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후 처음 출전한 야마구치현 호후 요미우리 호후 마라톤에 출전했다. 14회나 연속 출전한 호후마라톤에서 5회 우승한 바 있는 디펜딩 참피온이다. 이번에 2시간 20분 목표로 대회에 참가하여 부상회복을 노렸다. 하지만 2:33:01의 기록으로 부진을 보였다. 다음은 그의 레이스 하일라이트와 인터뷰 내용이다. (인터뷰 내용은 자막이 아닌 텍스트로 정리)
[가와우치 인터뷰]
글쎄요, 마라톤은 정말 솔직하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확실히 훈련하지 않으면 이렇게 되는구나.
정말 레이스중에 걷는 일이 울트라마라톤 외에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되군요. 8월 이후 한 달 이상 훈련하지 못한 영향이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2:19]
어떻게든 여기까지 와서 경련(쥐)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나빠도 20분 끊지 않을까 했는데(못하고) 30분은 끊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쥐가 발생했습니다. 확 내딛는 순간.. 원래 왼다리가 문제였는데 이를 만회하려다 보니 오른쪽 다리에 경련이 왔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인터뷰 4:00]
지금 쭉 다리가 불편하지만 아프지는 않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마라톤 훈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적당한 훈련으로는 전혀 대응이 안 된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으므로 다음 마라톤까지 쭉 시간을 들여, 당분간 하프마라톤이나 짧은 거리를 달리고 풀마라톤에 대해서는 더 훈련을 해서 앞으로 2대회가 예정되어 있지만 쭉 즐기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4:38]
아니 정말 페이스가 떨어져 여자 선수에게도 추월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응원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인터뷰 5:20]
이런 성원이 있어 제가 쭉 계속해서 호후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내년에 다시 제대로 부활하여, 부상에서 회복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현 시점에서 이런 상황에서는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적어도 작년처럼 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키팬
(2024-12-06 10:37:16)
빨리 회복해서 옛날의 수준으로 돌아가기 바랍니다.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