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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계에 존재하는 믿거나 말거나 "법칙"들~  
주랑 조회 : 1,218, 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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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잡아당기기라도 하나, 왜 운동화 끈은 자꾸 풀리는거야?
-"매듭의 법칙"

마라계 입문 초기
동그랗게 생긴 플라스틱 스피드칩을
운동화에 정성스레 붙들어 매고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스피드칩이 금방이라도 달아날듯 덜렁~덜렁~

그 이후론
스피드칩을 동여맨 운동화를
자꾸만 내려다 보는 습관이 생겼다.
이 놈이 달아나지 않고 잘 있는지 어쩐지 확인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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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땅에 딛는 순간에 중력의 5~6배에 달하는
매우 큰 힘이 매듭에 작용하고
다리를 앞뒤로 흔들면 자신의 운동 상태를 지속하려는
관성으로 인해 매듭 가장자리가 바깥으로 더 당겨지면서
결국엔 운동화 끈이 풀리게 된다고.

중력과 관성력이
아무리 단단하게 묶은 매듭도 결국엔 풀어버린다는
이 연구 결과에 슬퍼하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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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끈을 꼬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매듭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연구 결과 확인 했다.
"매듭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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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은 요지 조리 꼬아 매고
별 탈 없이 잘 달리고 있다.


# 마라톤 종목은 다양하나 어떤 규칙적인 현상이 보인다.
-"2배수의 법칙"

규모가 제법 큰 마라톤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능력에 따라 선택 하도록
참가 종목이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다.

5K -> 10K -> 하프 -> 풀코스 -> (때로는, 100K)
거리가 거의 2배수로 증가한다.

어젠가 부터인가 새로운 종목이 하나 더 생겼다.
31K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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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입문 초기,
풀코스를 뛰기 전에 31K를 한번 쯤은
뛰어주면 좋다고 마온에서(?) 부추기길레 큰 맘 먹고 참가.

20K 지점에서 발동은 시들해지고,
한겨울에 팬츠차림으로 벌벌 떨며 걸어야 했던 악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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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K 종목은
애초에 달리기 족보에도 없고,
"2배수의 법칙"을 거스르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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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론,
풀코스 참가전에 하프를 2~3회 뛰어준다.~^^


# 훈련 강도를 높여 주는데, 기록 향상은 점점 줄어 든다.
-"기록향상 체감의 법칙"

필자의 전공인 건설현장에 몸 담고 있을 때
"다짐성과 체감의 법칙"을 처음 알고 놀라워(?) 했던 기억이 있다.

도로공사를 할 때
다짐을 하면 할수록 지반이 단단해지지만
어느정도 한계를 벗어나면
다짐 노력(비용)에 비해 다짐 효과는 미미하다는 것.

따라서, 최대치의 70% 수준으로
다짐을 해주는 것이 경제적이다. 뭐~ 대충 이런 뜻인데..

비료 사용량을 증가시키면 농산물 수확량은 크게 증가 하지만
시비량이 너무 많아 지면 수확량은 별로 증가 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을 농학에서는
"수확량 체감의 법칙"이라 하고
경제학에서는 "유효 효용 체감의 법칙"이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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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라계에도 비슷한 현상이 존재한다.

마라계 입문 초기엔 기록 향상이 훈련량에 비례하여
눈부시게 증가 하더니만 그게 딱~ 3~4년까지다.
그 이후론 기록이 좋아져도 노력에 비하면 향상이 미미하다.

"기록향상 체감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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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론,
기록 향상은 뒷전이고 즐런입니다.~^^


끝.




