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3클럽 | 여성 | 울트라게시판 | 시사게시판 | 구게시판 | 홍보게시판 | 불량게시물신고

 로그인

 고마워요! jtbc마라톤대회
이정범  2022-11-09 06:54:15, H : 2,601, V : 34


  고마워요! jtbc마라톤대회

   1
오늘 그저께 끝난 jtbc마라톤대회(이하 j대회라 칭함) 소식이 궁금하여
해당 싸이트에 들어가 봤다

대회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중요 안내’란 제목을 클릭해 들어가 보니
놀라워라. 이번 대회에 70대까지 연령대 시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않아도 대회를 개최하면 분명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있을 것인데
그동안 여러 차례 들어가 여기저기 샅샅이 검색해보아도 보이지 않아
나는 j대회를 포기하고 11월 13일에 개최되는 연령대 시상이 있는 대회
풀코스에 신청하였던 터였다

그런데 오늘 대회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대회를 4일 앞둔 11월 2일 자로 대회 시상 범위를
전격적으로(?) 뒤늦게 공개한 것이다

짐작하건대 아마 대회주최측은
참가 접수를 마감한 다음에 예상되는 수입을 감안하여
시상 범위 및 수준을 뒤늦게 결정한 것 같다

접수 마감 전에 그렇게 시상에 관한 내용을 공지했다면
나는 주저할 것도 없이 거금(?)의 참가비 7만 원에도 불구하고
11월 13일에 개최되는 풀코스 대회를 포기하고 얼른 j마라톤대회에 신청했을 것이다

참으로 아쉬운 대목이다
그렇지만 비록 이번 가을 j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몹시 고마운 일이다
이번에 바뀐 시상제도가 앞으로도 쭉 유지되면
내년에 참가하면 되니까^^

   2
j대회가 연령대 시상 폭을 확대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이다
명색이 국내 3대 메이져대회 중 하나라면
벌써 일찍부터 그렇게 했어야 될 일이었다고 본다

내가 알기로 미국의 뉴욕이나 보스톤과 영국의 런던, 독일의 베를린 같은
세계적인 메이저 마라톤대회는 벌써부터 70대까지가 아니라 그 이상의 연대까지도
10년 단위가 아니라 5세 단위로 연령대 순위를 메기고 시상을 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면
마스터스 마라톤 부문 또한 시상제도 하나만큼이라도
그에 걸맞는 수준을 갖춰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이왕 개선하는 김에
서구 선진국 수준에 걸맞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공정한 시상제도를 확립할 것을 제안한다

상장이나 트로피에 덧붙여주는 상품이나 상금을 획기적으로 높여달라는 것이 아니다
대회에서 제공하는 시상의 범위를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공정하게 정하라는 것이다
70대가 60대 이하와, 80대가 70대 이하와 똑같은 기준으로 경쟁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가능하면 같은 기준으로 경쟁할 수 있게
나이를 묶고 연령대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연령대를 세분해주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공정한 게임의 룰이 아니겠는가

60대 이상으로 넘어가면 체력이 한 해가 다르게 약해지는 것이
인간 누구나가 가질 수밖에 없는 생리적 특성이고 육체적 한계다
70대 이상이 50대 이하와 같은 기준으로 경쟁할 수는 없지 않은가

시상의 수준은 확보된 가용 재원 내에서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그에 걸맞게 정하면 되는 것이다

다수 러너들의 불만은
시상의 수준 때문이라기 보다는
시상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60대 이상 노년층 연령대에서 대부분 파생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구조적인 문제인 것이다

엘리트 부문도 아닌 마스터스 부문에서
한 대회에서 제공하는 상금이나 상품을 몇몇 젊은 러너들이 독과점하는 것은
결코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공정하고 선진적인 시상제도라 볼 수 없을 것이다

   3
혹자는 노년층을 시상 범위에서 배제시킬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어느 대회건 참가선수는 30대와 40대와 50대가 주류를 이루고
60대를 넘어서면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참가선수가 확 줄어드는데
그 노년층을 다른 연령대와 똑같이 시상하는 것이야말로 불공정하거나
대회주최측 입장에서는 재정적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라고

일견 타당한 말 같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많은 대회는 상당 부분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소한 상당 부분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만큼은
대회주최측의 수익성보다는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공정한 기준에 의해 경쟁을 하고 시상하는 것은
지자체의 재정 지원을 받아 대회를 개최하는 주최측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상당부분 세금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대회는
공공재이거나 준공공재이기 때문에

