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3클럽 | 여성 | 울트라게시판 | 시사게시판 | 구게시판 | 홍보게시판 | 불량게시물신고

 로그인

 세계기록 보유자 켈빈 킵툼 교통사고로 사망
부고  2024-02-12 09:01:20, H : 1,585, V : 25
- Download #1 : kiptum_morguary.gif (39.6 KB), Download : 5  



세계기록 보유자 켈빈 킵툼이 일요일 저녁 케냐의 리프트밸리의 엘도레트와 캅타갓을 잇는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4세.

동승했던 그의 코치인 게르바스 하키지마나도 함께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레이스코스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사고는 현지시간 일요일 밤 11시경에 발생했다.  사고 당시 킵툼이 토요다 프레미오를 운전했고 코치와 샤론 코스게이라는 다른 여성도 함께 타고 있었다.  샤론은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는 심하게 파손되었고 캅타갓 경찰서로 견인되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킵툼의 차는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벗어나 60m 떨어진 개울에 큰 나무를 들이받고 멈췄다고 한다.  



36세인 코치 하키지마나는 르완다 장거리 선수 출신으로 5000m에서 하프마라톤 종목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작년 10월 시카고마라톤에서 2:00:35의 세계기록을 수립한 후 올해 4월 로테르담 마라톤에서 2시간 벽깨기 시도를 앞두고 있으며, 2024 파리올림픽 케냐 대표팀으로 선정되어 있는 시점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무엘 완지루가 21세 최전성기에 사망한 사고에 이어 다시 킵툼이 최 전성기에 사고를 당했다.


(킵툼이 운전했던 토요타 프레미오)

켈빈 킵툼은 누구?

킵툼(Kiptum)은 최근 몇 년 동안 도로경기에서 부상한 가장 관심을 끄는 유망주였다.  그는 2022년 12월 발렌시아(Valencia)에서 2시간 1분 53초를 기록하며 마라톤에 데뷔했을 때 세계적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세 번째 마라톤인 시카고(Chicago)에서 우승하여 2시간 00분 35초로 세계 기록을 깼다.

그 성과는 올해 초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 1분 25초의 코스 기록으로 우승한 것과 함께 그를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세계육상 연맹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프트 밸리(Rift Valley)의 엘도레트(Eldoret)에서 30km 떨어진 쳅코리오(Chepkorio)의 쳅사모(Chepsamo)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킵툼(Kiptum)은 젊은 시절 가족의 가축 농장에서 일했다. 그는 약 13세에 달리기를 시작했고 지역 산책로와 도로에서 지역 마라톤 선수들을 따라 다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첫 번째 하프 마라톤인 엘도레트 하프 마라톤에 참가하여 전체 10위를 차지했다. 불과 5년 후인 2018년, 18세의 나이로 그는 그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는 아직 10대였던 2019년 국제 무대에 데뷔했고 리스본 하프마라톤에서 59분 54초를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클래식 거리로 올라서기 전, 킵툼은 2020 발렌시아 하프 마라톤에서 하프 마라톤 PB를 58분 42초로 줄였다.  2019년과 2021년 사이에 킵툼은 하프 마라톤에서 6차례에 걸쳐 60분을 돌파했다.

그러나 그가 뛰어났던 거리는 더 멀었고, 그것은 곧 2022 발렌시아 마라톤에서 명백해졌다. 그는 1시간 1분 42초로 통과한 하프 지점을 큰 선두그룹과 함께 달렸지만, 약 30km 지점에서 치고나가기 시작했다.

몇 킬로미터 후, 킵툼은 홀로 앞에 나가 있었다. 1시간 00분 11초라는 놀라운 후반 기록을 세우며, 그는 2시간 01분 53초의 코스 기록으로 피니시라인을 넘었는데, 이것은 역사상 가장 빠른 데뷔 마라톤이자 장거리 전설인 엘리우드 킵초게와 케네니사 베켈레에 이어 세계 역대 3위를 차지하기에 충분한 기록이었다.

빠른 후반전은 곧 마라톤에 대한 킵툼의 트레이드마크인 접근법이 되었다.  2023 런던 마라톤에서 그는 다시 한 번 30km에서 결정적인 스퍼트를 보였고, 후반을 59분 45초에 주파하여 코스 레코드인 2시간 1분 25초로 우승했다.

그는 불과 6개월 후 시카고 마라톤에서도 비슷한 접근법을 채택하여 1시간 00분 48초와 59분 47초의 스플릿을 달려 2시간 00분 35초의 세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2022년 킵초게의 세계 기록을 34초 단축했다.

