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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달리기와 수음(水飮)
번달사	2014-05-20 06:38:14, H : 5,399, V : 367

중랑천변에 넝쿨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여있다. 붉으디 붉은 장미꽃이 달림이의 가슴속으로 비집고 들어와 뜨겁게 달구며 땀을 만든다. 땀은 과열된 체온을 억제하는 가장 중요한 방어 매커니즘이다. 보통 대뇌 온도가 36.9℃에 도달하면 피부에 분포돼 있는 땀샘을 통해 땀샘이 분비 된다.

때이른 더위가 시작되고, 대기중에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날리면 수음(水飮)을 적절히하여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하며,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많이 마시게되면 물보다 공기를 더 많이 마시는 겪으로 배가 순두부자루처럼 출렁거릴 수 있습니다. 식사후 3시간이 지나 위가 비어 있을 때에 마시고 자주 마실 때는 물을 마시고 20~30분이 지난 후 마셔야 한다.

우리 몸이 가장 잘 받아 들이는 물은 약 5℃이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온도는 17~20℃이며, 지하수나 우물물은 14℃, 겨울철 냇가의 물은 4℃로 하절기에 몸이 좋아하는 물 온도와도 흡사하다.(물과 건강)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성분은 바닷물에 거의 비슷한 비율로 들어 있다. 나트륨,염소,칼슘,마그네슘이 그러하다. 물이 없으면 살수 없듯이 염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살수 없다. 요즈음 시판되는 바다 심층수에 들어 있는 여러가지 성분들 중 일반 생수와는 다른 염소등의 여러가지 성분들이 비슷하게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기적에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아기는 그 안에서 양수를 먹고 지내며 모든 생명체의 근원은 바닷물로 보는 견해입니다. 따라서 단 음료수(콜라,사이다,설탕물)는 탈수에 박차를 가하게 됨으로 주의해야하며, 땀을 많이 흘릴경우에 이온음료가 흡수가 빠르므로 권장합니다.

인체는 보통 60~70%의 수분을 지니고 있다. 인체에 들어 있는 수분 가운데 62%정도는 육각 구조로 돼 있다. 이른바 육각수(六角水)는 물의 분자 형태를 말하는 것인데 오각형 구조의 물에 비해 육각형 구조의 물이 기능과 맛 등에서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좋은 물을 이루는 구조 세계를 이루는 안전감의 표징으로 6이라는 숫자가 쓰이는 셈입니다.

인체는 여러방법으로 열을 만듭니다. 대사기능에 의하거나 외부환경에 의해 열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요 열공급원은 근육운동에 의한 것입니다. 대사에 의한 열생산은 달리기 속도에 비례하고 증가하여 운동중의 체온의 가장큰 공급원이 됩니다. 운동을 하면서 쓰는 에너지를 100%로 볼때 근육운동은 약25%만이 유효하게 쓰이며 나머지 부분이 열로 발산하게 합니다.

따라서 물은 몸 전체의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을 1리터 마시면 대체로 400cc정도의 소변이 배출된다. 중요한 기능으로 세포의 영양공급, 신체에 음식물수송, 체온조절, 충격완화와 관절의 윤활제, 근육경련 방지,혈액량과 혈압유지등 이며 수분 섭취가 부적절하게 이루어지면 심장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밝힌 연구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 고비사막마라톤에서 주최측에서 주는 것은 유일하게 "물" 입니다.

달리면서 생기는 충격으로 발목,무릎,허리등에 몸무게의 2배 이상의 부하가 걸리게 되나 신체중의 물이 충격을 완화해 준다. 따라서 나와 같은 달림이에게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전략"이다. 여름을 스스럼없이 달릴 수 있는 것은 지기추상(持己秋霜)으로 내면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적절한 수음(水飮)은 여름을 추스르며 달릴 수 있는 전략이 되겠죠.


망멍망 (2014-05-20 10:06:15) 잘 봤습니다. '수음'은 '수분공급' '물마시기' 정도로 고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만..


마자요 (2014-05-20 10:25:33) 수음이라해서 그것?'과무슨관계일까생각했었네요^^


진짜요? (2014-05-20 13:03:02) 이상한 생각 하셨으면 혼자서 하시지 글까지 남길 필요야...


용어 (2014-05-20 13:41:17) 이 경우는 수음이 아니라 음수입니다. 물을 마신다는 의미로 수음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아마 글 쓰신 분이 클릭수 유도를 위해 일부러 그렇게 썼을 가능성도 있네요.


