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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주최사들은 선수출신을 선호하는 이유가 기록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수출신미워	2015-02-15 23:22:39, H : 4,459, V : 180

엘리트 대회가 없는 지역대회 1등은 혹시 선수출신이었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곤 합니다.

예를 들어...

1등이 '홍길동' 이라면...

다음이나 네이버에 '마라톤 홍길동' 을 검색해 봅니다.

그러면 예전에 선수였을 때 뉴스 기사나 관련 내용이 검색이 됩니다.

제가 이런 걸 검색해 본 이유는...

10km 32~34분..
하프 1시간 10분대..

이런 기록들이 직장생활하는 일반인이 낼 수 있는가 싶어서였습니다.

근데 검색 내용에 충격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때까지 육상선수도 있고.. 20살이 넘어서까지 선수출신도 있었습니다.
저는 선수출신, 상금사냥꾼.. 이런 건 없다고 생각했고 다들 아마추어라 생각했는데 실제 존재하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중학교때까지 축구나 야구했던 선수들이 10년동안 공과 떨어졌다가 다시 공을 잡아도 조기축구, 사회인야구 20년 했던 사람보다 더 잘합니다.

지인중에 사회인 야구 20년 하신분이 있는데..당연 1부리그입니다.
근데 고등학교때까지 야구했다가 그만 둔 사람이 20년 후 사회인 야구에 가입했는데 20년만에 처음으로 공 만졌는데도 바로 에이스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야구야 팀 경기라 프로 출신을 환영하지만 마라톤은 개인 경기라 프로 출신을 반대하지요.

그 만큼 프로와 아마추어는 갭이 큽니다.
이봉주씨가 선수 은퇴한지 오래되었고 살이 많이 쪘어도 한두달만 연습해서 몸 만들면 10km 32분... 하프 1시간 10분대는 그냥 나옵니다.

솔직히 저는 선수출신이 뛰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금을 1~5등까지만 주기 때문에 선수출신이 참가하면 선수출신이 상금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목적은 동일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뛰는 것인데 왜 상위권만 상금을 주는 것이죠?

몸무게 100kg이 가까이 되는 사람이 살도 빼고 건강을 챙기려고 완주를 했다면 그 분도 상금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 참가대회에서 풀코스 4시간 10분 나왔는데 다음 대회에 4시간 안에 들었다면 그 사람도 상금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을까요?

첫 풀코스 참가해 완주한 사람.. 기록이 향상된 사람.. 100kg이 넘는 사람.. 암을 극복한 사람.. 80살이 넘은 사람.. 몸매가 미스코리아처럼 이뿐 아가씨..등등 이런 분들은 상금을 받으면 안되나요?

혹시 기록에 의해 상금을 주는 건 그 대회가 기록으로 인해 빛날거라 생각해서인가요?

상위 입상자는 그냥 메달로만 주고 상금을 없애고... 차라리 그 상금을 불우이웃을 돕거나 혹은 기념품, 음식에 더 질을 높였으면 합니다.


문제는 (2015-02-16 00:57:58) 독식이죠 여성분들은 몇명아싹쓰리하죠 독버섯들 바로 게네덜이죠 뷸쌍하기도해요 주날나다 아스파트바닥에서 혀깨물고20만원 30만원에목숨거는 독싯자들 뷸쌍하더하구요


ㅎㅎ (2015-02-16 01:05:05) 위엣분 진짜 무지하시네요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마스터스 정신자체가 다른데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상금 사냥꾼 90%가 엘리트일때 삼류선수로써 에라이 돈이나 벌자하고 마스터스로 전향해서 상금 싹쓸이하는 악질들입니다 정신자체가 다릅니다 일본이랑 뭘좀 알고 떠드십쇼 ㅋㅋㅋㅋㅋㅋ


참참참 (2015-02-16 06:30:48) 일리 있는 글 인데, 자기소개하라는 둥, 자삭하라는 건 좀 지나치다 생각합니다. 여기는 무기명으로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인데 말이죠...


바른소리 (2015-02-16 06:44:40) 옳바른 소리 입니다 올바른 마라톤 문화를 위해서라도 마스터즈 상금은 없애야 합니다. 그러면 사냥꾼들도 자동 정화가 되지요


그래도 (2015-02-16 10:18:41) 여러분이 저 사람들처럼 훈련해보면 아 이래서 저들이 상을 타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겁니다. 함께 해보면 압니다. 얼마나 많이 달리고 힘들게 훈련하는지.. 저는 상타본적이 없지만 그들이 훈련하는 것을 보면 나는 저렇게 못하기에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매주 대회에 나가서 싹쓸이 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니 상금없는 대회가 많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ㅇㅇ (2015-02-16 10:55:01) 실력에 따라 입상하는것에 대해 선출이라고 비판하는건 저는 반대입니다..마라톤이 다른 사회체육처럼 리그가 있는것도 아니고.. 마라톤에 한때 인생을 걸었던 선수출신들은 은퇴하면 조깅이나 해야 하나요..


ㅇㅇ (2015-02-16 11:00:15) 선수출신에 대한 안좋은 시선들 때문에 오히려 선수층이 얇아지는건 아닐까요? 그리고 마라톤은 다른 종목이랑 달라서 열심히 또 꾸준히 하지 않으면 실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하계동 독립군 (2015-02-16 15:08:20) 연습하세요.^^ 상금이 탐나시면. 마라톤 시작하는 5학년인데 한번 노력해 보려구요. 그러다보면 국대도 될지 누가알아요.^^ 누구든 노력하면 선수 할아버지도 이길 수있다.^^


하계동 독립군 (2015-02-16 15:16:14) 선수생활을 그만두었다면 프로는 아닙니다. 찾아보면 선수 출신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10년 후 6학년이 되어서 선수가될지. 그것도 국대가....과거의 선수는 중요하지 않아요. 내일의 선수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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