더구나 대회에 참가하는 노년층은
병원에 거의 가지 않는 매우 건강한 러너들로
1년에 수백만 원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등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그런 사회적 기여를 감안한다면
상당 부분 세금으로 운영되는 마라톤대회에서만큼은
비록 참가선수가 얼마 되지 않더라도
그 숫자와 관계없이
젊은 러너들과 똑같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4
이 j마라톤대회의 시상제도 개선을 필두로
내년부터는 ‘서울 동아’와 ‘조선 춘천’같은 메이져대회는 물론이고
상당부분 지자체의 재정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모든 대회가
시상제도를 j마라톤대회 수준에 맞춰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이러한 시상제도의 개선이야말로
선진 마라톤대회로 발돋음하는 출발점이고
그 다음 목표는 마땅히
서구의 마라톤대회가 보유하고 있는 시상제도를
우리도 갖는 것이다

마스터스 대회에서
종합시상과 연대별 시상과의 심한 양극화 문제도
마땅히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일 것이다

왜냐하면
마스터스 마라톤대회는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스포츠가 아니고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가능하면 다수의 러너들이 즐겁게 경쟁하며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키는 생활스포츠이기 때문에

즐달이
 (2022-11-09 09:15:53)

시상에서
노년층 연대부문은 좋다고 할 수 없다.


1. 사고의 위험이 있다.
입상을 염두에 두다보면 본의 아니게 무리하게 된다.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노년층의 사고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2. 노년에 들 수록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오히려 노욕(老欲)에 집착되어 말년인생에 흠결을 남길 수 있다.


3. 연대별 특히,
참가자 몇 명 되지도 않는 노년층 입상은 본인만 좋지
남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앞에서 대단하시다며 추켜주는 것은 그냥 립서비스 일 뿐인데
진심인 줄 알고 착각하게 된다.


4. 성취감으로는
완주메달 자체로 충분하다.
그래서 마라톤에서는 꼴찌라는 말이 없는 것이다.


5. 이번 제마나 몇몇 다른나라에서 연대별시상을 하는 것은
그들의 상업적 계산이지

합리적,상식적,공정 등의 단어는 어울리지 않음은 물론
노년층의 건강을 위해 특별히 배려한 것도 아니므로

소수의 입상 가능한 노인 외에는
그다지 고마워 할 일이 아니다.


6. 그냥~~~~
즐달하는 것이.......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임!!!


정의의 사도
 (2022-11-09 14:24:49)

반박하는 논라고는
중학생 수준만도 못하다

머리에 들은것이 별로 없고
세상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도
지극히 협소하고 천박하다

더구나 이자는 글쓴이에 대하여
사적인 감정이 있거나
열등감이 병적일 정도로 매우 강한 것 같다

왠만하면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싶다
병적인 증세가 더 깊어지기 전에

그대를 가엾게 여겨 충고하는 말이다


정의의 사도
 (2022-11-09 14:29:00)

윗글 첫 문장
'반박하는 논라고는'은
'반박하는 논리라고는'으로 수정


즐달이
 (2022-11-09 18:02:28)

사람을 미워하면 안된다

한 사람 미워하면 한 가지 병이 생기고
열 사람 미워하면 열 가지 병이 생긴다.

옛 어른한테서 들은 얘기다.

누가 무슨 말을 하던 고깝게 생각 말고
그냥~
니 생각은 그렇구나~~~

허허허!


정의의 사도
 (2022-11-09 19:47:03)

허허
이 영감탱이
맛이 많이 간 노인네군

사둔 남말하듯이 지껄이는걸 보니

그대 마음을 들여다보시게나
그대 마음에 얼마나
글쓴이를 시기하고 미워하는 감정이 있는가를

나는 그대같이
마음은 배배 꼬이고 좁쌀같으면서
겉으로는 허허허 웃으면서
무식과 무지와 천박함과 교활함을 감추려는
위선적인 인간들을 수없이 보아 왔지


초록이
 (2022-11-10 11:41:49)

나는 저 연대별 가까이에도 가지 못하는 사람 가운데 한사람입니다.
연대별 입상자에게 그다지 커다란 혜택도 주지 않지만,
돈 안들이고 입상자라는 타이틀 주는 것은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 모두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연대별 입상자라는 것은 그 연대에서는 거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관심도 없을지도 모르지만, 본인과 관심있는 주변사람들은 잘 알겠지요.
마라톤 완주도 본인만 자부심을 느끼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정의의 사도
 (2022-11-10 15:02:33)

