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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달리면 너무 힘듭니다 |
| 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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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09:34:33, H : 4,319, V :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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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회참가를 목표로 하는 훈련은 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5~6회, 러닝머신에서 시속 8~9km로 5km 정도 달리고 있습니다.
또 실내 트랙에서 같은 거리를 달리기도 합니다.
천천히, 하지만 힘들지 않게 달릴 수 있습니다.
워밍업, 쿨다운도 빼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몇 번 정도는 전신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밖에서 뛰고 싶어서 지금까지 여러 번 도전해봤지만, 평소처럼 잘 뛰지 못합니다.
달리기 시작하자마자 온몸에 젖산이 도는 느낌이 들어 너무 힘들어 극단적으로 페이스를 떨어뜨릴 수 밖에 없습니다.
실내에서 달릴 때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종류의 불편한 느김입니다.
이 때문에 늘 달리는 5km를 쉬지 않고 달릴 수도 없습니다.
집 주변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언덕길 뿐입니다.
이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은데, 실내와 실외의 차이가 너무 커서 밖에서 달릴 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밖에서 달리기 시작 직후에 생기는 온몸의 피로를 줄이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앞으로 날씨가 풀리면 상쾌한 공기 속에서 기분 좋게 달리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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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아줌 (2024-12-15 13: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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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원글님은 저와 반대되는 고민을 하시네요~~~
저는 실내달리기가 지루하고지루해서 아무리 추워도 나가고 싶어집니다.(그래서 결국은 못나가고 쉬게되지만요)
원글님 글속에 답이 있는 것같습니다. 댁주변 주로가 경사가 심한 길이라고 하시니 그 길에서 재미있게 달리시려면 실내 트레드밀에서 경사도를 높여서 운동해보셔요.
그리고 본래 달릴 때도 3킬로 정도는 저속으로 워밍업을 한 뒤에 몸이 충분히 풀리면 속도를 낸답니다. 그러니 야외달리기하실 때에도 첫 3킬로는 시속 7킬로(9분/km)정도로 저속으로 진행하다가 몸이 풀리면 실내에서처럼 8~9km/h의 속도로 달리실 수 있게 될겁니다.
경사도가 있는 길을 달리는 것이 심폐기능강화에도 좋을 것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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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4-12-15 14: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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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혹시 '페이스 감각'이 아직 몸에 익지 않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러닝머신에서 달리면 기계가 페이스를 지켜주기 때문에 리듬이나 호흡, 시야의 흐름 등을 몸으로 익히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실내 트랙에서는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코스가 좁아서 부딪히지 않기 위해 천천히 조심스럽게 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야외에 나가면 개방감이 있어 출발 직후에는 무의식적으로 페이스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대책으로는 가장 빠른 방법은 GPS 기능이 있는 시계로 페이스를 보면서 달리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페이스 감각은 몸으로 익히는 수밖에 없으니, '7분이면 이 정도 페이스다'라는 식으로 달리는 그 순간의 몸의 감각과 시계에 표시되는 페이스를 연결해서 몸으로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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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2024-12-15 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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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실내에서 달릴때에는 음악이나 tv, 휴대폰 등 기기를 이용해 시청각 활동을 겸하는데 비해 야외에서는 조용하게 달리는 것은 아닌지요?
만약 그렇다면 야외에서 달릴 때 좋아하는 노래들을 들으며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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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기 (2024-12-16 1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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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달리기 하지 마시고, 여럿이 함께 달리면 한결 편안하고 실력도 많이 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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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방법 (2024-12-16 1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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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기분 좋게 달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거리나 속도를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어떨까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언덕을 평지처럼 달리면 힘들고 무릎 등에 무리가 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느린 조깅이나 걷기를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원래 달리기 시작하면 데드포인트라고 해서 숨이 차는 것이라고 배운 적이 있습니다.
처음 2~3분 동안은 심박수가 급격히 올라가고, 그 이후부터는 서서히 안정화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걷기부터 시작해서 가볍게 뛰다가 천천히 페이스를 올려서 달리기를 하면
많이 완화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항상 역설적이게도 처음엔 빠른 페이스로 들어가서 숨을 몰아쉬는 편입니다.
5km를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첫 1km에서 데드포인트를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가져가면
그 이후부터는 자신의 평균 페이스로 달려도 놀라울 정도로 편하고 기분 좋게 달릴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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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아줌 (2024-12-16 19: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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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의 이런방법님은 좀 젊은 분인가 봅니다. 데드포인트를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가져가실 수 있는 분이니까요...
하지만, 처음에 제안해 주신 내용은 상당히 설득력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원글님, 많은 달리기 선배들의 조언을 읽어보시고 안전한 달리기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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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2024-12-17 1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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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드렸던 초보자입니다. 데드포인트라는 것을 처음 알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님들이 제안하신 것들을 한번씩 시도해보고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대로 해보겠습니다. 즐거운 달리기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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