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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육연 나이키 러닝화규제 허점 많아  
소식통 조회 : 384, 추천 : 1

발상이 있었던가.  지난달 31일 세계 각지에서 호기록을 연발한 나이키의 두꺼운 밑창 러닝화 '베이퍼플라이' 시리즈에 대해 세계육상연맹이 허용을 결정했다.  소동은 이것으로 마무리된 것처럼 생각되었지만... 신 규칙에는 불투명한 부분이 많아 선수나 메이커는 혼돈을 숨길 수 없다. 그런 가운데 복수의 현장 관계자는 새규칙의 "빠져나갈 구멍"을 지적하고 있다.  영어로 된 규칙과 대조해 보면 아무래도 규제를 빠져나갈 묘책이 있다는데....

세계 육연의 새 규정은 크게 3가지다.

①신발 밑창의 두께는 4cm 이하여야 한다.

②러닝화 창에 삽입하는플레이트(탄소섬유)는 1개까지.

③ 올해 4월 30일 이후 대회에서 사용할 경우 4개월 전부터 시판되고 있는 제품에 한한다.

선수나 메이커가 혼란스러워 하는 것은 "4cm" "4개월전" "시판"의 3부분이다.  우선 "4센치 룰"에 대해 한 실업단 감독은  "무슨 기준으로 몇 센치인가 하는 근거가 약하다.  밑창의 형태는 그릇 모양이므로 어디에서 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또 아웃솔(밑창)이 아닌 인솔(안창)을 두껍게 하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4개월 룰"의 적응에 대해, 지금 판매해도 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6월 이후이다.  올 여름 새모델을 발매할 예정인 미즈노 관계자는 "대응을 협의해 간다"며 아직 시판 구체일정이 세워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최대의 문제점은 "시판"이라는 구제이다.  세계 육연은 "aesthetic reasons"(디자인상의 이유), "medical reasons"(의학적인 이유)를 조건으로 커스터마이즈(개인 맞춤)를 허락하고 있지만, 관계자는 "발폭이 넓다든가의 개성도 의학적인 이유에 포함되는 것인가? 선긋기나 정의가 어렵다"고 곤혹해 한다.  한 선수는 지난 달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한 외국 선수는 주로 착용하는 뉴발란스사의 슈즈는 "외반 모지의 부분을 부풀려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같은 소재를 사용한 상품이 유통되고 있지만, 100% 동일한 제품은 아니다"(동메이커 관계자). "의학적 이유"의 조건은 문제는 없지만 "시판" 문제는 애매하다.  애매한 상황으로 골치를 아파하는 사람은 많은데 어느 메이커의 담당자는 이런 "미지점"을 지적한다.

판매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것은 극단적인 얘기, 완전 맞춤 러닝화를 인터넷에서 "00선수 모델 한정품!"이라면서 한 켤레만 팔면?

이런 비책을 생각하는 관계자는 의외로 많다.  세계육연의 규칙에는 오픈 리테일(소매) 마켓(온라인 혹은 스토어)에 있어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태이면 OK로 해석할 수 있어 단 컬레라도...라고 구상하는 업체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다.  세계육련 관계자는 "현장은 혼란스럽고, 문의도 오고 있다. 지금부터 Q&A등이 통지되어 서서히 제도화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한정 1컬레 대작전"의 시비도 포함하여 더욱 더 파문이 퍼져 갈 것 같다.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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