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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 (2017-08-18 20:59:42) 변함없는 마라톤이야기.. 처음보는 손기정편~ 신기,흥미롭게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  |
PS.1 (2017-08-18 21:31:48) # 손기정과 여인(2) 베를린 올림픽과 관련하여 손기정 앞에 등장하는 여인이 3명입니다. 첫째는 본글의 주인공,"레니 리펜슈탈" 두번째가, 제가 올린 글,"손기정 금메달이 탄생하기 까지"(2016.7.23)에 소개한 <물 건네는 여인>. 바로 40K지점에서 손기정에게 물 건네는 봉사자, 적십자사 간호사인,"루이제 네프"부인입니다. 손기정 박물관에도 그 멋진(?)장면의 사진과 함께 그 부인의 이름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 . . . "반야월"님~ 감사합니다. | |
PS.3 (2017-08-18 21:54:49) # 손기정과 여인(3) 세번째 여인은...? 치열한 레이스 와중에도 생면부지의 동양인 경쟁자, 손기정에게 "Slow Slow Save~Save~"라고 페이스 메이커 해준 영국인 마라토너(2위),"하퍼"의 딸입니다. . . . 다시 한번 그녀가 손기정에게 쓴 편지 내용을 소개합니다. "저는 하퍼의 딸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늘 당신을 위대한 선수라고 칭찬 하셨습니다. 이번에 당신의 나라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 손기정은 훗날 이렇게 말한다. "나의 우승은 순전히 하퍼의 충고 덕분이라고 생가한다." . .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왜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하는지 이를 미루어 알 것 같다. . . "가와유치짱"님~ 사진을 다시 보니...ㅎㅎ "추성훈(아끼야마 요시히로)"을 많이 닮았네요. 구글 검색하시면 확인됩니다.~^^ | |
ㅊㅈㅅ (2017-08-19 03:01:17) 마라톤이라는 교과목이 있다면 "주랑"님이 원조 선생님으로 인정함에 이의 달 자 아무도 없겠습니다. 인간지간에 의미있고 아름다운 관계를 갖는다는 건 누구에게나 참 행복한 듯 보입니다. 지금 언 듯 궁금한 분이 "초보와 중수사이"라는 이름으로 글쓴이가 그렇습니다. 아이디에서 느껴지는 그 분의 겸솜함에 가끔이라도 댓글에서 만나지길 바래봅니다^^~ | |
PS.2 (2017-08-19 07:31:04) # 물 건네는 "루이제 네프" 부인 손기정은 레이스 내내 25K지점에서 딱 한 번만 물을 마셨다. 40K 지점에서 독일 적십자사 요원이 물을 컵에 담아 줬지만 입을 한 번 행군 뒤 뱉었고 나머진 머리에 쏟아 부었다.(이 장면에서 물을 건넨 그 봉사자는 얼마나 머쓱 했을까?) 왜 그랬을까? 그것은 당시에는 물을 마시면 배가 출렁거리거나 배가 아파 달리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아무리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였다 하더라도 이제 남은 거리는 2K 남짓~ 그냥 넵다 달려야 하는데....건네주는 성의를 무시 할 수 없었으니...~^^) | |
주랑 (2017-08-19 07:36:06) "ㅊㅈㅅ"님~ 위의 추가 댓글을 올리면서, 깜빡하고 인사를 빠트렸네요. 변함없는 님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
PS.4 (2017-08-19 19:29:32) # 대단한 남과여의 만남~^^ 손기정에게는.... 독일에 "레니 리펜슈탈"이 있었다면 그보다 앞서 조국의 "최승희"가 있었다. 그녀가 누구인가 우선 그녀에게 붙어 다니는 수식어를 보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무용가" "조선 무용을 잠에서 깨워 세계에 떨친 동양의 진주" (특히 전나에 가까운 "보살춤으로 세계의 뭇남성들을 홀렸다고.~^^) "동양의 이사도라 던컨" "피카소,채플린도 홀린 세계의 무용가" (1930년대 파리공연에서는 객석에 피카소가...,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는 채플린이 그녀의 무대를 구경~^^) . . . 그러나~ "레니 리펜슈탈"이 나치에 협력했단 죄로 불행한 인생을 살았던 것 처럼.. "최승희"도 일제협력, 월북후 공산주의에 협력한 죄로 우리의 역사에서는 불행한 여성으로 남는다. . . . 기록에 의하면... 베를린 올림픽 출전 당시, 와세다 대학에 재학 중이던 김은배 선배를 비롯한 일본 유학생들이 격려금 모금운동에 나섰는데, 이 때 일본에서 이름을 널리 떨치던 무용가 최승희씨가 거금 1백원(지금 가치로 2백만원?)을 내놓았다고... . . 사진은 1930년대말 서울의 어느 음식점에서 만나 찍은 기념사진 이라고 고.....~^^ (도데체 누가 누구를 좋아 한거야? 참~ 여복도 많으셨네요~^^) | |
smarsednefe (2020-12-01 07:19:43) http://zionschool.info - test pages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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