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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너의 소맷동냥
번달사  2021-11-11 06:41:06, H : 777, V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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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뒤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낙엽이 바람결에 나붓기며 팽그르르 음표를 만들며 눈 흘기며 떨어진다. 저 발치 맨 손으로 운동나온 여성 두분 어깨를 움추리고 시린 손 소맷자락에 넣어 "소맷동냥"한다.

나뭇 잎은 주로에 여름내 그늘을 주고 나뭇잎에 떨켜가 생겨 단풍든다. 등 뒤로 불어오는 냉한 바람, 눈 앞에 깨진 유리알이 눈이 시리도록 박살나 있다. 새가 물고가던 삭정이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듯 고요하고 적막하다. 앞 선 여성분 두 분이 주고 받는 말을 "귀 동냥"으로 듣는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라며 그 여셩 분 들을 몇 미터 앞에 두고 귀바퀴를 맴돌다 귀에 밖힌다.
그 소리에 자박 자박한 발소리를 내며 스치듯 지나갈 때 "나도 그래!" 라며 지나친다. 여성분들의 웃음소리 깔 ~ 깔 ~ 깔 소리가 허공을 가른다.

수락산에 등산 갈 때 보았다. 산 초입에 쪼그려 앉아 깡통을 하나 놓고 등산객들을 상대로 동냥을 하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몇 푼으로 근근히 지내 던 동냥아치 앞에 어느 날 작은 깡통이 하나 더 생겼다. 큰 깡통은 본 점이고,작은 깡통은 지점인 겪이다. 실적이 좋아 지점을 하나 더 낸 것이다. 신고 있던 양말을 벗고 검뎅이 발목 드러내 보이며 가시같은 발목에 남방염천한 옷이 더 남루해 보여 등산객들이 동정심에 끌려 동전 몇 잎을 더 얻는 것을 볼수 있었다.

주로에 여성 분 들은 나이가 들고 해가 갈 수록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한 말에 "나도 그래' 그랬듯이 건강에 자신이 없었다. 두 다리를 내 딛으며 냉기 어린 땅 쿵쾅댄다. 마스크사이 뽀얀 입김 허공으로 사뭇없다. 발 품을 팔고, 여름내 남방염천한 러닝복으로 찌들어 지냈다. 달리기라는 이름의 "동냥으로" 가시 같은 두 다리 다독거리며 옹골차게해 건강을 이어가려고 오늘도 "소맷동냥"하며 달린다.    

번달사
 (2021-11-12 07:20:01)

달리기를 꾸준히 하므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혈류 의 흐름"으로 볼수 있습니다.
심장은 불수의근 이지만 팔 다리인 수의근을 움직여 심근도 단련되어 튼튼해지고, 동맥으로 혈액을 펌프하는 능력이 향상하게 되고 안정시 심박수가 내려가며 안정되게 된다. 즉 수의근의 트레이닝으로 불수의근을 향상시키는 것도 일종의 "근육동냥"인 셈이다.

보통 성인의 안정시 1분에 심박수가 60~70회 이지만 기상과 같이 체크하는 필자의 심박수는 50~60회로 낮은 걸 볼수 있다. 수의근의 운동의 힘을 빌려 불수의근의 혈액 펌프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안정시 심박수가 내려간 것도 근육의 소맷동냥으로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사오
 (2021-11-12 08:01:37)

나붓기다 ->나부끼다.
"나뭇잎이 바람결에 나붓기며 팽그르르 음표를 만들며 눈흘기며 떨어진다."

아무리 시적 표현이라지만 너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음표를 만든다는 것도 사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어울리지 않는 말이며, 눈흘기다 라는 것도 그렇다. 음악은 감정을 정화시키고 북둗우는 역활을 하는데 눈을 흘기다라는 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글를 쓰더라도 감정이 풀풀날리는것 같은 경망스러운 표현은 지양하고,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해야 한다.

그리고 운동으로 불수의근이 강화되는 것은 운동으로 인한 효과이지, 어떻게 이것을 동냥이라고 말하는지? 동냥은 남에게 비굴하게 구걸하는 것인데, 노력으로 얻은 효과를 동냥으로 부르다니, 언어에 대한 기본 개념이 제대로 서 있는 것 같지 않다.