국어선생 (2014-05-20 14:24:34) 위 용어분 말씀이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자어는 목적어를 뒤에 둡니다. 물 마시기가 좋지만 굳이 사용하려면 급수, 음수입니다.


오돌 뼈 (2014-05-20 15:45:48) 에라이 ㅋㄱㅋㅋㄱㅋㄱ


번달사 (2014-05-20 22:09:25) 위의 글에 관심을 기울이시고 글벗으로 만나 반갑습니다. 수음(水:물수,飮:마실음)은 "물을 마심"으로 한자 속의 물로 풀이하며, 음수(飮水)로의 사전적 의미는 음료수로 표기합니다. 수음이라고 자주 쓰여지지 않치만 한자로의 뜻은 "물을 마심"으로 읽습니다. 그러해서 한자를()안에 표기한 것입니다. 용어님께서 수음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라고 하셨지만 없는 말을 필자가 스스로 만들어낼만큼 뛰어나거나 박식하지 않습니다. 수음이란 용어는 책명[재미있는 물이야기]이태교작에서 "수음"이라고 표기됩니다.


국어사전 검색 (2014-05-21 09:37:38) 13가지 수음 중 水飮은 [명사] <한의학> 몸 안의 물과 습기가 한곳으로 몰리는 일.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잘못 적용된 용어라고 판단됩니다. 글을 쓰실 때 조금이라도 의심이 드신다면 국어사전을 찾아보시든지 검색을 한 후 쓰신다면 더욱 좋은 글을 쓰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번달사 (2014-05-21 10:25:38) 수음을 한글로 읽으면 다르게 볼수 있으나, 물水, 마실飮과 같이 한자로의 뜻글자(물을 마심)로 읽어야 이해가 빠릅니다. 수음과 음수가 글이 빠뀌면서로 다르듯이 한글과 한자는 다릅니다. 水飮은 한자 그대로 물을 마심을 뜻합니다. 한의학의 수음과 달리기와 수음은 그 맥락을 달리보아야 합니다.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데로 수음은 13가지가 있듯이 수음은 한글보다 한자(水飮)로 보셔야 이해가 빠릅니다.


사전에도 없다 (2014-05-21 17:55:08) 글을 혼자만 이해하는 글귀를 쓸려면 여러사람들이 보는 공간에 게제할 필요가 없겠지요... 자고로 글은 소통입니다. 남들이 사전에도 없는 글귀를 보고 지적 했으면 바로잡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동의 (2014-05-21 18:24:18) 맞습니다. 이런 공개된 자리에 글을 쓸때는 통상적으로 일반화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사전에도 없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용어라면 의견에 따라 바꾸는 게 옳지요. 그렇지 않으면 고집, 똥고집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국문학자 (2014-05-21 20:17:00) 용어 선택이 틀리셨습니다. 음식을 먹는다의 의미인 식사를 사식이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하게 틀리셨네요.


글벗 (2014-05-22 07:22:05) 글벗이라는 표현까지 하시고... 알아들을 만한 분이 이렇게 하시면 참 답답하지요 읽었다는 그 책이 국어사전이 아닙니다 사전적 의미를 생각하기 전에 딱 봐도 생소하고 거슬리는 표현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데 무슨 책명을 거론하며...삼류 만화책이나 소설을 예로들지 않아 다행입니다 누가 님을 글 벗으로 삼겠습니까?


급수 (2014-05-22 11:15:46) 아침 시간이 바쁜 번달사가 아침 사식을하고 수음도 안 하고 급히 나가니 어머니께서 애야 밥먹고 수음도 안 하고 가니 하면서 물병을 들고 일어서시니 아버님께서 사식하고 수음 한 번 안 한다고 뭔일 나는가 하셨다. 어때요. 아주 유려한 문장이지요?


수음??? (2014-05-22 14:52:40) 왠 수음... 승차를 차승, 음주를 주음, 흡연을 연흡, 식목일을 목식일이라고 우기시는 것과 똑같습니다. 윗 분 중 한 분 말씀대로 한자는 목적어가 뒤에 옵니다.


음 (2014-05-31 20:05:49) 뻔한 걸 인정안하고 부득불 우겨대는 걸 보면 번달사라는 님의 내공도 뻔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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