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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복과 러닝복을 겸한 여름 패션
번달사  2015-07-24 07:33:09, H : 3,804, V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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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통처럼 패인 2호선 지하철의자에 몸을 맡긴다. 파란색 티셔츠의 4체널구조의 통기성좋은 원단사이로 에어콘바람이 땀을 말린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수박을 한 입 깨물은양 이보다 더 시원할 수 없다.

지하철보다는 덜 시원하지만 자연적으로 시원한 곳은 지하이다. 광진구에 있는 그 다방은 지하에 있다. 지하에 있는 그 다방은 땅속에서 나오는 냉기로인해 밖에서 흘린 땀을 식힐수 있다. 그 다방에가면 커피, 술, 마담까지 다 있는 방으로 마담이 두루춘풍하다. 하지만 나는 단골손님은 못되고 뜨내기라고 말하면 마담의 웃음소리가 지하의 공간이 좁다는듯 천장을 뚫는다. 이곳처럼 마담혼자서 주방, 홀, 계산까지 겨금내기 하는 것을 "훗두루 맛두루"라고 그곳에서 깨단하다.

하얀 보시기의 아이보리색 달달한 커피의 맛은 집에서 마시는 믹스커피보다 "맛" 있다. "멋"은 감각적 개념의 "맛"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말로서 됨됨이나 행동의 품격이 세련되고 여유로움을 말한다. 커피 한 잔의 값이 짜장면 한 그릇의 값과 버금간다면 맛에서 멋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1인 다역을 "훗두루 맛두루"라고 한다면 하나의 옷으로 일상복과 운동복, 레저를 할수 있는 결합 패션으로 하얀색 칠부바지에 파란색 티셔츠는 4체널구조의 원단으로 방수와 통기성의 운동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되 도심에서 평상복으로 착용하기에도 손색없는 디자인 의상으로 부득이 외래어를 빌린다면 "애슬레저 룩"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훗두루 맛두루 무심한듯 가볍게 걸쳐 입는다고해서 "애슬레저 룩"의 가격까지 가볍지는 않다. 기능성 브랜드를 값으로 치자면 재킷을 능가한다. 일상복으로 활동하기에 무난하고, 노출의 계절 여름철은 "양질의 근육"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사회분위기에 발맞추며, 수영장에 갈 때나 레저(Leisure 여가)시 착용하기에도 무난하고 참다랗다. 운동에 대한 투자는 결과물로 2~3배의 경제적인 효과를 볼수 있다고 나보다 앞선 이들은 일갈한다.

재킷보다 비산 티셔츠라 할지라도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고, 때로는 러닝을 하며, 산도 오를 수 있는 기능성의 티셔츠는 운동시 장비가된다. 현대 사회에서 육체는 사유재산이다. 아름다운 용모와 멋진 몸매는 위세상품처럼 그것을 소유한 사람의 신분을 규정해 준다. 자신의 몸을 잘 보살펴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면 우리는 유행의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만큼은 그러하다. 하나의 옷을 "훗두루 맛두루"입으며 기능성과 편안함 활동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하얀색과 푸르고 단정한 티셔츠 색상이 조화를 이루고 매치가 된다면 기능성 옷이 주는 뽀송뽀송한 즐거움이 배가되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죠.        

ㅋㅋ
 (2015-07-24 07:38:06)

저게 일상복??ㅋㅋㅋㅋㅋ


수염할배
 (2015-07-24 07:51:18)

와~
가슴이 2~30대 젊은이보다도 튼실해 보이네요.

그런데 사진은 누가 따라다니면서 찍어주나요?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그림을 곁들인 글..

잘봤습니다.


♡♡♡
 (2015-07-24 13:22:26)

♡♡♡♡♡♡♡♡♡♡♡


번달사
 (2015-07-24 13:25:40)

ㅋㅋ님, 수염할배님 반갑습니다.
삼복중에 말복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생량머리로 하늘이 높아보일 때까지 여름을 잘 지내세요.
1번은 타인에의해 찍은 것이고, 2번은 본인이 찍은 것입니다.


마왕
 (2015-07-24 15:15:08)

글도 잘쓰시고
지식도 많으시고
몸도 좋으시네요.


배경좋아
 (2015-07-24 20:57:43)

위에 사진은 어디야요? 배경이 괜츈네요.^^


번달사
 (2015-07-24 22:25:09)

♡님 핫합니다. 달릴 수 있어 사랑할 수 있습니다.

마왕님 과찬에 감사드립니다. 남을 기분좋게하면 내기분도 좋아지겠죠. 즐런할 수 있는 여름되세요.

배경좋아님 글벗으로 만나 반갑습니다. 위의 배경 중 1번은 북한강둔치이며, 2번은 어린이대공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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