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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마라톤?? 차라리 국민심장마비 일으키기 마라톤이라 해라
국민건강마라톤??  2016-09-26 17:34:11, H : 5,733, V : 521


개인적으로 2016년 가을 시즌을 여는 2016년 9월 24일 제11회 납세권익 국민건강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부푼 마음으로 신청을 했다.

그리고 9월 24일 토요일 아침 평소 기록대로 달리리라 마음먹고 도착한 행사장은 왠지 모르게 썰렁~~ 대충 코스별로 달림이들이 많지도 않고, 대회와 관련한 물품도 현장지급, 홈페이지를 찾아봐도 별도의 홈페이지가 없이 토요마라톤에 뭉뚱그려 모아놓은 국민체육진흥협회 주관의 대회였다.

아마도 납세권익 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국세청에서 주최 내지는 스폰서를 할 것이라 예측을 하긴 했으나 대회의 준비와 진행이 그야말로 엉망진창 이었다.

우선 행사장 안내가 지도 등도 없이 동영상 하나 달랑 올려놓아 잠실 종합운동장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찾기도 힘들 뿐더러, 물품지급도 현장지급으로 택배비를 아끼려는 주최측(국세청?? 국민체육진흥협회??)의 의도는 그렇다쳐도, 기본 기념품도 없이 기념품이 필요하면(등산 스틱, 모자, 그리고 다른 하나) 돈을 내고 사라는 식의 장사꾼 기질이 농후한 행태로 보아 '국민건강마라톤' 은 흥행을 위한 슬로건에 불과할 뿐이었다.

어쨋든 9시 출발한 주로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1km 마다 거리를 안내하고 또 21km 반환점 까지는 그런대로 물 보급도 다른 마라톤과 마찬가지로 5km 마다 해주고는 했다.

그러나 문제는 반환점을 돈 이후부터 10km 물공급 지점까지가 문제였다. 잘 아시다시피 이날 기온은 11시를 넘어서면서 급격히 높아졌도 달림이들은 상대적으로 좀 더 자주 많은 물을 필요로 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의 5km 구간마다 급수를 맞추다보니, 반환점을 지나서는 27km, 32km, 37km 처럼 어떤 구간은 거의 7km를 가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나중에 들으니 하프코스 반환점 까지는 2.5km 마다 물공급대를 마련하고 급수를 했다고 한다.

물론 5km, 10km, 하프를 달리는 모든 달림이들이 급수를 필요로 하고 해서 배치를 했다고는 하지만 풀 코스를 달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함에도 어떤 경우는 마른 목을 움켜쥐고 7km를 가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무리 아마추어 주관사에서 주관했더라도 이보다는 더 나았을 것이다. 좀 더 무리하고 힘든 사람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달리는 내내 '국민건강마라톤' 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건강을 증진시키기 보다는 뙤약볕 아래서 달리다가 심장마비나 탈수증, 저염분증 이라도 일으키라는 심보인지 '국민건강' 이라는 말이 대단히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이 컸다.

또한 만약을 대비해 준비한 의료진도 문제였다.
이처럼 덥고 물 공급도 부족한 상황에서 배치된 앰뷸런스는 10km 지점과 풀 반환점 단 두대가 고정돼 있고, 의료진 마크를 달고 주로를 다니는 요원은 딱 한 명을 볼 수 있었다.

도대체 심장마비나 탈수증 등을 일으키려면 알아서 버티다가 앰뷸런스가 배치돼 있는 곳에서 일으키라는 것인지 정말 가지가지 다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들 앰뷸런스는 마지막 주자들이 골인하기도 전에 골인을 해 뒤처진 진짜 도움이 필요한 달림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그리고 화룡점정은 골인한 후 물 한 병을 더 달라 했더니 '부족할 수 있어 못주겠다'는 답변이 들어왔다.
할 수 없이 '뒤에 사람 알게 아니고, 물이 부족하면 대회 주최측에 더 공급해달라고 해야지 못준다는게 말이 되느냐??' 라고 호통을 쳤더니 그제서야 물 한 병을 더 건네준다.

자원봉사 학생들은 날 이상한 사람으로 봤을 것이다.
그들은 더운 날씨에 간신히 골인한 내 몸 상태와 기분을 모를테니까??

아무튼 이번 '납세권익 국민건강 마라톤' 은 국민들 주머니를 악착같이 털어가려는 국세청과 달림이들은 죽든 말든 돈이나 아껴 남겨먹으려는 국민체육진흥협회의 맨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다시는 이런 마라톤 참가 안한다.

50대아줌
 (2016-09-26 19:49:44)

정말 힘들었던 풀코스셨네요!!!
다른 달림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긴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참가자
 (2016-09-26 19:59:00)

위 글을 생각 나는데로 작성하여
"대회 참가기"에 올렸길레
그런 불평불만의 글(주최/주관도 엉터리)은 대회 참가기에 올릴게 아니라그 대회 홈피에 가서 올리라 했더니, 일부 수정하여 여기로 가져 오셨네요.

