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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2024-09-27 14:57:26) 케냐 나이로비 마라톤대회 참가금 한국돈3만원 케냐 성인 한달 월급 15만원 우리나라 참가금 정말 싼거임 |  |
마라토너 (2024-09-27 20:52:13) 이천년대 초반 마라톤 붐이 일었던 초창기때부터 마라교에 전도되어 맹신자로서 저렴한 참가비에 푸짐한 기념품과 먹거리와 함께 전국 대회장을 왕복하는, 이해안되는 아주 싼 셔틀버스비로 맘껏 후회없을 정도로 대회에 참가했으니.......이제는 대회비도 너무 많이 올라서 맘에 부담도 되고 셔틀버스도 없고, 또한 젊은 후배들을 위해서........한 때는 나도 잘 달린다는 말을 들은 마라토너였지만 이제는 인생 계획보다 일찍이 대회참가를 포기하고 혼자서 매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달릴뿐이랍니다. | |
후암 (2024-09-28 00:27:58) 내 건강을 위해서 뛰는 것이지 남에게 보이기 위해 뛰는 것이 아닙니다. 선수가 아닌데 대회 참가할 필요도 없고, 빠른 기록도 필요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 뛴다고해서 선수가 될 수도 없고, 괜시리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냥 동네에 뛰기 좋은 곳에서 뛰어 만족하는 것이 정신과 신체 건강에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천천히 뛰는 것이 건강에 훨씬 좋다고 합니다. 마라톤을 매개로 해서 이익을 볼려는 사람들에게 휘들리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 |
안타깝지만 (2024-09-28 20:11:38) 시대의 흐름아닐까요? 우리나라 소득수준 대비 매우 저렴한 수준이였죠 | |
20년차 (2024-09-30 00:25:54) 마라토너 후암님 말씀처럼 저도 즐런 모드로~~ ㅎㅎ 그동안 뛸만큼 뛰었으니 여한도 없고~~ 평상시엔 집 주위에서 슬슬 건강 달리기하다가 지루할때면 가끔씩 관광삼아 저렴하고 인심후한 가까운 지방대회 참가하는걸로~~ | |
색근이 (2024-10-03 16:22:08) 물가가 오르는데 당연히 참가비가 올라야지. 주관사는 땅파서 장사하니? | |
See (2024-11-02 21:39:11) 다 상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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