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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pain No gain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이사오  2024-02-23 09:25:12, H : 410, V : 8


2019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근 3년 동안 마라톤 대회가
열리지 않아 참가하지 못하는 바람에 인터벌 훈련은 안하고 그저 유지 런닝만을
4년 동안 해왔다.

올 해부터 마라톤 대회에 나가볼 요량으로 어제 인터벌 훈련을 한다고 해 봤는데, 너무 힘들었다. 호흠도 딸리고 400m 트랙 2바퀴를 도는데도 정신력이 많이 약화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트랙 2바퀴 3set, 3;00, 3:03초, 3:02초 나왔다.

이전에 비해서 약 15초 늦은 time이다. 2,022년 5월부터 코로나 통제가 완화 되었고 대회도 어느 정도 열렸지만 이전보다 속도도 마음에 들지 않을 정도로 느려졌고, 러닝 주법에 어떤 향상도 없어서 대회에 나가서 겨루어 볼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 1월 중순 정도에 러닝 주법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나는 2016년에 하이브리드 주법을 스스로 생각해 내었다. 당기고 밀어 주는 주법이다.
다리를 앞으로 뻗었다가 착지시 당겨주면서 미는 동작으로 연결되면 굉장히 리드미컬하며 물 흐르는 듯한 동작이 나온다. 스피드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문제는 너무 힘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근 7년이나 묵혀 두었던 주법이다.

이 주법을 가장 정확히 구사하는 러너가 일본의 오사코 스구루 선수다. 일본 선수라고 반일 관념에 젖어 의도적으로 경시하는 독자가 있는데, 사랑에 국경이 없듯이 러닝에 국경이 어디 있나?

이 선수의 영상을 보면서도 그 이전에는 그런 하이브리드 주법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 내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 초 내 주법에 변화가 오면서 혹시 내가 발견한 그 주법으로 오사코도 달리고 있지 않은가 하고 확인 차 오사코의 영상을 다시 보니 하이브리드 주볍으로 달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혹시 킵초게도 그런가? 하고 보니 그 비슷하였다. 킵초게의 주법은 정말 군더더기 하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기록은 킵툼이 앞서지만 금세기 최고의 마라토너는 나 개인적으로는 킵초게라 생각한다. 킵툼은 너무 힘으로만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러한 주법으로는 오래 갈 수 없다.

어제 800m 인터벌 고작 3set 밖에 안했는데, 허리 부분이 저리고 은근한 통증이 있다. 배도 당긴다. 그러면서 전에 인터벌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앞으로 점차 나아질 거라고 본다.

그래!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든다.

20년차
 (2024-02-23 10:37:24)

와우
야소800을 바퀴당 3분 안에 뛰시는
놀라운 실력을 지니셨군요..
닉네임만 245인줄 알았는데
실력이 후덜덜 합니다.

코로나 끝났으니
열심히 하시면
예전의 실력 금방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항상 응원 합니다.
추천도 꾸욱 누르고 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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