PS.1

# 초당 900번, 끈 풀리는 과정을 촬영 해보니...

2016년 신발 끈을 푸는 범인이 마침내 검거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교수팀은 제 아무리 단단하게 맨 신발 끈도 끝내 풀어버리는 보이지 않는 손을 발견 한 것이다.
연구팀은 끈이 달린 운동화를 신고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사람의 모습을 초당 900번 씩 촬영했다. 이후 촬영된 사진을 느리게 재생하며 사람의 뛰는 행동과 매듭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사람이 발을 땅에 내딛는 순간에 신발 매듭이 느슨해지는 점을 확인했다.
분석결과. 이는 발을 내디딜 때 받는 '중력'과 다리를 앞뒤로 움직일 때 발생하는 '관성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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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끈 풀리는 걱정 없이 잘 달리고 계시나요?
20.02.03
09:21:11




PS.2

# 매듭의 법칙

2015년, 미국의 MIT 교수팀은 줄을 꼬는 횟수와 매듭의 단단함의 관계를 수학적으로 계산한 연구결과를 냈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매듭은 동그랗게 고리를 만든 다음, 한쪽 끝을 집어넣고 잡아당겨 만드는 형태의 '옭매듭"이다. 연구팀은 이때 줄을 꼬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매듭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점을 수학적으로 계산했다.
연구팀은 줄을 꼬는 횟수를 늘려가며 매듭을 만든 후 이를 잡아당길 때 드는 힘을 측정했다.
그 결과,매듭의 힘은 줄을 한 번 묶었을 때보다 10번 묶었을 때 1000배가 세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연구팀은 줄의 재질,지름,탄력 그리고 꼬인 횟수에 따라 얼마나 매듭이 단단해지는지 계산 할 수 있는 일명,"매듭의 법칙"을 만들었다.
20.02.03
11:03:30




?

기록향상체감의법칙~
이해가 가네요!나름 열심히 뛰는데...
기록이 단축안돼 자칫 마라톤에대한
의욕을 잃을수도있는데...

그냥 수도,참선,도닦는마음으로
즐런이 수행이고 모든걸 내려놓는 자세~
20.02.03
17:26:09




PS.3

# 수확 체증의 법칙(收穫 遞增의 法則)

일반적으로 토지,노동,자본,훈련과 같은 생산 요소는 "수확 체감(遞減)의 법칙"이 적용된다.
반대로, 지적 요소는 "수확 체증의 법칙"이 적용이 된다는데....

예를 들면. 기업의 종업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이나 노하우는 그것을 쓸수록 더 발전하고 새로운 노하우를 발견하는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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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들이 마온에서,
최신 훈련법및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각종 노하우를 참고 한다면...
침체된 기록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이것 또한,
"기록향상 체증의 법칙"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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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 이모습...? 공감합니다.
20.02.03
18:41:11




PS.4

# 관성의 법칙

밖으로부터 힘을 받지 않으면 물체는 정지 또는 등속도 운동을 계속한다는 법칙이다.

이 법칙이 운동화 끈이 저절로 풀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라톤대회에도 적용(?)된다.

다시 말해서,
이 법칙은 꼭 "물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어떤 "행위"에도 적용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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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마를 앞두고 하프대회 3개 참가를 계획했다.
1월에는 월드런대회(1/18)을 소화했고, 이달에는 동계마라톤(2/9)인데..

그놈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대회가 취소하느냐 그대로 강행되느냐 기로에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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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반갑게 안내책자와 함께 배번호,스피드칩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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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멈추지 않고 계속 뛰어야 하듯~
마라톤대회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
관성의 법칙에 어긋나면 다친다.~^^
20.02.03
19:45:26




PS.5

# 머피의 법칙? No~! 샐리의 법칙!

분명,대회장에 도착하기전에
일을 처리 했건만...
날씨 탓인가? 긴장 탓인가?
출발 직전에 또 소피 마렵다.~ㅠㅠ.

근처 이동화장실을 찾아서,
그나마 줄이 짧다고 판단 되는 곳을 골라 줄을 선다.

그런데~!
하필,내가 선택한 줄이 좀체로 줄어들지 않는다.~ㅠㅠ

머피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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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에 도착 전에 일을 처리하고,
한술 더 떠서...
대회장에서 좀 떨어저 있는 화장실을 조사 해둔다.

