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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엔 피터지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주랑  2023-04-12 08:04:12, H : 1,372, V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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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면서

지난 3월에 도쿄마라톤 서울국제마라톤 등
국내와 메이저대회가 저 자랑하듯 개최되었지만
내노라하는 세계 톱 랭커들이 빠지다보니
대회가 언제 열렸냐는듯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그런데~
4월에 연이어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들을 확인하는 순간,
벌써부터 그들의 놀라운 활약에 기대가 크다.

바로~
보스턴마라톤(4/17), 런던마라톤(4/23) 이야기다.


# 킵초게의 도장깨기

이제 보스턴과 뉴욕 마라톤만 남았다.
내친김에 6개대회 코스기록까지 수립하려면
시카고마라톤을 다시 뛰어야 한다.
나이가 나이(38세 5개월)인지라 시간이 없다.

그런데~
담주 열리는 보스턴은 난코스로 기록내기가 어렵고 첫 도전이다..
주요 경쟁자들(랭킹2~5위)이 런던에 참가하는 덕분에
5번째 도장깨기(우승)는 별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다만, 전년도 우승자(에반스)의 연승 도전과
3분대 기록을 보유한, 20대 젊은 주자,2명의 도전이 신경 쓰일뿐이다.

그러나 코스기록(종전;2:03:02) 깨기는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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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참가번호(Bib)가 부여되었다(사진)

*킵초게; 우잉? 세계기록 보유자인 내가 우째 2번?
*보스턴; 세계기록(그것도 타대회에서 수립)과는 무관합니다.
         작년도 우승자, 체벳 에반스가 1번 입니다.
         님이 올해 우승하면 내년에 1번을 드리지요.~^^
*킵초게; 나이가 많아서 내년엔 장담 못혀~.ㅠㅠ
*보스턴; 12년 묵은 코스기록 좀 깨주세요^^ 화이팅~!


# 스폰서들의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전쟁

런던마라톤은 킵초게(랭킹1위)를 제외하고
랭킹 2위~5위가 다 모여 피할 수 없는 한판 혈전을 펼친다.

그들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가 케냐의 켈빈 킵툼이다.
불과 4개월전 데뷔전에서 경이로운 기록을 작성하며 혜성같이 등장,
베켈레(2:01:41), 레게세(2:02:48), 게레뮤(2:02:55) 등과 함께 펼치는
환상의 레이스에 런던시민들을 벌써부터 흥분에 들떠있다.

그런데~
정작 또 다른 전쟁이 예고 되어 있으니...바로~,
'신발 전쟁'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나이키 레이싱화를 신고 달리겠지만,
랭킹 2위, 켈빈 킵툼만은 중국 레이싱화를 신고 달릴 예정이다.

얼마전(3월12일) 중국의 스포츠 브랜드'차오단'이
떠오르는 별,켈빈 킵툼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사진)

이게 사실인가?
만약에 켑빈 킵툼이 런던마라톤에서 저 신발을 신고
코스기록을 세운다면, 아니 세게기록이라도 터트린다면,
너도 나도 중국 러닝화를 신고 달리겠다고 난리 부르스??

전통의 나이키에 중국의 레이싱화(Feiying PB 3.0)의도전이 흥미롭다.

(*대회 당일 킵툼이 차오단과의 계약을 무시하고 나이키 복장및
신발을 갖추고 나타나 경기, 킵툼과 차오단과 분쟁 중)


끝.

대단하다
 (2023-04-12 10:28:43)

잘뛰는 흑인들 보고 맘이 설레기까지하다니.....!!

대단한열정이 있다고 말하지 아니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수가 있을수는 없겠다고 볼수밖에없다.....


PS.1
 (2023-04-12 20:12:57)

# 보스턴마라톤 참가번호(Bip) 순으로 살펴본 Top5

1.에반스 체벳 (34세,케냐)
-기록은 신통치 않았지만(2:06:51), 전년도 우승 예우 차원에서 1번.
-개인 최고기록은 2:03:00 (2020년 발렌시아)
-떡도 먹어본 사람이 잘먹는다고 연속 우승에 도전? 지켜보자.

2.엘리우드 킵초게 (38세,케냐)
-마라神도 때를 잘못 만나면 깨구락지 된다.
-그 사례가 2020년 런던마라톤(4번이나 우승한 곳)에서 8위(2:06:49)로 추락.
-변덕스러운 날씨만 아니라면 무난하게 목표달성을 하지 않을까?