참가한 대회에 대한 참가자의 진솔한 평가는, 차후 대회 선택의 자료로 활용 하라고, 마온이 <대회평가>란을 만들었으니 그곳에 가서 요약하여 작성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같은 대회에 참가한 어느분(실명작성)은 <대회평가>에서 만점(10점)을 드렸다는 사실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2016-09-26 20:05:58)

그런대회 왜가나요? 가평대회 얼음물 머리에 부어가며 달렸네요~코스 쥑입니다 대회평가 보시라요~진짜루 거짓말 아닙니다.


전참가자님
 (2016-09-26 20:14:44)

마라톤 대회에서 물이 부족한게 만점 맞나요? 아무리 대회관계자와 친한사이라고해서 무대포로 만점 주는 사람들....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합니다,.


전참가자
 (2016-09-26 20:38:13)

윗분~ 저는 두루두루 여러 대회에 골라서 참가하는 메니아 입니다.
"토요일요 마라톤 대회"는, 다른 대회와 차별화 하여, 기념품은 옵션으로 하여 선택사항이고,또한 연대별 입상만 있습니다.
예전에 여러번 참가 해봐서 대회분위기를 조금은 압니다.

<대회평가>에 가보세요.
평가 하신분도 완주 후 물부족을 따끔하게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대회 운영이나 만족도는 좋았다는 이야기죠.
(냉정하게는 8~9점 정도 주어야 했지만) 그 날 저도 다른 대회에 참가 했지만, 의외로 높은 기온에 많은 달림이들이 고생 했고, 어떤 달림이은 두세병씩 가져 가서는 머리에 뿌리는 장면도 목격했기에.....


흐음!
 (2016-09-26 21:48:16)

주로 물급수는 규정대로 5km마다 더운날에는 2.5k마다 지켜야죠. 당신 이야기처럼 최악의 엉망은 아니었수다. 불만잇으면 게시판이나 평가에 저 평가를 주시구랴.당신 정신상태가 글러먹은듯.


ㅋㅋ
 (2016-09-26 23:01:04)

역시 하수들은 먹는 거에 신경을ㅡ


마라톤좀
 (2016-09-27 06:55:09)

뛰다는 사람들은 물도 별로 마시지않고 잘 달리지만 일반달림이들은 물의힘으로 달립니다 ㅋㅋ같이 잘뛰는 사람들은 물안먹어 좋겠다.


얼음물
 (2016-09-27 08:00:26)

주로에 더운데도 얼음물이 없다는 것은 이해가 가나 물이 떨어졌다는데도
10점을 줬다는 것은
공정성을 잃은 대회평가 같다.
더워서 주자들이 물을 먹지 않고
머리에 부을 것을 예상하고
충분히 더 준비하거나
이온음료를 준비해야지
주자들이 머리에 끼얹어 물이 부족했다는 핑계는 말이 안 된다.
생각함.


전참은staff?
 (2016-09-27 08:13:53)

전참가자님은 참가자가 아니라
마라톤대회 관계자인것 같네요.
문제있다는 대회 감싸기가 왠말?


ㅋㅋ
 (2016-09-27 10:11:26)

어디든 몇사람이 문제ㅡ
쫌 평소에 연습을 통해서 수분 섭취도 참아 보세요 훈령량 보다 먹는량이 많으니 배꼬레만 커져서 남들 보다도 수분 섭취를 더 하게 됩죠 ㅡ 먹방들은 뛰면서도 먹는 생각을ㅡㅠㅠ


얼음물님
 (2016-09-27 10:32:22)

말씀에 한표 ~잘 지적 하시네요~ 더운데 머리에도 붓고 마시고 해야지 물도 못대주는 대회가 마라톤 대회인가요?~저는 토요.일요.주최마라톤대회는 절대 참가 안합니다


ㅋㅋ
 (2016-09-27 11:10:47)

츠암내 ㅡ하여간 요구 사항도 많아요 마라톤 정신으로 먹는 거 더운거 참아 보시키를 ㅡ뛰면서도 편해지려구 하니 살만 불어나징 ㅋㅋ 러너가 아녀 도야지 ㅎㅎ


백회남
 (2016-09-27 15:55:42)

아마 풀코스 뛰신 분 같은데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줍시다. 전 하프 뛰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뛰었습니다. 토요일요마라톤 자주 참여하는데 그런대로 운영도 깔끔하게 잘하고, 코스 거리도 정확하고 80점 정도는 되더군요.
우리 달림이들이 너무 지나치게 요구하면 전국에 풀코스 대회가 점점 줄어들겁니다. 그럼 혼자서 뛸수 밖에 없어요.


서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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