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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탄천에 그 '갈림길'에 '대회 운영요원이 아예 없었다'고 해서, 제가 잘못 알고서, 지금은 자삭한 글에다가 '코스 숙지는 참가자 스스로 해야 한다'는 글 적은 사람입니다.
대회 홈피 들어가서 10k 코스도 보니까, 대충 알겠네요. 대회 운영요원이 거기 탄천 갈림길에서 좀더 가도록 유도했어야 하는데, 바로 다리 건너 반환하라는 식으로 유도했나 보네요.
그래서, 10킬로가 아닌, 8.5킬로 시상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코스도에서 일러준대로, 정확히 10킬로 달린 선수는 뭐가 되나요? 그리고 그 사람이 입상권이면 어떡하죠?
10킬로 종목에서만(?) 그런 문제가 있었으므로, 10킬로든 8.5킬로든 아예 시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10킬로 종목 참가자들 전부한테, 내년 대회 무료 참가(기념품 없이)하도록 해야 하는 게 정석이지요.
대회 주최측이 그렇게 하는 건, 너무 '돈'이 많이 드는 일이라, 그냥 소수의 피해자들만 생기게 하고, 흐지부지 넘어가려는 듯 보이네요...
>10km코스 거리에 따른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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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후 감사의 인사가 아닌 사과문으로 대신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본 대회에서 발생된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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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코스에 2차 반환점은 6.9km이었으나, 6.15km에 위치한 진행요원의 실수로 인한 2차 반환점에서 0.75km전인 6.15km지점에서 반환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10km 코스 참가자 전원이 8.5km를 달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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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당일 사회자를 통해 ‘한명의 어리숙한 실수가 많은 참가자여러분에게 불편을 드렸다‘고 말씀드렸지만, 일차적인 책임은 진행요원에게 교육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사무국에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
>아울러 10km코스 참가자는 8.5km에 해당되는 기록을 제공하여, 기록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참가자 여러분들의 8.5km에 해당되는 정규시상, 연대시상, 등위를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대회를 통해 불편함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행요원 교육에 만전을 기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 되지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
>손기정 평화마라톤 사무국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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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처리될듯 10km 맞게갔는데 시상못한 나는 억울하지만
>뭐 어쩔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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