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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라톤이든 완주하는 것은 큰 성취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힘든 코스 중 하나에서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가장 도전적인 코스를 살펴보세요:
(1)남극 빙상 마라톤(Antarctic Ice Marathon)
42.195km의 혹독한 코스는 차치하고라도, 남극 빙상 마라톤의 혹독한 기온은 러너들에게 힘든 시간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이 레이스는 남극의 눈과 얼음 위에서 직접 진행되며, 평균 영하 4도(화씨)의 추운 날씨를 극복해야 한다.
2025년 12월 13일은 이 레이스가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2)만리장성 마라톤(The Great Wall Marathon)
1999년에 첫 선을 보인 만리장성 마라톤은 곧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레이스 중 하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참가자들은 현지 마을을 통과하는 만리장성을 따라 달리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고르지 않은 지형과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으로 인해 이 레이스는 놀라운 도전을 선사한다.
매년 약 2,500명의 러너들이 도전에 나서 이 험난한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 고전한다.
(3)파이크스 피크 마라톤(Pikes Peak Marathon)
콜로라도에 위치한 파이크스 피크 마라톤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14,115피트 높이의 파이크스 피크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험준한 지형을 따라 내려와야 한다. 러너들은 매우 높은 고도에서 달리기 때문에 고산증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공식 마라톤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르막 구간만 완주해도 표준 마라톤 풀코스보다 완주하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한다.
(4)에베레스트 마라톤(Everest Marathon)
에베레스트 마라톤은 1953년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전설적인 산악인 텐징 노르게이 셰르파와 에드먼드 힐러리 경을 기념하기 위해 고안된 마라톤 대회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출발한 러너들은 수백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남체 바자르까지 코스를 따라 달리게 된다. 이 이벤트는 매년 5월에 열리며 주변 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는 해발 17,598피트에 위치해 있다. 마라톤은 고사하고 이 고도에서 쉬는 것조차 견디기 힘든 사람도 있다.
(5)오로라 마라톤(Aurora Marathon)
오로라 마라톤은 참가자들이 달리면서 장엄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름답지만 참가자들에게는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레이스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노르웨이 북극의 추운 겨울 밤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북유럽에서 가장 큰 협곡인 알타 캐년을 통과해 고원을 여러 번 돌고 나서 경기가 끝나는 가르시아 롯지로 향하게 된다. 오로라 마라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도중에 빙판길과 미끄러운 경사면을 만나고 눈보라를 만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6) 잉카 트레일 마라톤(Inca Trail Marathon)
페루에 위치한 잉카 트레일 마라톤은 가장 혹독한 코스 중 하나다. 이 코스는 고르지 않은 지형, 어려운 경사, 고도의 변화가 혼합되어 있다.
러너들은 주변 산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수천 피트의 고도 변화가 포함되어 있다. 산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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