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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4월 18일, 슈즈를 관장하는 디자이너와 13명의 톱 선수가 팀을 짜, 미래의 가능성을 그리는 제품을 구상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운동선수들의 의견을 담은 대담한 풋웨어를 발표했다.
나이키는 창업 이래 선수와의 관계성을 중시하고, 선수들의 의견을 슈즈에 반영해, 지금까지 많은 획기적인 디자인의 개발에 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A.I.R.(Athlete Imagined Revolution)로 명명되어 선수들의 희망과 꿈을 표현하는 것을 컨셉으로 나이키를 상징하는 '나이키 에어'를 담은 13개의 신발이 탄생했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m, 4100m 계주 2관왕을 차지한 샤카리 리처드슨(미국)의 스파이크는 어퍼 부분이 정강이까지 뻗는 특징적인 디자인이다. 이는 자신감, 불굴, 그리고 우아함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특성을 구현할 것을 요구한 리처드슨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다리와 스파이크의 일체감을 추구하는 그녀의 열망에서 착상을 얻어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남자마라톤에서 올림픽 2연패 중인 엘리우드 킵초게(케냐)는 그동안 알파플라이 시리즈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이키에 전달하며 꿈의 신발 개발에 기여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에어 쿠셔닝은) 힘있게 착지하면, 보다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온 「나이키 에어」를 앞발부에 채용햇다. 발꿈치 부분은 요람과 같은 구조를 디자인했다.
이 밖에 여자 100m 허들의 디나 어셔 스미스(영국)는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추구했고 에어유닛은 가벼움과 안정성을 실현하기 위해 계산됐다. 벨트를 연상시키는 발뒤꿈치 TPU의 힐 클립은 출발선에 설 때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신발은 실제로 출시되지는 않지만 나이키는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디자인의 신발을 많이 만들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생성 AI나 3D 스케치 등 나이키가 자랑하는 고기능 툴을 충분히 도입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속도로 선수의 요망에 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이키의 수석·이노베이션·오피서인 존·호크는, 「나이키의 디자이너가 선수와 관계에 근거해 창조할 수 있는 스피드와 정확성은 지금까지 미증유로 놀라움을 느낀다. 그 모든 것이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의해 증강되고 있으며, 이노베이션의 슈퍼 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고 하며, 향후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디지털 기능을 융합한 슈즈를 만들어 내겠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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