삼사오
 (2021-11-12 11:19:51)

이사오님 도대체 뭐 하시는 분이시길래 사사거건 시비조네요
국어 시험보는것도 아고....
조금의 잘못은 울 마라톤 하시는 분들은 너그럽습니다
십수년 번달사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게이치 마시고 좋은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이사오
 (2021-11-12 12:29:29)

아이디 하나 못 정해서 유사 도용하는 주제라니? 그 수준이 알만하다.
그대 눈에는 번덜사의 글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모양이구만?

그러나 마온에는 그대 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번달사의 조화롭지 못한 글이 거슬리는 수준의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고 논리학과 수사학에 두루두루 통하는 글을 올려야 하는 거야.

나는 잘못된 것을 잘못 되었다 하는데 이것을 테클이라 몰아 가는가?
이런 것을 견강부회라고 하지.

나는 음표와 눈흘김이 서로 상응하지 않아 조화롭지 못하다고 했고, 노력으로 얻은 효과를 동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다 라고 했다
내가 말한 것 중에 틀린 것이 있다면 말하라.


지나가다
 (2021-11-12 16:32:28)

이사오님 마음이 틀렸네그려


번달사
 (2021-11-12 20:49:05)

위 글에 대한 관심과 격려의 글을 주신 이사오님,삼사오님,지나가다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사오님을 글을 주신 것에 대한 부연 설명의 글을 올립니다.
글은 글쓴이의 의중이 중요하고 이해를 도웁기 위해 써 봅니다.
" 낙엽이 바람결에 나붓기며 팽그르르 음표를 만들며 눈 흘기며 떨어진다. 저 발치 맨 손으로 운동나온 여성 두분 어깨를 움추리고 시린 손 소맷자락에 넣어 "소맷동냥"한다."
"낙엽이 눈 흘기며 떨어진다" 라는 문구에 대한 부연 설명!
-. 첫 번째 : 러너의 입장에서 본 것으로 여름 내 그늘을 주고 낙엽되어 사리지는 것이 못 마땅하므로 눈 흘기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 두 번째 : 자연의 순환으로 나뭇잎이 기력을 다하고, 나뭇가지와의 이별을 고하므로써 안타까움에 눈 흘긴다고 본 것입니다.
-. 세 번째 : 운동나온 여성분들의 시선으로 시린 손 소맷동냥하며 보이는 낙엽도 화사할 수 없어 눈 흘길 수 있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팽그르르 음표를 만들며 라고 표현한 것은 음표 자체는 음의 장단 고저를 표시하는 기호이나
팽그르르 음표로 돌아간다는 뜻이며 장단이나 고저가 없는 기호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낙엽이 팽그그르 떨어질 때 음표라는 기호를 표기한 것이며, 러너의 측면에서 그늘이 사라지는 것, 자연의 순환상태, 소맷동냥하는 여성분 들의 시선으로 볼때 낙엽이 지는 것을 눈 흘긴다고 표기한 것 입니다.

나붓기다와 나부꺄다!
표준어에서 단수 표준어로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 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
예)나룻배(ㅇ) - 나루배(x)
-.나붓기다 : 자주 나부끼어 흔들리다.(나불거리다)
-.나부끼다 : 얇고 가벼운 것이 흔들려 날리다.(깃발이 나부끼다)
나붓기다 : 동사(나부끼다)

달리기라는 이름의 "동냥으로" 가시 같은 두 다리 다독거리며 옹골차게해 건강을 이어가려고 오늘도 "소맷동냥"하며 달린다.
여기서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달리기라는 이름의 동냥"으로 수의근의 트레이닝으로 불수의근의 심근을 향상시키는 것을 근육의 소맷동냥으로 수의근에서 얻은 것으로 이해 바랍니다.
즉 동냥이라는 단어가 극한 어려움에 처해 구걸하는 행위인 것과 같이 수의근인 팔 다리의 근육의 움직임으로 불수의근으로 도저히 얻지 못하는 심근을 향상시켜 얻은 것을 근육의 소맷동냥으로 표기한 것으로 이해 바랍니다.


^^
 (2021-11-14 09:36:04)

마온엔 두 부류의 러너가 오죠.
원문을 올릴 수 있는 수준과 또
올리지 못 하는 이.
굳이 하나를 더 곱는다면
다리를 거는 이 아닐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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