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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스중 올바르게 이성을 사귀는 법... |
| 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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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09:06:14, H : 475, V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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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린 2025 휴스턴 마라톤의 18마일(29km) 지점에서 브리 머레이는 “탈진으로 몇 걸음 뒤처져 있었다”고 틱톡에 올린 경험담을 통해 말했다. 그녀는 보스턴 마라톤 출전권을 목표로 레이스에 참가했지만, 당시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불확실했다. 그때 스카일러 베어드를 만났다.
두 사람은 나란히 1마일 정도를 함께 달렸는데 베어드가 머레이에게 다가가 주먹을 부딪쳤다.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소셜 미디어 팀에서 일하는 26세의 머레이는 페이스가 계속 느려지고 뒤처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베어드와 몇 걸음만 더 가면서 베어드가 손을 흔들며 그녀의 목표가 무엇인지 물었다.
머레이는 영상에서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남은 마라톤에서 8분대(마일당)를 유지해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베어드는 머레이에게 남은 레이스의 유일한 목표는 머레이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심 없이(?) 제 페이스를 맞춰주고, 저를 응원해주고,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마지막 8마일을 완주할 수 있게 해줬어요."라고 머레이는 말한다.
어느 순간 머레이가 장갑을 벗자 유타주 출신의 36세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베어드가 장갑을 대신 들어주겠다고 나섰다. “그는 제가 장갑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와 함께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그녀는 후속 틱톡에서 말했다.
머레이가 계속 시계를 보는 것을 본 베어드는 머레이에게 시선을 위로 유지하고 앞을 바라보면서 페이스 조절을 맡기라고 조언했다. “기본적으로 스카일러는 저를 응원하고 결승점까지 페이스를 맞춰주었을 뿐만 아니라 제가 결승점에 도달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장애물도 제거해 주었다.”
나중에 머레이는 그녀의 새로운 러닝 친구가 서브-3 완주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코스 도중 부상이 발생하자 도움이 필요한 러너를 찾아, 남은 레이스를 그 목표 달성에 도와주자고 결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머레이가 BQ(보스턴 퀄리파이)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왔고, 머레이는 3:19:41로 개인 최고 기록이자 보스턴 기준기록인 3:30보다 10분 이상 단축된 기록으로 완주했다.
두 사람이 결승선을 통과하자 머레이는 베어드에게 “가장 큰 포옹”을 한 후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는 달리기 커뮤니티에 대한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달리기를 해왔고, 이렇게 단순한 형태의 운동이 다양한 지역,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루가 끝나면 우리 모두 한 발씩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니까. 스카일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
머레이는 “스카일러는 매일이 자신의 날이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하루를 도울 수 없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며 “남은 평생 동안 그것을 기억할 것이다.”고 말한다.
출처 : 러너스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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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마에서 (2025-02-04 2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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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따라하는 사람 많을까? 크루에서 맘에 둔 여자 참가자 뒤따라가는 선수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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