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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마라톤 참가비 왜 환불 안 되나?  
정보통 조회 : 298, 추천 : 1

도쿄마라톤이 참가비를 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마라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당연"이라고 받아 들이고 참가 경력이 짧은 사람이 "불만"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경험자들은 대회요강에 이런 방침이 명기됐고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이 마라톤 대회의 상식적인 관례라고 양해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17년 10월로 예정됐던 『요코하마 마라톤 2017』이 태풍 22호의 영향으로 중단됐다.  이때도 참가비는 환불되지 않았다. 2013년 뉴욕마라톤도 하리케인으로 전격 취소되고 참가비를 환불해주지 않았다.  이러한 사례를 알고 있는 러너들은 이번에도 냉정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  

● "거꾸로 해야하는 것 아니야?"라고 누구나 생각하는 환불하는 경우, 하지 않는 경우의 조건

보도중에 '중지로 인해 환불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 규정이 소개돼 있다. 이것을 읽은 한 지인은 "거꾸로 해야 하는 것 아냐?"라고 의문을 던졌다.

도쿄마라톤의 "엔트리 규약" 13항에는 다음의 규정이 있다.

'적설, 호우로 인한 증수, 강풍으로 인한 건물 등의 손괴발생, 낙뢰와 토네이도, 코스 주변 건물에서 화재 발생 등으로 인해 코스가 통제된 결과로 중지할 경우, 관계 당국으로부터 중지 요청을 받은 경우, 일본 내 지진으로 인한 중지인 경우, J경고 발령으로 인한 중지인 경우(전쟁·테러 제외)에는 참가비만 환불해 드립니다. 그 외의 대회중단의 경우 환불은 하지 않습니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이거 거꾸로 아니야?"라고, 나도 같은 감상을 품었다. 자연재해로 인한 중지라면 환불이 안 돼도 어쩔 수 없다고 느끼고, 반대로 만약 주최자의 사정으로 취소된다면 환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이 규정은 참가자 위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주최자의 사정이 우선이다.

여기에는 럭비 월드컵 때도 화제가 됐던 이벤트 중지 보험이 관련돼 있지 않을까. 2019년 도쿄 마라톤 재단의 수지를 확인하면 지출 부분에 『보험료』로 1481만 8360엔의 지출이 있다.

참가자들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상해보험 뿐 아니라, "이벤트 중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주최자로서 당연한 리스크 관리다. 이 보험으로 커버되는 것이 상기 규약에 든 사유이며, 환불되지 않는 것은 보험이 커버하지 않는 케이스가 아닐까. 그 때문에 일반적인 감각으로 보면 환불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환불되고, 그렇지 않은 중지 때에 환불되지 않는 "역전 현상"이 일어난다고 추측된다.

● 도쿄마라톤 적자운영? 보험금이 나오지 않으면 환불 여력이 없다

한층 더 조사해 보면, 도쿄 마라톤 재단의 홈페이지에 "도쿄 마라톤의 참가비의 구조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다음의 기술이 있었다.

『하루에 걸쳐 도쿄의 중심부에서 장시간에 걸쳐 주요도로를 막고 달리기행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경기운영 뿐만 아니라 교통규제계획과 경비안전대책, 의료구호체제 구축, 코스연도대책 등의 사전준비에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도쿄 마라톤 개최에 있어서 그 운영에 약 19.7억엔의 경비(EXPO과 관련 행사에 드는 경비는 제외)(2018대회 실적)를 요한다. 이는 참가 러너 한 사람당으로 환산하면 약 54,800엔(2018대회 정원)의 비용이 들며 이 비용중 상당 부분은 준비 단계에서 지출된다는 것이다. 경비의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이 비용에 대해서는 개최를 위한 1년간의 준비에 드는 것도 포함한 많은 부분이 대회 개최 직전 단계에서 이행 또는 제작했으며, 혹은 발주 및 수배된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마라톤 대회에서는 참가 규약 중에 대회 중지의 경우에도 참가비를 환불하지 않는 취지를 명기하고, 러너 여러분에게 동의를 받았으며, 도쿄마라톤에서도 원칙적으로 참가비는 환불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있다.

또한 도쿄 마라톤 2020에서는 참가비 반환 보험에 가입하고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에는 참석비를 환불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

역시, 참가비 환급 보험과의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참고로 2019대회년도의 재단의 연간 경상 수익의 합계는 약 38억 8793만엔, 이 중 참가비 수익은 약 4억 8000만엔이다. 그리고 경상 비용은 약 39억 5066만엔. 이렇게 엄청난 수익을 얻으면서, 7100만엔을 넘는 적자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이 말하는 참가비 환급보험이 없으면 예산상 재단에는 돌려줄 여력이 없다.

그런데도 "돌려주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고 비판하는 지식인의 소리도 들리지만, 실제로 마라톤 대회를 주최하고 있던 경험자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 한 지인은 과거 42.195km 릴레이 마라톤이라는 레이스를 고안하여 "4명에서 10명의 팀으로 풀코스 완주를 노린다"는 참여 행사를 전국 각지의 국영 공원에서 프로듀싱했다. 지금도 가끔 같은 형식의 캐치프레이즈나 같은 형식의 레이스를 본다

참가비 한명 3000엔으로 최대 4000명 이상이 모였다. 그러나 코스설영, 안전대책, 참가자가 만족해하는 수준의 완주 티셔츠와 참가상을 마련하자니 매번 적자였다. 대회 전에 이런 발주나 구입, 준비는 거의 완료됐으니 당일 취소한다고 해서 남는 돈은 없다.

주지 못한 참가상을 전달할 배송비 등 원래 예산에 없던 비용도 추가로 발생한다. 우리가 물건을 팔지 않았기에 영향은 없지만, 만약 당일의 상품 판매 수입을 믿고 있었다면, 중지에 의한 데미지는 더 크다. 참가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참가비를 돌려받을 수 없는 것은 보험금이 아니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추가 하자면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 도지사는 마라톤의 삿포로 이전 때는 그토록 집요하게 IOC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폈는데 이번의 일반부 중단 결정에 관여하지 않는 것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다. 대회 주최자인 도쿄마라톤 재단의 결단이라고 책임을 돌린다. 그러나 대회를 주최하는 일반 재단법인 도쿄 마라톤 재단은 기본 자산 8억 8000만엔 중 8억엔을 도쿄도가 출연한 재단이다.

도지사의 리더쉽이 발휘되어야 당연한 관계이다. 왜 이번은 나 몰라라 하는 자세를 취하는가. "일반부의 중지"가 지지를 받을 아닐지 예측이 어려운 사건에 대해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을 두려워해 책임을 회피한 것이라면, 지사로서의 각오나 판단이 그 정도인가라는 아쉬움이 든다.




울산동강

18년인가?
울산동강마라톤에서도 이런 사항이 있었다.

지난주에 태풍이 와서 옷 하나 주고 그냥 훌~~~빨더라!!!
말은 수익금은 수재의연금으로 낸다는 안내 문자만~~~ㅎㅎ
냈는지 안냈는지 알수가 없음,,,,
20.02.21
10:08:53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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