3.게이 가브리엘 (26세,탄자니아)
-젊은피(26세)가 강점, '킬리만자로의 표범' 인상을 풍긴다.
-개인 최고기록은 2:03:00 (2022년발렌시아)으로 2022년도 세계랭킹 4위.
-킵초게에 강력한 대항마로 보인다. 지켜보자.

4.네가사 헤르파사 (29세,에티오피아)
-작년 서울마라톤(동마)에서 2위(2:04:49)한 친한파~^^
-개인 최고기록이 2:03:40 (2019년발렌시아)

5,벤슨 키프루토 (32,케냐)
-작년 시카고마라톤에서 우승(2:04:24-P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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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초게가 이곳에서 세계기록을 수립해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보스턴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의 세계기록 기준에 신경쓰지 않는다.
127년 역사로 '세계육상문화유산'에 지정 받은 것에 만족할 뿐이다.


PS.2
 (2023-04-13 18:58:45)

# 런던마라톤(4/23),참가번호 순으로 살펴본 Top.5

1.아모스 키프루토 (케냐,1992년)
-전년도 우승자 (2:04:39)
-PB는 2:03:11 (2022년도쿄마라톤,2위)
-최근기록이 살아있어 연승에 도전 해볼만하다.

2.케네니사 베켈레 (에티오피아,1982년)
-PB(세계랭킹,3위-2:01:41)는 4년전 기록이라 그냥 참고용?
-작년 런던마라톤에서 힘을 쏟았지만 5위(2:05:53)에 그치다.
-현역 최고령자(40세10개월)로 참가에 의미를 두고 싶다.

3.켈빈 킵툼 (케냐,1999년)
-가장 핫한 주인공으로 상세한 이야기는 본글 참조.
-이곳 런던은 베를린 다음으로 기록 내기 좋은 곳이니,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뉴스(?)를 만들어 낼지 두고 보자.

4.비르하누 레게세 (에티오피아,1994년)
-작년에 이곳 런던에서 6위(2:06:11)에 그쳤지만,
-2분대 기록 보유자 (2019년베를린; 2:02:48)
-아직 20대이니 해볼만하다.

5.모시네 게레뮤 (에티오피아,1992년)
-2019년 이곳에서 킵초게 다음으로 2위(2:02:55)를 한
-또 다른 2분대 보유자.
-그러나, 작년(2022년) 세계선수권에서 주춤(2:06:44)
.
.
이곳에서 에상한데로 킵툼이 우승한다면,
킵툼과 킵초게의 신구대결(KK 대결)이 볼만하다.


PS.3
 (2023-04-14 18:39:20)

# 킵초게의 6대 메이저대회 코스기록 수립이 어려운 이유~

1).현재 성공한 대회 (3개)
*2019년 런던마라톤 - CR (2:02:37)
*2021년 도쿄마라톤 - CR (2:02:40)
*2022년 베를린마라톤 - CR (2:01:09)

2).금년도 도전중인 대회 (1개)
*2023년 4월17일; 보스턴마톤 - 결과는 ?
-기존,CR; 2:03:02 / 제프리 무타이가 2011년 수립
-12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난공불낙의 기록이다.

3).스케줄 미정의 남은 대회 (2개)
*뉴욕마라톤; CR-2:05:06 / 제프리 무타이 (2011년)
*시카고마라톤; CR-2:03:45 / 데니스 키메토 (2013년)-2014년에 킵초게 우승(2:04:11)
-시카고마라톤이 금년 10월8일, 뉴욕마라톤이 금년 11월5일 개최 예정으로
-한달 간격으로 개최되니 금년에 상기 두 대회 도장깨기는 솔직이 어렵다.
-올해 뉴욕마라톤을 접수하여, 6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1단계로 완성하고
-내년에 시카고마라톤에 도전하여 CR 수립하면, 6대 메이저대회 CR수립 완성.
-다만 내년에 킵초게 나이가 40세가 되는데 그게 그렇게 호락호락 넘어올까?


PS.4
 (2023-04-15 12:32:44)

# 세계 메이저대회(WMM,World Marathon Majors) 왕중왕

'ABBOTT"라는 스폰서가 2006년에
5개 메이저대회 및 세계선수권,올림픽마라톤으로
출범하고, 2013년에 도쿄마라톤을 추가하니, 현재의 'WMM'이다.

매년 상기대회 성적을 합산하여 우승자(왕중왕)를 뽑는데
킵초게가 5번시리즈(2016년~2019년,2022년)나 차지한다.
킵초게를 제외하면,새무엘 완지루(2011년,25세로 요절)가
2번(2009년,2010년)을 차지하여 그 다음으로 많은 선수다.

