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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킵툼이 가고 없는 상황에서 현존 마라톤의 전설은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와 에티오피아의 케네시사 베켈레이다. 이 두 선수 모두 올해 불혹을 넘겼다. 이 두 선수가 주말 대회에 나간다. 하지만 베켈레는 발렌시아에서 당당히 엘리트 선수로 순위를 다투러 나가는 반면 킵초게는 태국 방콕에서 친선대사로 10km에 출전한다. 사실상 킵초게의 엘리트 경력은 마무리된 것이 아닌가 싶다.
마라톤의 전설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일요일에 열리는 제7회 어메이징 타일랜드 마라톤 방콕에 참가할 예정이다.
킵초게는 2016년과 2020년 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두 번이나 획득한 올림픽 챔피언이다.
수요일 밤 수행원들과 함께 태국에 도착한 킵초게는 전 세계 33,0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10km 매스 런에 출전한다.
올해 40세인 킵초게는 스포츠, 관광, 문화의 목적지로서 태국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대사 역할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총 상금 2,440,500바트가 걸린 제7회 어메이징 타일랜드 마라톤 방콕에는 77개국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42.195km, 21.1km, 10km, 4.5km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모든 경기는 사남 루앙에서 피니시한다.
이 행사는 오전 1시 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태국 PB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킵초게는 오전 5시 45분에 레이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팬들은 어메이징 타일랜드 마라톤 방콕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라이-리그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킵초게는 2019년 비엔나 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 59분 40초 2의 기록을 달성하며 마라톤 역사상 최초로 비공인 2시간 미만 마라톤을 완주한 유일한 인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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