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소개된 다큐멘터리 영화 [26.2 to Life(마라톤에서 갱생)]가 교도소 담장 안팎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2024년 영화감독 크리스틴 유가 제작한 강렬한 다큐멘터리 [26.2 to Life]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산쿠엔틴 1,000마일 클럽'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26.2는 42.195km의 마라톤 거리를 마일로 환산한 수치이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매년 교도소 마당 내 1/4마일 구간에서 열리는 샌쿠엔틴 마라톤을 위해 수감된 남성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따라간다. 이 다큐멘터리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교도소 내 러닝 클럽을 신설하고 재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등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2025년 계획은 이미 진행 중이며, 26.2 투 라이프의 영향력은 계속 커지고 있다.
전 세계의 시청자에게 다가가기
1,000마일 클럽은 약 19년 전 소수의 자원봉사 코치들이 수감 기간 동안 관심 있는 수감자들이 1,000마일을 달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교도소 내 러닝 클럽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한 후 발전했다. 26.2 투 라이프는 ESPN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여 1,000마일 클럽의 이야기를 미국 전역의 거실에 소개했으며, 현재 ESPN+에서 스트리밍되고 있고 ESPN2에서도 계속 방영되고 있다. 또한 4개 항공사의 기내 상영을 통해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 3억명 이상의 승객이 이 영화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26.2 투 라이프는 여성 이미지 어워드에서 최우수 연출상과 최우수 제작상 후보에 오르는 등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2월에는 영국에서 BBC 초연으로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감옥 안에서의 감동적인 변화
26.2 투 라이프는 영화적 성공을 넘어 변화를 만들어냈다. 올가을, 노스다코타, 오리건, 캘리포니아, 하와이의 교도소에서 상영되어 수감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컬럼비아 리버 교정 센터의 한 자원봉사자는 “이 영화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와 형벌 제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새로운 교도소 러닝 클럽에도 영감을 주었다. 현재 미국 전역에 7개의 클럽이 설립되었으며, 6개의 클럽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팀은 새로운 클럽 설립을 안내하는 무료 핸드북을 개발하여 실용적인 조언, 훈련 샘플, 변화의 스토리를 제공했다. 여기에서 핸드북 사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앞으로의 전망
그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2025년부터 캘리포니아 교정 및 재활국의 43,000명 전 직원은 연례 교육의 일환으로 26.2 투 라이프를 의무적으로 시청해야 한다. 또한 1월에는 미국 제9순회 항소법원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이 영화를 상영하여 판사들 사이에서 재활과 변화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 영감을 주는 사명은 전국의 더 많은 교도소에 영화를 상영하고 1000마일 클럽 핸드북의 배포를 확대할 계획으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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