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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위 기록으로 런던마라톤에 우승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켈빈 킵툼과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리짓 코스게이가 8월말 열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 선수권대회에 대표팀에서 빠지기로 했다.
따라서 올 가을 킵툼과 킵초게의 대결이 다시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현지 언론도 이들의 이탈을 '충격'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저 대회로부터의 엄청난 출전비와 우승에 따른 지위 격상의 유혹이 나라의 명예보다 더 중요한 현실 앞에 케냐 육상 연맹도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세계 하프마라톤 챔피온인 제퍼리 컴워러도 팀에서 빠지기로 결정하여 케냐 대표팀의 전력이 많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올 도쿄마라톤에서 4위를 차지했던 티터스 키프루토만 대표팀에 남은 상황이다.
키프루토는 현재 로테르담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티모시 키플라가트와 함부르크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조슈아 벨레와 함께 다시 대표팀이 구성되었다. 키플라가트는 이전에 보결 선수였고, 벨레는 처음으로 팀에 합류했다.
변경 사항을 발표하면서, 케냐 육상 연맹의 폴 무트위 회장은 영연방대회 동메달리스트 마이클 기태가 보결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일 엘도레트에서 대표팀 선수 교체를 발표한 무트위는 지난 2월 세비야 마라톤에서 5위를 차지한 베스웰 키벳이 기태와 함께 예비 명단에 올랐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런던마라톤(2시간 2분 1분 25초)에서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운 킵툼과 2월 2일 세계 크로스컨트리 챔피언 캄워르가 최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이자 런던 마라톤에서 4위를 차지한 쉴라 체프키루이도 여자 팀에서 교체되었다.
보결선수였던 바르셀로나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샐리 체피에고 카프티치와 엔세데 마라톤 챔피언 샤일린 젭코리르가 코스게이와 체프키루이가 빠진 자리를 대체했다.
최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대부분의 선수들은 베를린(9월 24일), 뉴욕(11월 5일), 시카고(10월 8일)와 같이 가을 더 수익성이 좋고 권위 있는 레이스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고 우리가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우리에게 이유를 제시하지 않더라도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바꾸는 것이 그들의 권리다."고 지금 선발된 선수들이 케냐를 잘 대표하고 영광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무트위는 말했다.
무트위는 과거와 달리, 선수들은 세계 선수권 대회를 위해 현지에 갈 때까지 코치와 함께 스스로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톤은 자체 훈련이 필요하고 훈련 시간도 다양하며 복잡한 종목이다. 우리는 선수들이 스스로 훈련할 수 있도록 했지만 기술 팀은 그들의 프로그램을 면밀히 따를 것이다."고 무트위는 말했다.
케냐는 지난해 미국오레곤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서 2019년 도하에서 루스 체픈게티치가 획득한 여자 타이틀을 에티오피아의 고티톰 게브레슬레이스에게 빼았겼다.
의심할 여지 없이, 부다페스트는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선수들이 다시 한번 그들의 경쟁을 재개할 것이다.
새로 구성된 케냐 대표팀
남자 : Titus Kipruto( 2:04:54), Timothy Kiplagat (2:03:50), Joshua Belet (2:04:33).
(남자 보결) Michael Githae (2:07:28), Bethwel Kibet (2:05:42).
여자 : Rosemary Wanjiru (2:16:28), Sally Chepyego Kaptich(2:20:03), Shyline Jepkorir (2:22:45).
(여자 보결) Margaret Wangari (2:23:52), Betty Chepkwony (2:23:02)
한편 우간다도 세계육상 선수권 대표팀을 발표했다.
마라톤 남자 : Stephen Kisa, Victor Kiplangat, Andrew Rotich Kwemoi
마라톤 여자 : Rebecca Cheptegei, Rebecca Cheptegei, Mercyline Chelangat, Doreen Ches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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