마라톤 뿐만이겠습니까?
어떤 사람이건 세상의 모든 것 중에서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지요

마라톤 가운데에서도 그렇지요
어떤 사람은 연대별 입상에 괸심을 가질 수 있고
어떤 사람은 관심조차 없을 수도 있지요

다만 연대별 입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연대별 입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거나
조금만 더 열심히 훈련을 하면 연대별 입상을 할 수 있는 사람이거나
연대별 입상은 할 수 있는 능력은 되지 않아도
그냥 보는 재미나 흥미로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하더라도
연대별 입상이 있으면
아무래도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켜
경기를 좀 더 역동적이게 하고
아울러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키는 효과도 있겠지요

마라톤 경기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참가하는 사람들이 서로 연마한 주력을 다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다툼이 흥미진진하려면
당연히 시상이란 당근도 있어야 되겠지요

연대별입상은 보다 많은 러너들이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경기에 참여하게 하는 수단이지요

그런 평상시의 훈련에서 볼 수 없는 역동성과 재미와 흥미가 없다면
뭐하러 굳이 돈 내고 경기에 참가하나요

최소한 훈련에서는 가질 수 없는 다소 흥분된 분위기나
존재감 내지는 자존감을 충분히 누리기 위해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지요

참가하는모든 러너가 한결같이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달린다면
경기가 왜 필요한가요

그냥 단순히 건강 차원에서
집 가까운 곳을 주로를 찾아
천천히 조깅이나 하면 되지요

단순히 건강만을 위해 달린다고 하는 사람들은
인간이 몸에 내장된 질주본능이 아예 제거되었거나
있어도 매우 약한 사람들이겠지요

 

           

번호 선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395   신체부위별 노화 나이  [2]  의상식 2023/09/28 550
12394   추석에 즈음한 글  [2]  번달사 2023/09/28 773
12393   베를린 입상자들 뭘 신고 달렸을까?    정보통 2023/09/27 331
12392   대회 코스가 25m 짧았을 뿐인데  [2]  검증 2023/09/27 461
12391  비밀글입니다 엄지 발가락 아랫부분 발등 통증    . 2023/09/26 121
12390     [re] 엄지 발가락 아랫부분 발등 통증    번달사 2023/09/27 645
12389   페이스 메이커 기록  [3]  러닝어린이 2023/09/26 691
12388   가와우치, 여자 서브-10나와도 놀랍지 않다!    외신 2023/09/26 583
12387   일본 신기록 노렸던 니이야 실패    외신 2023/09/25 510
12386   마라톤 대회 주로로 뛰어든 환경단체.  [3]  소식통 2023/09/25 628
12385   노화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는    이정범 2023/09/25 1510
12384   베를린 마라톤 중계중(유튜브)  [5]  속보 2023/09/24 916
12383   오늘 베를린 마라톤 방해하겠다는 환경단체  [1]  외신 2023/09/24 444
12382   베를린 대회 하루전 킵초게 기자회견    속보 2023/09/23 364
12381   서울100k 자원봉사 모집클래스  [2]  양아치 2023/09/22 705
12380   일요일 베를린 마라톤 누가 우승할까?    소식통 2023/09/22 350
12379   웃통까고 들어온 3위주자 영상삭제? 분명 있었는...    상의탈의 2023/09/22 655
12378   골인 지점에서 가족의 힘    뭉클 2023/09/21 424
12377   베를린 마라톤 한국에서만 못보네요    보고싶어 2023/09/21 416
12376   보스턴 마라톤 예상 컷오프 타임은?    분석 2023/09/20 432
12375   줄곧 혼란스러웠던 시드니 마라톤 난맥상    타산지석 2023/09/20 373
12374   킵초게에 도전장 던진 킵루토...    소식통 2023/09/20 464
12373   죽음에 이르게 하는 <근육이 녹는 병>  [7]  주랑 2023/09/20 1171
12372   안동마라톤대회  [9]  매일신문 2023/09/19 1049
12371   전쟁중에 마라톤대회는 열리네요    외신 2023/09/18 463
[1][2][3][4][5][6][7] 8 [9][10]..[503]  
     

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