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경기의 부정방지기구인 '애슬레틱스 인테그리티 유닛(AIU)'은 10일 남자 마라톤의 로렌스 체로노(Lawrence Cherono, 케냐)에게 도핑 위반으로 7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2019년 보스턴 마라톤(Boston Marathon)과 시카고 마라톤(Bank of America Chicago Marathon)에서 우승하고 21년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체로노는 22년 5월에 실시된 대회 외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트리메타지딘(Trimetazidine)이 검출됐다.
35세의 체로노의 자격 정지는 잠정 처분이 내려진 2022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가며, 2029년까지 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