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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헴 (2024-05-07 09:25:44) 3일연휴에 매일10키로씩 뛰었는데.....이틀은 우중런 .... 땡볕에 뛸때보다는 우중런이 뛰기엔 더 좋았습니다..... |  |
번달사 (2024-05-07 12:20:40) 덧글 ~ 1 으헴님 반갑습니다 오월의 우중주를 즐기셨군요 산야가 신록으로 짙어지는 것을 시샘하듯 길섶에 노오랗게 핀 유채꽃이 가는 연두색의 아쉬움을 뒤로 미룬채 물을 머금고 피어납니다. 매일 달려도 같은 주로는 없다. 습도가 다르고 바람이 다르다 매일이 새롭다. | |
번달사 (2024-05-08 06:29:38) 덧글 ~ 2 봄 풍경은 머지않아 사라져도 거울은 영원하다 객관적 현실속의 풍경은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그 풍경을 보며 달린 러너의 마음에 아로새겨진 심상은 남아 있는다 차를 타고 가며 보는 풍경은 스치지만, 달리며 보는 심상은 변치 않는다 같은 길을 가도 러너에게 낙원으로 남는다. | |
중앙선 (2024-05-10 11:47:59) 우중런. 망설이게 됩니다. 러닝 마치고 바로 정리해야 할 일감이 많아져서요. 막상 우중런 하게 되면 그 순간은 즐겁습니다만. (산책로 중앙선? "산책로인가요?아니면 자전거도로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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