그는 작년 시카고 마라톤 이후로 레이스를 하지 않았지만, 올해 4월 로테르담 마라톤에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기록을 내기 쉬운 코스에서 마라톤 2시간 벽을 깬 첫 번째 인간이 되기를 꿈꾸고 있었다.

50대아줌
 (2024-02-12 09:40:34)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이지 하늘도 무심하지 싶습니다. 2개월 뒤 로테르담마라톤에 출전하여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겠다는 각오로 훈련해 왔다고 읽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왜 선수가 직접 운전을 하는 건지...

모든 게 속상하네요....
그래도 불꽃처럼 살다간 그대, 달리기 역사에 새장을 열었습니다!!!


마라토너
 (2024-02-12 10:49:50)

참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격
 (2024-02-12 13:03:11)

너무 충격이 크네요 와 한순간에 어떻게


마라토너
 (2024-02-12 13:37:08)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격적이어서 주변 친구들한테는 설명을 100미터로치면
우사인볼트가 나이들어서 자기 최고기록 못깨고 은퇴할시점인데 혜성처럼 등장해서 9.58기록깨고
9.5도전앞두고 명을 달리했다 이런식으로 설명중이네요 안타깝네요


이사오
 (2024-02-12 13:42:14)

너무 이르게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선수가 되어버린 킵툽,
세게적인 선수인만큼 그에 걸맞는 안전 관리가 있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일정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처쳐야 합니다.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밤늦은 시각에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수상적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당분간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 들겠군요.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사고입니다.


 (2024-02-13 16:02:43)

완지루때도 충격이었는데 더 큰 충격이네요...


달림이
 (2024-02-14 07:25:15)

마라톤이 국제적으로 후퇴 하겠군요
한국 마라톤 처럼요


마펜
 (2024-02-14 07:34:22)

동승한 24세 여성, 샤론 코스게이는 경미한 부상으로 다음날 아침 퇴원.
운전자, 킵툼과 함께 동승한 코치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그녀는 어떻게 가벼운 부상만 입고 살아났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사고 순간을 잘 알고 있는 그녀는 아직도 말이 없다.

 

           

번호 선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792   런던마라톤 참가 선수 발표  [1]  외신 2024/03/06 541
12791   주 3회 달리기 vs 주 5회 달리기  [5]  상초보 2024/03/06 684
12790   킵초게 과연 파리 올림픽에 뛸 수 있을까?  [1]  소식통 2024/03/05 436
12789   259에서 249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3]  op 2024/03/04 786
12788   일본인 톱 선수가 올림픽에 못간 이유?!  [1]  전략 2024/03/04 627
12787   유쾌한 농담-얼른 들어가세요    이정범 2024/03/04 1304
12786   도쿄마라톤 남녀 모두 대회기록 수립    리뷰 2024/03/03 558
12785   매일이 크리스마스일 수는 없다    킵초게 2024/03/03 331
12784   도쿄마라톤 중계 라이브 - 일본선수에 따라잡혀  [12]  도쿄마라톤 2024/03/03 3414
12783   체감온도 영하10도 마라톤과 생리적 현상  [2]   번달사 2024/03/02 491
12782   킵초게 내일 도쿄마라톤에서 잘 뛸까?  [1]  도쿄마라톤 2024/03/02 431
12781   우리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1]  소동 2024/03/02 562
12780   두 선수가 오랜만에 한 자리에 했군요  [7]  소식 2024/03/01 699
12779   비운의'쪽빛', 그 안타까운 이야기 속으로...  [11]  주랑 2024/03/01 1033
12778   2024 도쿄마라톤 엑스포 구경하기  [1]  통신원 2024/02/29 352
12777   내일 대회출전한다면 이런 복장을...  [4]  복장 2024/02/29 634
12776   체감온도 영하 11도인데 마라톤 복장을 어떻게 ...  [2]  살빼자 2024/02/29 464
12775   주말 도쿄마라톤 눈여겨 볼 선수 및 일정    정보통 2024/02/29 395
12774   아식스가 전력 투자한 메타스피드 2모델 공개    용품소식 2024/02/29 512
12773   의외로 건강에 안 좋은 운동  [1]  운동과학 2024/02/28 602
12772   고구려 마라톤 문제점 정리  [2]  일목요연 2024/02/28 724
12771   어처구니 없는 표기실수로 망신살    소식통 2024/02/28 560
12770   가민 포러너 시리즈 2 모델    용품소식 2024/02/27 461
12769   대회일 생리가 시작되었다면...    설문 2024/02/27 458
12768   식스패드가 유효한가요?  [3]  진지러너 2024/02/27 546
[1][2][3][4][5][6][7][8] 9 [10]..[520]  
     

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