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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았습니다  
고민남 조회 : 906, 추천 : 33

58세 남성입니다.

4~5년 전부터 건강진단 등에서 부정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50세때는 4분 30초/km로 달릴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주행 중에 강한 피로를 느끼게 되어, 작년에는 10km를 6분/km의 페이스로도, 도중에 걷지 않으면 완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이 문제일까라고 생각했지만, 작년보다 주행후 부정맥, 현기증, 빈맥의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 순환기 진찰을 받은 결과 심방 세동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부정맥이 3일부터 4일정도 계속 되는 일도 있어, 의사선생님으로부터 "고주파 도자절제술(RFCA)을 검토해보자고 합니다.  현재 약과 가벼운 운동(워킹 10분/km)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 수술을 경험하신 분, 그 이외의 분이라도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과

내과 개업의입니다.

발작성 심방 세동이 나타나는 상태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정맥으로 인해 당장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은 아니지만, 심방 세동이 발생하면 심박출량이 10% 정도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운동을 계속하는 데 큰 장애가 됩니다.
치료로는 정상적인 심박동 리듬을 유지하는 방법과 심방 세동인 채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운동하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정상적인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상 심박동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로는 항부정맥제를 발작시에 먹는 방법이나 상시 예방적으로 먹는 방법과 어블레이션 치료가 있습니다.
잘 나오지 않는 심방세동이면 발작 시에만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부정맥제는 약간 심장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항부정맥제를 계속 복용하면서 강한 운동 부하를 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부정맥의 지속 시간이 3-4일로 긴 때도 있는 것 같고, 장기적으로 달리기를 계속하고 싶다면 어브레이션 치료가 최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브레이션 시술은 부정맥 발생원인 좌심방 안에 카테터를 유도하고, 원인이 되는 세포를 전기로 태우거나 동결해 전기를 끊이는 방식으로 잘하면 완전히 정상적 심장상태로 돌아갑니다.

일반적으로 3-4일의 입원을 하게 되며, 수술 후의 운동 제한은 일반적으로는 없습니다.
치료에 따른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장치와 기술의 진보가 커서 합병증의 위험이 작아지고 있습니다.
수술 후 재발은 오랫동안 심방 세동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지속성 심방 세동으로는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발작성 심방 세동 시점에서 수술을 받으면 성공률도 높고 재발도 극히 적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부정맥 치료에 관해서는 시설간 차이가 있어 충분한 경험이 있는 시설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근처는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담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원 홈페이지 등을 보면 수술 건수나 성적을 공표하는 곳도 있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소개된 순환기과의 외래(부정맥 외래에서 전문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에서 시술의 위험성과 성공률에 대해 자세히 듣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20.05.06
08:00:49




VaporFly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음주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부정맥,심방세동은 심방을 작동하게 하는 전기신호가 잘 전달되어야 하나, 전달 되지않거나 이상이 생겨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EBS "제멋대로 뛰는 심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전문병원을 찾아서 조속히 치료를 해야할 것같네요. 쾌차를 빕니다.
20.05.06
09:37:11




반야월

저 같은경우는 심방세동은 아니였지만
2004년도 기록도전한답시고
운동장에서 살다시피할때~

잦은 심호흡발생으로 고민중,
(부정맥~손목에 맥잡아보면 심호흡할때
건너뜀)
때마침 K~TV생로병사프로에서
부정맥에 철분제가 도움된다고해서
약국가서구입
2주정도 복용,
정상회복된 기억이있습니다
아뭏튼 전문의를 잘찾아
빠른회복하시길 바랍니다
20.05.06
11:53:52




저도 경험

카테터 어블레이션을 2번 받은 46세 남성입니다.
저는 42살때 건강검진의 심전도로 심방세동 진단, 고등학교때부터 장거리를 달리고 풀마라톤도 항상 서브-3로 달렸습니다만, 40세전부터 갑자기 슬럼프가 있었습니다만 자각증상은 없고 단순히 과음, 간수치가 나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장 건강 진단도 심전도는 5년 만이었어요.
요컨대 만성 심방 세동으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1회째의 어브레이션에서 50%, 2회째 70% 최고 3회 정도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는 두 번째로 완치, 수술 후 3년이 되지만 지금은 트레일에서 입상할 정도까지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박수는 전에는 40이었지만 지금은 60전후입니다.
사실 두 번째 어블레이션 때는 마음이 접힐 뻔했는데 잘된 것 같아요.
발작성이라고 하기 때문에 저보다 치료 확률은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블레이션은 꼭 추천합니다.
병원 선택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5.06
20:17:19




경험자

심방세동 환자 입니다. 40대 초반이구요. 마라톤 10년차이며. 풀코스 60여회에 섭스리는 55회쯤 됩니다. 그중에 2시간 30분대 기록은 10회쯤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과 및 심장전문의 7명 이상의 의견을 들어본결과 애석하게도 마라톤인생은 끝입니다. 심방세동 자체의 위험증보다는 합병증이 무서운것 아시죠? 뇌졸중요... 심방세동 진단받고, 의사경고 무시하고, 2018년 동계훈련 열심히 한것이 아까워 2019년 동마에서 죽어라 열심히 뛰어 2시간 30분대 기록한 3일뒤에 일과성허혈성발작(뇌졸중 전조증상) 경험하고, 시껍하더라구요. 부정맥약(이솝틴,템보코,엘리퀴스) 하루 2번씩 먹고도 안잡혀 작년 7월 전극도자절제술 받은뒤에 차츰 안정이 되었지만 마라톤 복귀는 생각도 안해보고 있구요. 약은 평생 먹어야 한답니다.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병원선택 정말 중요하구요. 평생 관리하셔야 합니다. 낫고서도 얼마든지 재발한다 하구요. 20.05.08
17:56:10



이 름
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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