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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기를 하러 간 남편이...
고민아내  2023-06-22 13:23:15, H : 1,319, V : 18


안녕하세요
달리기를 하시는 분 중 이런 분이 계신가요?  달리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여기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30대 중반 임신 6개월 직장인
남편은 동갑 회사원으로 결혼한지 3년 됐어요.

남편의 알 수 없는 행동에 이해가 되지 않아 자꾸 험한 분위기가 되기 때문에 남편의
진의를 아시는 분 아무쪼록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부부 모두 중견 기업체 근무로 일년 내내 거의 야근이 없어요.
그날은 드물게 귀가하자마자 달리기를 나갔어요.(보통 주말에 러닝합니다)
나는 곧 저녁 밥을 준비하고 목욕을 하고 만반의 상태로 남편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입덧이 심한 시기였지만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 남편을 응원하는 편이라 흔쾌히 보냈는데 귀가해서 거실에 놓여있던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스낵과자, 맥주, 과자 등 명세가...
50분 정도 후 귀가한 남편은 빈손이었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먹고 돌아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는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저녁을 먹고 있는 남편을 보니 믿음이 가지 않았어요.(ㅠㅠ)

자기전에 영수증을 보여주면서…아까 런닝갔었잖아…?라고 질문했더니 그대로 말없이 부루퉁한 얼굴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주말의 달리기도 전혀 땀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달리기를 안 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한 밤중에 과자나 빵을 먹기도 해요.

저는 남편의 체형을 신경쓰지 않지만(173cm, 82kg) 기분이 상해서 어떻게 되든간에 다이어트를 그만두었으면 좋겠어요.  이대로 지켜봐도 될까요?

자기혐오에 빠져 기분이 언짢아진 남편을 상대하느라 지쳤어요...

지나다가
 (2023-06-22 14:26:58)

질문글 상으로 보면 주말 달리기뿐인 것 같은데요.

만약 평소 식사(저녁)가 다이어트에 맞춰 준비한다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분이라 고기를 넉넉히 먹고 싶지 않을까요?
숨어서 스낵 과자를 먹는 것은 좀 안쓰럽네요.

저녁의 볼륨을 늘려도 다이어트 할 수 있어요.
일단 찜이나 구이로 고기를 듬뿍.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생선 요리.
그리고 국물이랑 채소랑. 그냥 차려주세요.

다이어트 운운하는 것은 그것 해주고 나서부터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숨어서 먹는 것을 지적하면 더 알 수 없는 곳에서 먹을 거예요.
남성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저녁 식사를 조정해서 하세요.


달리미
 (2023-06-22 18:48:55)

지나가는 노총각입니다. 이 글을 보고 결혼 안하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25년차
 (2023-06-22 22:28:27)

ㅋ 판사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양쪽의 얘기를 다 들어봐야..
어느 한쪽 말만으론 치우치기가 쉬우니깐요..
남편분의 생각이나 의중도 들어본 후 이렇쿵 저렁쿵해야 맞는듯요~


반주?
 (2023-06-22 22:41:05)

그런데 집 저녁 식탁에는 맥주를 준비하나요?
집에서 마실 수 없기 때문에 밖에서 마시는 버릇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별것
 (2023-06-23 08:15:53)

다이어트 하는 것은 누가 먼저 말을 꺼냈나요? 남편분은 실제로 뚱뚱하세요? 언제부터 다이어트를 했죠? 식사법은 보통인가요?

그 행동이 섭식장애인 분들이 하는 행동과 비슷해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다이어트가 정말 필요한지, 올바르게 다이어트가 되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고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평소에는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다면 가끔 숨어서 정크푸드를 먹고 싶어 그런 게 아닐까요? 부인에게 체면을 지키고 싶어서...

어쨌든 숨어서 급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가끔이라면 집에서 마실 수 있도록 관용을 베푸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허허
 (2023-06-24 06:21:22)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게 아닌가요.
그럴 마음이 없다면 달리기를 하러 가는 행위를 하지 않으면 좋을 텐데.
게다가 지적을 받으면 부루퉁하다니 30대라고 하긴 어리다는 인상입니다.

아내분도 나가서 편의점에서 군것질을 하고 돌아온 것 뿐이라면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겠지요?
내버려둘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근육질이 아니라면 (173cm, 82kg) 이 체형은 위험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뭐 남편의 모습으로 보면 근육질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ㅇㅇ
 (2023-06-24 10:23:57)

나는결혼않해야지


50대아줌
 (2023-06-24 23:43:49)

이 글로 보니 바깥분이 짠~~한 생각이 드네요...
아내는 입덧 심한 임산부고 본인은 과체중이니 체중조절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으신데,
차마 군것질한다는 말은 못하겠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몰래 사드셨나본데,
정말 안됐어요...
부인눈치를 많이 보네요...


에휴
 (2023-06-25 15:15:42)

누가 보면 남편이 죽을 죄라도 저지른 줄 알겠네.

꼴랑 과자랑 맥주 좀 먹었다고 고민이라니...


제주도
 (2023-07-01 12:35:31)

저도 달리기 엄청 합니다
항상 집에 먹을거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과자 과일 맥주 항상 가득 사 놓습니다 그렇게 안먹으면
다른 사람들은 그런거 절대 먹지 말라는데 저는 상관 안합니다
키 170 몸무게 62거든요 근육질의 몸매인데
그렇게 안먹으면 살 빠집니다 일주일에 백키로 달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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