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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역 구내에서 남성 역무원과 여성의 얼굴에 따귀를 쳤다고 해서, 경시청 세타가야서는 9일, 상해와 폭행 용의로 애틀랜타(96년)와 시드니(00년)의 두 올림픽에서 각각 동과 은메달을 획득한 케냐 출신의 전 마라톤 선수, 에릭·와이나이나씨(50)를 서류 송검했다.
(아틀랜타 올림픽에서 이봉주에 이어 3위로 골인하는 와이나이나)
서류 송검 용의는 3월 27일 오후 10시경, 도시선 코마자와 대학역의 구내에서 50대 남성 역무원과 10대 여성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쳐, 역무원에게 경상을 입힌 혐의이다. 여성에 부상은 없었다. 와이나이나씨는 전차내에서 스마트폰의 사용을 둘러싸고 여성과 트러블이 되어, 2명이 코마자와 대학역에서 하차했다. 떠나려던 것을 제지한 여성과 대응한 역무원의 뺨을 때린 혐의가 있다.
경찰서에 의하면, 와이나이나씨는 「술에 취해 있어 기억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용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와이나이나씨는 도쿄 도내에서 혼자 살고 있어, 사건 후 업무 관계자가 신원 인수인이 되었다.
와이나이나 씨는 1993년 일본을 방문해 실업단인 코니카(현 코니카 미놀타) 육상경기부 소속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94년 홋카이도 마라톤에서 첫 마라톤에 도전해 첫 우승했다. 올림픽은 7위에 입상한 2004년의 아테네까지 3대회 출전했다. 06년의 코니카 퇴사 후에도, 러너로서 활동하고 있다. TBS 특별 방송 '올스타 감사제'의 단골 기획 '아카사카 5초메 미니 마라톤'에도 종종 출연해 올림픽 출전 경력을 모르는 젊은 세대에서도 지명도가 높았다.
◇ 에릭 와이나이나 : 1973년 12월 19일생, 케냐 냥달와현 냐후루루시 출신의 50세. 고등학교 졸업 후 단신으로 일본 방문. 마라톤 개인 최고기록은 2002년 도쿄국제마라톤에서 기록한 2시간08분43초. 우승 7회. 175cm.
와이나이나씨는 최근, 전국 각지의 시민 마라톤의 게스트 러너등을 주된 일로 하고 있니다. 관계자에 의하면, 2017년에 주간지에 "15다리 걸치기(동시에 15명 여성과 사귀는 행위)"의 여성 관계가 보도되어 스폰서가 철퇴를 맞았다. 현재는 매니지먼트 회사 등에 소속되지 않고, 단발성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대리점 관계자는 "게스트러너의 수입만으로는 생활할 수 없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시민마라톤에서는 맨 끝에서 일반 주자를 격려하며 점점 추월해가는 모습으로 흥을 돋웠고 지명도도 뛰어났다. 올해 들어서는 1월에 NHK BS '런스마 클럽'의 역전 기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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