입니다."라고 오웬스는 말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마라톤 강아지는 2024년 뉴욕시 마라톤에서 7:58:20을 기록한 서비스견 시드니였다. 젤리빈은 다리가 절반 정도인 뉴욕시 개보다 두 배나 빨랐기 때문에 그녀의 기록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작년에 이 9파운드의 마라토너는 신시내티 플라잉 피그 마라톤의 브랜드 홍보대사가 되기도 했다.
다른 러너들과 마찬가지로 젤리빈도 천천히 마일리지를 늘려야 했고, 자신의 몸 상태를 표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오웬스는 불편함이나 피로의 징후가 있는지 몸짓을 관찰해야 했다. 새크라멘토 비는 오웬스가 레이스 중간에 에너지 젤을 먹어 체력을 보충하는 동안 젤리빈은 블루 버팔로 치킨 조각을 간식으로 먹는다고 보도했다.
오웬스는 젤리빈과 주말에 약 20~30마일을 꾸준히 달리고, 강아지와 사람 등 다른 러닝 친구들과도 자주 만난다고 말한다. 두 러너(?)는 또한 걷기/달리기 방법을 훈련 방식에 통합한다. “2분 동안은 대화할 수 있는 속도로 달리고 1분 동안은 걷는다."고 오웬스는 크론 4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젤리빈과 오웬스는 2025년 시즌에 세계 신기록을 목표로 달리기 여정을 인스타그램에서 함께 공유하고 있다. “목표는 기록에 도전하는 것이다. 마라톤 뿐 아니라 하프 마라톤도 도전할 계획이다."고 오웬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