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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리 전투-1,2,3
주랑  2018-08-16 20:14:00, H : 6,498, V : 413
- Download #1 : 검단산(미사리).jpg (163.1 KB), Download : 2  
- Download #2 : 팔당대교_기초공사.jpg (93.2 KB), Download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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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8/12),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10K 최강전 마라톤대회" 참가기입니다.~^^


# 전투1- 불볕더위와의 싸움

출발시간이 8시였지만,
그날의 평균기온이(기록증에 명기)
자그마치,33도였다.

이거야 말로 이열치열이다.
10k라 겁없이 덤볐지만
하프라면 정말로 포기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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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칠순(?)부부달림이(양X석& 김X자)도
1시간29분14초로 사이좋게 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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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와 달림이간의 한판 승부~!
달림이 승~!


# 전투2- 40대와 20대 결투

아무리 내노라 하는
40대 고수라 하더라도
10K 종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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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종목을 즐기는 20대 신예들이 많다.
(마온을 뜨겁게 달궜던 김X원 등,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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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40대 고수의 완승.
(40대;이X국;34;12 >> 20대;김X현;37;32)

이거이 바로~ 50만량 상금의 힘~??


# 전투3- 연대별 트로피 쟁탈전

참가자 명단(60대)을 훑어보니
그간의 연대별 입상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강자들이 많이도 보인다.

내 기록(49분대)보다 앞서는 달림이가
최소~ 10여명(50여명중)
시합도 하기전에 트로피는 물건너 갔다.

혹시나 그 누가 알겠는가?
불볕더위에 참가포기,중도포기등 이변이 일어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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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60대 10위 기록이 46:16~!
그간의 어지간한 대회라면
입상 기록인 47분대~49분대가 우수수~ 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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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가 역시나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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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미소를 잊지않고 다음을 기약한다.

만약에 이번 기록이 내후년까지 유지 한다면.....
새로운 연대(70대)에서는,
2위기록이란 것에 한가닥 희망을.....~^^

PS.1
 (2018-08-16 22:20:01)

# 커플런, 이러면 손해 아닌가?

종합시상,연대별시상(트로피)과 별도로 커플런(2인1조) 시상이 있었다.

커플런 1위에는,
남자,전xx;34:58 +
여자,오xx;41:36 이다.

이들이 커플런으로 참가하지 않고 개인별 종합시상으로 참가 했다면,
남여 각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개인별 종합3위 상금이 각각 20만원,
커플런 1위 상금이 20만원(즉,개인몫 10만원)으로 10만원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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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돈이 전부가 아니죠.
개인보다는 커플이 아름답습니다.~^^


PS.2
 (2018-08-17 06:41:08)

# 미사리(渼沙里) 추억~^^

때는 오년전(2013년 8월17일 18;00),어쩌면 요즘처럼 무덥던 날~

이름처럼 "아름다운" 장소에서
야간마라톤(하프)을 개최 한다니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강가에서 달린다면....
그것도 해가 없는 야간이라면...
살갑게 시원 하리라~~
(마치 어젯밤처럼~~)

그런데 왠걸~
강변이라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 40도에 굴복~!
골인을 앞두고 걸었다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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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둔 사진(1)을 보면
엄청 시원해 보이지요?


PS.3
 (2018-08-17 06:58:08)

# "아름다운" 그곳! 미사리(渼沙里)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들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
마치 김소월의 고향이
이곳 미사리가 아닐까
착각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그 곳, 미사리.

<渼>;물놀이 미, 즉 수면에 잔물결이 이는 것처럼 아름답다 해서...
<沙>; 모래 사
<里>; 마을 리

옛지도를 확인 해보니,
지금의 조정경기장 위치가 한강의 한 물줄기였고(잠실 석촌호수 처럼~)
미사리가 "강 한가운데 자연스레 퇴적되어 만들어진 섬,하중도(河中島)"였다는 사실~!
.
.
기다려 주시면,
확인 해드리겠습니다.


PS.4
 (2018-08-17 12:39:18)

# 마라톤 대회장이 "섬"이었다고?

한강 가운데에 자연스럽게 퇴적되어 만들어진 섬이 "하중도(河中島)"라고 위에 소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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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러한 "섬"으로 남아 있어
한강의 정취를 뽑내고 있는 곳을 소개 올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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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및 그 주변섬,노들섬(한강대교),밥섬(서강대교),선유도(양화대교)가 그러하고...
*백마도; 김포대교에 걸쳐있는 아주 작은 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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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육지에 붙어있어 섬이 아니지만, 활발하게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뚝섬유원지 --------> 저자도
*상암공원 ----------> 난지도
*잠실온동장및 공원--> 잠실도+부리도
*미사리조정경기장---> 당정섬
.
.
<미사리 옛모습,당정섬>?
오늘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올릴까 합니다.