출발 직전~!
사전에 점 찍어둔 화장실로
워밍업 삼아 뛰어 간다.
한두명 뿐이다.~^^

샐리의 법칙이다.~^^
20.02.04
08:30:04




PS.6

# 스피드를 향상 시키는 인터벌 훈련
-"야소800법칙(방정식)"

800m를 (3)분 (30)초에 전력질주(10회)를 해주면, 풀코스를 (3)시간 (30)분에 완주할 수 있다는 비법~^^

같은 방식으로..
(4)분 스피드면 (4)시간 완주...이해하기 쉽다.~^^

800m이니까 운동장 2바퀴를 돌면 되고, 회복주는 400m(1바퀴)를 절반 속도로 조깅한다.
중급이상 주자에게 효과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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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이야 다양한 인터벌 훈련법이 소개 되고 있지만,
<러너스월드.의 편집자이며 울트라 러너인 "바트 야소(Bart Yasso)"께서 발견해낸 훈련법이라 그런지...

훈련법 명칭(야소800)에서 고급"법칙"의 향기가 풍긴다.~^^
20.02.04
19:58:57




PS.7

# 관성의 법칙(2)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나쁜 뉴스와 한편으론 1명의 완치자가 퇴원 한다는 반가운 뉴스에 가슴을 조마 조마하며 대회(2/9)를 손꼽아 기다렸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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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고 찾아가 본 대회 홈피에,
대회연기(6/21로) 공지가 오늘 오후 늦게사(5시41분) 올라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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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열차는 급정거 하게 되었고..
거기에 탑승 했던 1천5백여 달림이들은 졸지에 앞으로 꼬꾸라지는 꼴이 되고 말았다.

완치자가 나오는 호전되는 상황인데도, 그리 성급하게 대회열차를 멈추게 하다니...

마음이 많이 속상하고 아프다.

어쩔거나~
주말에는 날씨도 좀 풀린다는데,
안양천에서 혼달이라도 해야겠다.
관성의 법칙에 조금이라도 슨응해야,
마음이 편하기에....
20.02.05
20:20:47




PS.8

#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10가지 법칙"

1.스트레스를 생활화 하라.
2.당신에게 맞는 신발을 계속 신어라.
3.운동화에 보장구를 사용하라.
4.걷기로 시작해서 걷기로 끝내라.
5.당신이 달리는 장소에 대해 생각해 보아라.
6.언덕을 조심하라.
7.달리기 후 얼음을 잘 활용하라.
8.훈련일지 쓰는 것에 집착을 버려라.
9.일주일에 최소한 하루는 달리기를 쉬어라.
10.달리기를 즐겨라.

P138/
<이것이 진짜 마라톤이다(The Complete Book of Running).
-엠비 버풋(Amby B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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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968년 보스턴마라톤 우승.
그 후 11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한 최초의 미국인.(최고기록; 2:14;28)
<러너스월드>의 편집장 출신(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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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저 중에서,
4번(걷기로 시작해서 걷기로),8번(훈련일지를 버려라),10번(즐겨라)이 마음에 들어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다.~^^
20.02.06
07:17:33




PS.9

# 달리기 부상의 "10가지 법칙"

1.부상은 불가항력이 아니다.
2.모든 부상은 4단계를 거친다.
(경미->보통->조금심한->아주심한)
3.부상은 한계점에 왔음을 의미한다.
4.대부분 부상은 치유 될 수 있다.
5.복잡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6.결과가 아니라 그 원인을 치료하라.
7.완전한 휴식은 대부분 최선의 치료가 아니다.
8.절대로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의사를 포함하여)의 의견을 결론으로 받아 들잊 마라.
9.수술을 피하라.
10.취미로 달리는 것은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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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6번~10번이 새겨듣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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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18
<달리기의 제왕/팀 녹스>에서...
20.02.07
06:20:58



이 름
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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