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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寸數(촌수) 이야기 <증조,고조의 촌수>
수염할배  2014-03-20 05:40:03, H : 5,597, V : 365




曾祖(증조) - 아버지의 할아버지
高祖(고조) -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할아버지와는 2촌이라고 했지?
그럼,
증조할배와는?..
3촌이 되고..  
고조할배와는?.. 4촌.

우습지?
얼굴도 모르는 고조할배가
사촌만큼 가깝기가 같다는 사실!

옛날에는 그랬지!
이미 돌아가신 조상님이지만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지~

그런데..
억지로 촌수를 적용해서 그렇지..

원칙은..
直系(직계)는 촌수를 적용하지 않고..
위로는 代(대),
아래로는 世(세)로 나타내는 것이란다.

증조할배(3촌,즉 3대조),
고조할배(4촌,즉 4대조),
그 위는 5대조, 6대조...


옛날 풍습을 잘 지킨다는 집,
宗家(종가)의
茶禮(차례), 祭祀(제사)는 웬만한 잔치에 버금간다.

5대봉사라 하여
5대조까지 지내는데..

1년에 제사 10번에 설,추석 차례 2번..
합이 12번이니...
매 달마다 제사였지.

명절 추석 때 차례상에는
밥이나.. 떡국을 10그릇씩 陳設(진설)하는
壯觀(장관)이 펼쳐지고.....



다음에 계속~~

다음편 예고: 마지막-同高祖(동고조) 8촌



.


수염할배
 (2014-03-20 05:41:08)

이 수염할배가
증,고조부에 3,4촌의 촌수를 적용해 보는 이유는?

요즘 아이들은
증,고조부의 존재 자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촌, 4촌은 잘 알고 있기에..
증조부=삼촌. 고조부=사촌.
이렇게 설명을 하니까..
아하~
증조할배, 고조할배도 나하고 엄청 가깝구나!

쉽게 이해를 하더군요~


수염할배
 (2014-03-20 05:41:58)

옛날에는..
증조할매,
운이 좋으면 고조할매 등에 엎여서 커기도 했답니다.

물론,
그 때도 대부분의 할배들은 일찍 돌아가셔서
기억에 남는 추억은 거의 할매들이었지요.



사실..
이 수염할배도 태어나기 전에
증조할배,할매께서 이미 돌아가셔서
얼굴을 모른답니다.

그러나..
항상 마음 한켠에 자라잡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1년에 서너 번씩이나
차례, 제사를 지냈던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수염할배
 (2014-03-20 05:43:20)

지금은,

큰집 형님께서
증,고조의 차례, 제사를 없에버렸더군요~

옛날 같으면..

어디 이런?
조상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문중에서 난리쳤을텐디...


수염할배
 (2014-03-20 05:44:35)

某(모) 바둑사이트에 올렸을 때에
어느 분의 지적입니다.

* 고조부가 4촌,
즉 짝수라하여 형제항렬은 아니다 *

그렇습니다.

본 글에서
직계에 붙이는 촌수는 편법으로서..
원칙이 아니라는 제 설명이 좀 부족했던가 봅니다.


수염할배
 (2014-03-20 05:47:25)

참고로..

行列(항렬)은
촌수와 개념이 다르지요.

항렬이란,
00김씨 23世(세)인 나를 기준으로

위로는.. 22代(대),21대,20대,...
아래로.. 24世(세),25세,26세,...

이렇게 세대를 구분한는 기준으로서..
같은 세대는 모두 같은 항렬이라
같은 돌림字(자)를 쓰지요.

따라서,
그 돌림자만 봐도 저분이
나의 할배 뻘인지.. 아재비 뻘인지..
형,아우 관계인지 쉽게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항렬 지키는 집안이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시류가 그러니..
워쩔 수 없겠지유?


허허허~



.


라맨
 (2014-03-20 06:54:53)

수염할배님의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예전, 어릴때(대략 40여년전) 저의 할아버지게서는 그리 유별난분이 아니셨음에도 6촌은 당연하고요, 8촌에 12촌의 애경사에 거리 시간에 구애없이 다니셨던 기억이 납니다.
헌데 요즘은 길도 좋아지고 승용차를 비롯한 교통수단도 좋아졌음에도 5촌숙부의 칠순은 물론 6촌형의 장례에도 가보기가 쉽지 않게 되었네요.
이 모든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성의가 부족한것도 있지만,
현세를 우리가 너무 바쁘게 살고 또 그렇게 살수밖에 없기 때문인듯도 합니다.

그래도 서로서로 왕래하면서 반갑게 맞이하면서 살면 더 좋겠지요.

((어제밤에 대학에 들어갔다는 조카딸이 연락이 없기에 전화를 하니 이번주에 오겠다네요. 그래도 외삼촌이면 아주 가까운 사인데 용돈이라도 두둑히 줘야겠지요^^))


외가쪽
 (2014-03-20 10:47:53)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한자어는 모르지만... 생질, 이질.. 외가 쪽도 좀 갈차 주세여. 외숙부,외숙모, 이질, 생질 정도는 알지만!!!


수염할배
 (2014-03-20 11:36:54)

외가 쪽도 같습니다.

단, 어머니를 중심으로 계산하며
앞에 外(외)字(자)만 붙이면 됩니다.

외4촌,외5촌, 외6촌 이렇게요...

姨姪(이질)은 엄마의 언니나,여동생즉, 이모의 자식을 엄마가 말할 때이며..나와의 관계는 姨從(이종)4촌

생질(甥姪)은 아버지의 누님이나 누이 즉, 고모의 자식으로 아버지가 말할 때이며..
나와의 관계는 姑從(고종)4촌이지요.


그럼, 다음 기회에
그 쪽으로도
글을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달이
 (2014-03-20 19:55:17)

할배님! 우리세대는 우리대로
아래세대는 그네들대로 살게 냅두세요.복잡한거 싫어한답니다.가르칠라하면 그나마 있는 정마저 없어진답니다.촌수를 뭐하러 따집니까? 이웃만도 못한데......


ㅋㅋ
 (2014-03-21 05:32:14)

부부의 경우에는 촌수로는 무촌이지요.
4촌이나 삼촌은 물론, 형제인 2 촌 보다
부자간의 1촌 보다도 더 가깝습니다.

아예 촌수가 없을 만치
무촌입니다.

왜냐면... 부부는 일심동체니까.

하지만 무촌이란 건...
사실은 남들과 나도 무촌이거든요?
187촌도 아닌 남...

그래서 부부는 나 자신과도 같은
일심동체가 되지만

돌아누우면 남이 될 수도 있는
무촌입니다...ㅋㅋ


수염할배
 (2014-03-21 06:57:15)

허허허~

가르칠려고 한 것이 아니고요~
대학생 조카가 물어서 설명을 해줬지요

그런데
그 조카가 참 재미있고 쉽게 이해가 된다고 하길래..

혹시,
다른 젊은이들에게도 도움이 될까해서
이렇게 글을 만들어 본 것 뿐입니다.

허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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