ㅊㅈㅅ
 (2018-08-17 15:06:27)

오늘 새벽엔 추워서(?)
창문 닫고 선풍기 끄고^^~
시원한 새벽이 이렇게 천국인줄 일깨워준 하늘에 감사 표시를...

한 여름 폭염 뙤악볕 속을 뛰는 용사님들?
기록은 접어두고 뛰겠다는 용기만으로도 무한한 찬사를 보냅니다.


교정
 (2018-08-17 18:47:33)

PS.4 내용중...

"밥섬" -> "밤섬"

*서강대교에 걸쳐있는 작은 섬
*생긴 것이 밤톨같다 하여 붙어진 이름, 한자로 율도(栗島).
*여의도 제방공사공으로 돌을 채취하여 사용하는 바람에 지금처럼 무인도.
1967년까지는 62가구가 살았다.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며,1999년에 자연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


PS.5
 (2018-08-17 19:17:12)

# 이분이야 말로, 진정한 "마라교 전도사"요 "커플런 승자"다.

본글에 등장하는,
최고령(?) 부부달림이,양X석 & 김X자 부부.
간혹 대회장에서 부부가 무대에 올라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자작곡을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게 진짜, 마라교 전도사~!

"소말이 부부"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는데(고마클 소속)...
소띠에 말띠 부부라면...

우리나이로 올해, 82세& 77세가 된다.
평균나이; (82+77)/2= 79.5세~!
아직은 칠순부부가 틀린 말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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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란히 1시간29분14초로 함께 골인 하니.이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커플런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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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함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ㅊㅈㅅ"님~
저희들은 아직 새파란 청년입니다.


PS.6
 (2018-08-17 19:40:39)

# 1975년,미사리 옛지도(사진.2)

한강종합개발 일환으로...
88올림픽 유치에 따른 조정경기장을 만들기 위해,<당정섬>(미사리와 당정리가 보임)이 파헤쳐집니다.

옛한강 왼쪽 수로였던 자리에
반듯한 조정경기장이 들어서고...
오른 수로는 확장 준설되어, 오늘날 큰폭의 한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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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불과 30여년전에 이루어진 현상입니다.


PS.7
 (2018-08-18 07:57:39)

# 마라톤대회 개최장소로 평가하면?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1995년 일반인들에게 공원으로써 개방 된다.

이후 하남체육회및 전마협에서 매년 한두개 대회를 개최 해오고 있는데....
.
.
*호수를 끼고 도는 지루하지 않은 순환,왕복코스(10K기준)~^^
*방해꾼(잔차족,워킹족)이 일체 없는,
말 그대로 청정코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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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전하고 친환경인 BMW를 애용하는 달림이에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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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0월7일,하남미사리강변마라톤(하프,10K)이 남아 있네요.


PS.8
 (2018-08-19 10:16:49)

# 미사리로 가는 교통편?

승용차(주차비;4,000원)를 제외하고,
현재로는 교통편이 많이 불편합니다.
.
가장 가깝게 다닌다는 버스가 경기장 후문에 정차 하는데 대회장까지 많이 (2k이상)걸어야~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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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이런 불편함이 해결될 것 같습니다.~^^

현재 5호선 연장구간(상일동에서 연결되는 하남선)이 한참 공사중~^^

1단계(미사리경기장 앞까지)는 내년 6월 완공 예정, 나머지 2단계(검단산앞까지) 2020년에 개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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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서~
내년 9월부터는, 전철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


PS.9
 (2018-08-19 17:37:10)

# 미사리 선사유적의 비극~ㅠㅠ

집터에서 발견된 목탄을 가지고
방사선탄소연대 측정을 한 결과,
기원전 5,000년경 사람살이의 흔적.
(와~단군보다 2,000년전 사람들~)
.
.
우리나라 대표적 신석기시대 유적이
팔당대교에서 한남대교에 이르는 한강변 좌우에 뭍혀져 내려 왔는데...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한강범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그중 일부가 "암사동 선사유적지"요, 또 한 곳이 이곳에서 상류로 약7k 떨어진 "미사리 유적지"(미사리 조정경기장 뿍쪽 끄트머리 하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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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알겠지만
개발이라는 명목하게 파해쳐 없어진 유적이 그 얼마인지 상상을 초월하고 남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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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 후 시간이 되시면,
미사리 조정경기장 정문에서 약 2.5k 떨어진 하남역사박물관(출토된 집터및 빗살무늬 토기등 모형을 볼 수 있슴) 방문 해보시기를...~^^


PS.10
 (2018-08-19 18:00:58)

# 국내 최대규모의 쇼핑 테마파크~!

옛것도 좋지만...
가족 나드리 코스로 멋진 곳을 추천 하라면....