올해도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킵초게가 왕중왕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왕중왕, 상금이 50만불이다.~^^
.
.
뛰었다하면,
우승이요,왕중왕이요 신기록이니 지겨울만하다.^^
내친김에 6대메이저 올라운드 우승에 코스기록수립이 목표다.
무섭도록 질주하는 그 앞길을 누가 막으랴~

그의 네번째 관문(보스턴마라톤)돌파가 이틀 남았다.~^^


PS.4
 (2023-04-16 13:38:59)

# 6星메달 (Six Star Medal)이 무엇인가 보니....

춘마 10회이상 완주하거나
동마 서브3 달성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르듯이..

6대 메이저대회를 완주하면
'월드마라톤메이저(WMM)'의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Six Star Medal (육성메달)'을 기념으로 받는다.(사진)

그 영광의 주인공(?) 숫자가 자그마치 1만여명.
관련 여행사(에스엔비**) 자료를 검색해보니
한국인은 불과 13명 (2019년~현재) 뿐이다. 부럽다.

그 6대 마라톤대회 참가비용이 얼마나 들까?
제시된 최소비용(본인비용 제외)으로 계산해도 2천3백50여만원이 든다.

그러니까~
저 육성메달 값이 자그마치 3천여만원?
가고 싶다고 아무나 쉽게 갈 수 있는 대회도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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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는
시상금 50만불을 목표로 6대 메이저에 도전한다면
마스터즈는
'6성메달'을 얻기위해 3천여만원을 투자하는 꼴이다.~^^


PS.5
 (2023-04-17 07:22:02)

# 대회 사흘전 인터뷰 내용을 요악하면...

Q;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목표는 코스기록 수립인가?
A; 아니다. 대회 우승이 목표다.
(얼마전 훈련중 인터뷰에서는 코스기록수립이 추가목표라 해놓고~)

Q; 5년전과 비교해서 달라진 것은?
A; 비록 나이는 먹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훈련도 똑같이 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함을 보여준다)

Q; 언덕코스에 대한 대책은?
A; 케냐에도 up-down 훈련코스가 많다.
(보스턴 코스도 특별하지 않다는 자신감 뿜뿜~))

Q; 최근 부상을 입은 적이 있는가?
A; 부상도 마라톤의 일부분이다.
(옛날 베켈레도 대회 이틀전까지 철저하게 숨긴적이 있기에 아무도 모른다)

Q; 은퇴 시기는?
A; 모르겠다. 설령 은퇴하더라도 큰대회는 계속 참가하여 염감을 주고싶다~
(내 사전에 '은퇴'는 없다?)

Q; 레이스 운영게획은? 당신의 실력을 알기에 많은 선수가 뒤따를 것 같다.
A;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면 환영한다. 그러나 미리 말할 수는 없다.
(도전자들~잘못 따라가다가는 오버페이스로 깨구락지 된다.조심해라)
.
.
대회 결과는 시간차 때문에 오늘밤 늦게~
아니 내일 새벽(12시 40분경)에야~ㅠㅠ


PS.6
 (2023-04-17 23:02:58)

# 속보 - 5K 지점 통과 (짙은 안개비 속)

미국의 Mantz (페메?)+
케냐의 킵초게,코리르,키프루토가
14분 17초 전후로 통과하고있습니다.


PS.7
 (2023-04-17 23:29:40)

# 15K 통과 상황

케냐의 킵초게, 키프루토, 코리르를 포함
10여명 선수가 선두그룹을 이루며 통과하고 있습니다.

기록은 대회기록 페이스로~,


PS.8
 (2023-04-18 00:02:54)

# 25K 통과 상황

킵초게가 10여명을 이끌고 선두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통과기록이 1시간 15분대로 코스기록은 물건너가고
그냥 킵초게 우승으로 끝날 것 같네요,
.
최종기록은 3년전 우중주로 치루어진 런던마라톤과 비슷~.
(1위;키타타-2:05:41, 6위;킵초게-2:06:49)


PS.9
 (2023-04-18 00:27:06)

# 35K-우중주의 악몽이 재현되나?

우중주였던 2020년 런던마라톤에서 6위에 그치더니,
30K지점부터 키프루토한테 밀리다가 35K지점에선 완전 후미로(7위)~ㅠㅠ
.
끝닜구나~
神도 실수할 때가 있구나~


PS.10
 (2023-04-18 00:51:11)

# 최종 결과

에반스 체벳의 대회 2연패(2시간5분대?)로 끝납니다.
킵초게는 억지로 완주하네요(2시간9분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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