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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대시상 70대 이상 전 연령대로 확대해야(2)
이정범  2022-11-24 07:18:48, H : 1,718, V : 19


   연령대 시상 70대 이상으로 확대해야 하는 이유(2)

   1
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도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전체로 계산하면 186만 원이었는데
65세 이상 노인에 국한시키면 509만 원이었다고 한다
전체 1인당 평균 진료비의 2.7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더욱이 노인의 진료비는 전체의 43%나 차지한다고 한다

보도 내용에는 없지만
이 노인 진료비는
연령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리라고 본다

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노인 진료비는 결국
상대적으로 건강한 젊은 세대들이 많이 부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노인 진료비가 증가하면 할수록
젊은 세대들의 진료비 부담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것
아주 자명하고 엄연한 사실이다

이에 대한 대비나 개선책으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꾸준히 운동을 해야 노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2
그런데 노인들이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특별한 공부나 취미 활동이 없는 한
대부분의 노인들은 체력이 떨어질수록 몸이 힘들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일이 점점 귀찮아지거나 싫어지고
자꾸 소파에 앉거나 눕고 싶어진다
그냥 편하게 소파에서 TV 시청하며 시간을 보내기 십상이다

체력이 떨어질수록
젊은 날의 열정은 점점 식어가고
하루하루 사는 일이 점점 무기력해지고 시쿤둥해질 수밖에 없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려는 의욕도 점점 떨어지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다양한 욕망도 점점 시들해지며
갈수록 편한 것만 찾게 된다

몸이 직립의 상태를 버거워하면서
자꾸자꾸 앉고 싶어 하거나 눕고 싶어 하는 것
아주 위험한 신호다
빠른 속도로 죽음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몸이 나에게 보내는 경고 신호다

   3
그런 노년 세대의 일반적인 현상에 비하면
노년에도 마라톤을 하는 러너들은 사회나 국가에
엄청나게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의 진료비란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시키고 있으므로

또한 같은 노인 러너라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회적 기여도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진료비는 노인 연령이 높아질 수록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는데
그 사회적 비용을 더욱 크게 줄이고 있으므로

노년의 나이에 매년  
10km 이상의 대회에 다수 참가하는 러너들은
평소 일상에서도 밥 먹듯이 꾸준히 달려
병원에 갈 일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가벼운 부상이나 병으로 간단한 치료를 받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노년의 러너들은 그렇게
건강보험료 지출이란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그 어느 세대보다도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야말로 어떤 의미에서는
나라의 재정에 크게 보탬이 되는 진정한 애국자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년의 러너들은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가 적다는 이유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푸대접을 받고 있다

   4
그나마 달리기를 오래 해 오던 러너들이
노년에 접어들며 달리기를 포기하는 이유

오랜 달리기로
달리기를 유지할 수 없을 만큼
몸이 나빠지거나
체력이 약해진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재미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등
목표의식을 상실한 것도
그 한 이유가 될 것이다

무슨 일이든
목표가 없고
재미와 흥미가 사라지면
하던 일을 오래 지속하기 힘들기 때문에

   5
마라톤대회의 시상제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나름대로
달리기에 목표의식을 갖게 하고
재미와 흥미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동기부여의 효과가 있음을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

그것이 삶의 다양한 목표를 상실하게 하는
노년의 러너에 이르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따라서 마라톤 시상제도를
소수의 젊은 러너가 독과점하는 현행 종합시상 중심의 제도에서
다수의 다양한 연령대가 수상할 수 있는 연령대 시상으로 바꾸고
그나마 얼마 안 되는 대회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현행 연령대 시상 또한
70대 이상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서
전 연령대가 골고루 수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현행 몇십 년 답습해 오고 있는 우리의 구태의연하고 불공정한 마라톤이
새롭게 공정한 마라톤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

연령대 시상을 70대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금보다 훨씬 많은 노년 러너를 확보할 수 있다면
그것은 단순히 노년 개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젊은 세대들의 건강보험료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있음은 물론
경제적인 차원에서도 건강보험료란 사회적 비용도 크게 줄임으로서
사회나 국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일이기도 한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거니와
연령대 시상을 7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은
달리기를 통한 노인 자신의 건강증진은 물론
노인 러너의 저변을 넓힘으로써
노인 러너 개인에서부터
가족 구성원과
이 나라 모든 세대
국가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마라톤 업계의 중요한 과제이자 현안인 것이다

언감생심
 (2022-11-24 13:25:34)

어느 시의원 가라사대 "81세면 돌아가실 나인데...", 연대별 확장? 80대 연대를 만들면
과연 누가 그 자리를 차지 할까요


이삼오
 (2022-11-24 14:00:45)

코로나 팬데믹이 오기 전에 어느 80대 노인 러너는
오죽했으면 스스로 80대 년령대 시상을 어느 대회측에 건의하고
시상금 전액을 쾌척하여 본인도 셀프 수상을 한 적이 있었지요

80대 노인 러너뿐만 아니라
90대에도 풀코스를 뛰는 분이 있고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노인 러너는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리라고 봅니다

게다가 마라톤대회가
흥미와 재미를 더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준다면
노령층 러너는 더욱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갑장님!
 (2022-11-24 16:02:01)

연대별시싱 70대이상으로 확대 ..찬성합니다.
무리하지않으면서 100세까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건강과 명예를 추구합시다


이정범
 (2022-11-24 16:21:18)

고마워요 갑장님

맞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마라톤이란 말에 담긴
그 먼 거리 오랜 시간처럼
오래 견디며 오래 즐기는 것이
제대로 마라톤을 즐기는 것이겠지요

무엇에 집착하며
반짝 잠시 빛나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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