사진(1)속, 미사리조정경기장 밑으로 바로 인접해 있는,"스타필드 하남"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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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개장.
그 규모가 축구장 70배의 넓이.
750여개의 다양한 가게가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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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은,
대회참가후 들리는 것 보다는
별도로, 가족함께 나드리 코스로 아주 제격입니다.~^^


하남달림이
 (2018-08-20 12:52:59)

우리동네를 자세하게 소개시켜 주시어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PS.11
 (2018-08-21 19:20:28)

# 사진2; 1987년도 미사&당정섬 풍경
(약30년전 모습)

88올림픽 경기일정에 맞추어 좌측으로 조정경기장 건설이 한창입니다.

한강 수위가 올라오는 장마철엔 육지와 떨어지는 "섬"이었지만, 조정경기장을 건설 하면서 육지와 붙었습니다.

사진 아래로는,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팔당대교(한강의 31번째 다리) 기초공사가 한참이네요.(1995년 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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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과 개발이라는 명분하게 파해쳐지는 한강의 모습이 가슴 쓰리네요.


반야월
 (2018-08-21 22:43:50)

년도와 전마협인가? 대회측이
가물가물 헷갈리지만 ~^^

서울 친척집에갔다가 오는길~
미사리 대회갔든추억과,

2003년도? 추석연휴~
한반도 횡단울트라 대회시 팔당대교
에 대회측에서 추석명절 차례상을 차려준
곳에 조상님에게 절하고 달린추억이
있습니다^^

미사리와 팔당대교는
저의 달리기 추억이 남아있는곳으로
두 지역은 정겹고 반가운곳이기도 합니다

미사리~
팔당대교 이야기 감사히 잘보고갑니다


PS.12
 (2018-08-22 06:20:37)

# 한강 위의 다리, 31~32개.

위에 언급한 "팔당대교"가
한강 위에 걸쳐있는 다리중 제일 상류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
"미사대교"
"강동대교"
.
.
.
쭈~욱~ 내려와서
"일산대교"

이렇게 30개 다리를 거느리고 있죠.
.
.
32번째 다리,"월드컵대교"가
성산대교 아래에 건설중(2020년완공예정)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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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와 "팔당"에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계신, "반야월"님~
고맙습니다.~^^


ㅊㅈㅅ
 (2018-08-23 15:33:12)

87~88년 10월까지 상일동에 거주했었습니다.
마라톤 "마"자도 모르던 시절에...
그 당시 바로 옆 중부고속도로만 건너면 하남시 방향으로 전부 논밭이였습니다.
가끔 의정부를 다녀오는데
언제부터인가 아파트숲으로 변했어요.

선사유적지, 미사리, 팔당대교...
반야월님 만큼이나 제게도 의미 많은 곳들입니다.


PS.13
 (2018-08-24 15:44:48)

# 팔당댐 인근, 검단산에 올라~

밤낮으로 뛰댕기다가
지친 다리를 풀어 줄겸
간혹 산에 오른다.

서울인근,하남시 동쪽에 위치한 검단산(657m)에 오르면...

한강 건너편에 예봉산을 마주보고, 왼쪽으로는 미사리,팔당대교, 오른쪽으로 팔당댐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팔당대교에서 팔당댐에 이르는 한강 물길(대략4~5K)을 예전엔 "두미강,두미천"이라 불렀다는데...

검단산과 례봉산 사이를 흐르는 이곳 물길이 워낙 급하고 험해서, 또 다른 이름으로"두미협(斗迷峽)"이라고 불렀단다.
(지금은 댐으로 인해 그걸 못느끼지만, 댐 건설전에는 제법 협곡의 느낌이..~^^)
.
.
팔당댐이 건설(1966년)되기 전에는
강원도의 목재를 실은 땟목들이 한양가는 길에 쉬어갔던, 그 "도미나루"의 터를 팔당댐 근처에서 불 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물에 잠기어 사라지고 없다.~ㅠㅠ
.
.
"ㅊㅈㅅ"님~
즐건 주말 되십시요.


ㅊㅈㅅ
 (2018-08-25 02:50:05)

검단산(657m)....???
좌구산도 657m 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산책삼아 다녀왔는데
처음 생각과 달리 급경사지가 많아 좀 힘든 산행이였습니다.

우연의 일치?
국어 교과서에 나왔던 "等身佛"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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