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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기로의 이행에 대해
초심이  2021-08-17 16:48:48, H : 514, V : 22


지금 걷기 운동을 하는 습관이 된 사람입니다.
매일 30분 정도 걷고 있습니다.

아직 걷기를 시작한 지 한 달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만 날도 좀 선선해지고 해서 달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몸이 너무 무거워서 오래 달릴 수가 없어요.
1km도 못 달리겠어요.
160cm 67kg 20대후반 여자입니다.

걷기 운동에서 달리기 운동으로 이행하신 분, 어느 정도 걷기 또는 어느 정도 체중과 체지방 감량 후 달리기 운동으로 이행하셨습니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천 달리미
 (2021-08-17 22:09:43)

왼쪽 상단 마라톤 교실에 들어가 보세요...
저도 20여년전에 아주 기초부터 했습니다..
먼저 이론부터 배우시고 하셔도 늦지않습니다..
2분뛰고(아주 천천히),2번걷고 이런방법으로...
기초부터 하시다보면 차차 긴시간을 달리수있습니다..속도는 무시하시고요..
일단 이론부터 배우심이요..기초무시하면 무릅망가집니다..그럼 포기하게 됩니다..명심하세요..20년 달리며 부상온적 한번도 없으며 몸무게도 많이 줄었습니다..
20대에 여자분이 달리기 하신다는 자체가 대단하신것입니다..


인천 달리미
 (2021-08-17 22:20:20)

마라톤 교실:
훈련법->훈련 프로그램->5키로 완주프로그램(12주,초보자용)


글쓴이
 (2021-08-18 07:38:31)

좋은 내용이 있네요. 감솨합니다!!


같은여자
 (2021-08-18 09:33:18)

저도 여잡니다.
조깅이 취미인 친구의 권유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45세. 키 164cm, 몸무게 67kg.
학생시절은 운동을 좀 했습니다만 사회인이 되어 운동은 전무.
임신중에 워킹을 했을 정도입니다.

권유를 받았을 때는 무리라고 거절했습니다만 꽤 끈질기게 권했기 때문에 '그럼 1 km정도라면'하고 함께 달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100m에서 숨이 턱까지 차는데 다리가 무거워서 '달리지 마~'라고 몸이 저항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무리야 걸을거야."라고 하는 나에게 친구는 "괜찮아! 괜찮아!"라며 걷게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짜증이 났는데 어머나 신기하네요.

점점 몸이 가벼워지고 숨도 진정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3km를 완주하더군요.
다음날은 전신근육통이었는데요.

그 후로는 거리를 늘려 7km를 50분 정도 걸려 달리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달리기도 하고 혼자서도 달리기도 했는데 혼자는 사람은 힘들었습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수다를 떨고 즐겁게 달릴 수 있지만, 혼자서 묵묵히 달리면 거리가 길게 느껴지고 수행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월 10-12회 정도, 1회 7킬로 달리고, 1년 후에는 체중이 11킬로 빠졌습니다.
참고로 다이어트도 했어요
20대라면 가벼운 식사 제한이라도 이 정도는 살이 빠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지금은 뛰지 않아요

주행이 끝난 후에는 상쾌하고 기분이 좋습니다만, 달리기 전에는 역시 큰맘을 먹어야 하고 텐션이 한 번 떨어진 이후부터는 달리지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또 언젠가 달려야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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