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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달2 (2023-01-01 07:45:01) 내 아우는 직업군인이다 사단장 이임식을 마치고 새 보임지로 가는 길에 우리집에 들렀다 제수씨 오늘 힘드셨지요? 말도 마이소! 내 손바닥 봐봐요! 아니? 벌~겋게 퉁퉁 부었네그려~ 부하들의 사열을 받으면서 수 백명과 악수를 나눴기 때문이다. 내는 마 죽는지 알았심니더 젊은 군인들이라 얼마나 세게 잡는지.. 아우야 다음부터 그런 행사에 제수씨는 좀 빼주게나! 허허 참! 수백명을 상대로 일일이 인사 나누는 것 역시 악수나누는 거 못지 않을 터! 끔찍했다는 표현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아무튼, 새해 복은 많이 많이 받으세요! |  |
이정범 (2023-01-01 07:53:27) 즐달2님! 저도 물론 악수를 하며 그런 인사말을 나눴지요 서로 손바닥이 퉁퉁 부지 않을 정도로 살살 잡으며^^ 즐달2님도 올해 복 무진장으로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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