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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
주랑  2020-01-12 18:15:37, H : 4,106, V :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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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nload #2 : 레이첼3.jpg (25.8 KB), Download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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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 가면서~

약 20년전
달리기에 입문하고
2년정도 동호회 활동을 하다가
그 후로 쭈~욱~ "혼달"하고 있다.

어쩌면 처지가 나랑 똑 같을까?
반가운 마음으로
상기 제목의 책을 덥썩 집어 들었다.

책 내용을 드려다 보기 전에
첫째로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 했다.


# 저자,레이첼 앤 컬런(Rachel ann Cullen)은~

영국의 작가이자 달리기 선수로
변호사로도 활동 하였다.

어린시절부터 조울증으로 고통을 받다가
달리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면서,
남아공 테이블 산을 암벽 등반 하고
1만1000피트 상공에서 뛰어 내리고
스쿠버 다이버 지격증을 취득하였다.

달리기와 상관없는 조울증 환자에서
마라톤 메달리스트가 된 그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다.
.
.
저자의 신분을 알고 나니
과연 서양의 그녀는 마라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같은 달림이로서 궁금 해진다.


# 추천글을 먼저 읽어보자.

"가능할 거라고 꿈조차 꾸지 못했던
42.195를 완주하고 난 뒤에는
갑자기 스파이더맨이라도 된 것처럼
심장이 벌렁거렸다.

우울하고 뚱뚱해서
한없이 자신을 혐오하며 자란 한 여성이
절망의 돌부리에 차일 때마다
선택한 건 달리기였다.

그저 운동화를 신고
뛰었을 뿐인데 이런 자유와 구원을 받다니
아무래도 달리기는 우리가 가장 쉽게 얻는
초능력인게 분명하다."

-<마녀체력>저자,이영미-
.
.
추천글을 읽고 나니
책 내용이 더욱 궁금하다.
빨리 읽어 보자.
.
.
그런데~!

이상하다.
내눈을 비껴 간건가?
내가 알고자 하는,
저자의 "혼자 달리는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내눈엔,
성장 단계별 에피소드.
주요 마라톤대회 완주기 등만 보인다.
.
.
다만,
책 말미(P416)에....


# 내가 달리기를 사랑 하는 이유

가 열거 되여 있는데,
꿩 대신 닭이라고...

그 중에서 내가 공감하는 항목만 추려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
*내가 느끼는 자부심 때문에...
*내가 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때문에...
*내몸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기 때문에...
*가슴이 터저라 뛰는 심장을 느끼기 때문에...
*모든 "왜?"를 "왜 안돼?"로 바꾸기 때문에...
*내 소울 메이트를 발견했기 때문에...
*살아 있음을 느끼기 때문에...
*가능한 것에 대한 믿음 때문에...
*내 자신에 대한 믿음 때문에...
.
*얼굴에 닿는 바람 때문에...~^^
.
.
PS.
못다한 이야기는
댓글로 계속 됩니다.~^^

주일을 힘차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PS.1
 (2020-01-12 18:26:07)

# 저자, 레이첼은,...

풀코스를 10번, 하프를 50번,
그리고 몇 년 동안 총 500번 가량의 다양한 거리를 완주했다고 한다.

런던 마라톤, 두바이 마라톤, 도로 경주에서부터 트레일 경주, 심지어 듀에슬론까지 다양한 종류의 대회를 경험했다고..


PS.2
 (2020-01-12 18:31:27)

# 현재는....

틸리라고 불리는
10살짜리 어린 소녀의 엄마이자
42살의 여성.

영국 북부의 시골,
요크셔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곳에
살고 있으며...

매일 달리기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책을 쓰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
 (2020-01-13 05:29:44)

내용중에
그녀가 마라톤 메달 리스트가
되었다고 하셨는데,
언제,
어느 대회에서 어떤 메달을
땄는지가 궁금하네요...


주랑
 (2020-01-13 07:38:13)

저자의 최고 기록은...
풀; 3시간 16분
하프; 1시간 30분인데,
어떤 상(메달)을 맣하지?
저 또한 궁금했었죠.~^^
.
.
책 속에 이런 글을 보며 궁금증이 해소 되었습니다.~^^

"내 연령대 안에서 숱한 상을 받은 것이 어떤 기분인지, 나만의 작은 승리와 기록 덕분에 지역 신문에 내 이름과 사진이 게재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도 알고 있다.

심지어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도 알고 있다.
지난해 결승점에 처음으로 들어온 여성이 되는 경험을 해보았으니까.

내가 대회 첫 여성 우승자가 되다니~! 37세에 말이다."
.
.
위 글 내용으로 보면..
아마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에서 마스터스 부문 여성부 우승을 지칭 하는 것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P.3
 (2020-01-13 08:02:20)

# 애시당초 딥은 책속에 없었다??

원저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RUNNING FOR LIFE;
How I Built a Batter Me, One Step at a Time"

이걸,
"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라고
번역 해놓았으니...

마치
영화,"GHOST"를 "영혼과 사랑"으로
번역하여 히트를 친 것처럼....~^^
한편으론 이해가 된다.
.
.
내 나름대로 직역(의역) 해보면 이상하다....

"죽기 살기 달리기(또는 내 목숨을 걸고 달리기)- 내가 고수가 되는 방법, 한번에 한 걸음씩.

뭐~ 이상하다.
뭇시선을 끌기에는,
"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가
딱~이다.~^^


ㄴ수정
 (2020-01-13 08:07:58)

"RUNNING FOR LIFE" ->
"RUNNING FOR MY LIFE"


PS.4
 (2020-01-13 08:31:14)

# 그녀의 모습~^^

자~
본글과 댓글로..
저자의 모습을 상상 해보세요.
.
.
그래~!
역시~상상한대로야~
하실겁니다.

(곧~공개 하겠습니다.)


PS.5
 (2020-01-13 18:51:00)

# 딸,틸리와 함께``^^(사진R1)

"공원 2바퀴를 도는
파크런에서...
포기하지 않고 완주 하는 장한 딸을 바라보며...
30년전 판박이 모습을 발견하고 그녀는 엉엉 울고 말았다."
.
.
.
나도,
미래 어느날,
다큰 손지와 함께
10K 건강코스를 달리는
행복한 모습을 상상 해봅니다.~^^


PS.6
 (2020-01-13 19:20:03)

# 영국인은 다 신사(젠틀맨)?

마라토너만 놓고 본다면
아닌 것 같다.

그들도
아무데나 방뇨하고,
춥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보다.

레이첼이
마라톤대회엘 참가하고 나서
부끄러움 없이 쓴 글(P202)을
확인 해보자.

". . . .
참가자들은 뉴케슬에 빼곡히 모여들어
이동화장실을 드나들거나 되는대로 오줌을 누고 있었다. 주로 출발지점 옆의 풀이 자라는 제방 근처에다 누었다.
수많은 참가자들은 검은 쓰레기 봉투의 머리와 팔 구명을 잘라내어 입고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체온만으로도 이미 더웠다. 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땀이 나는데, 순전히 긴장한 탓도 있었을 것이다.
. . . . . . . . . . . . ."
.
.
저들도 저런다고 해서
따라 할 필요가 있을까?
최소한도 우리는 보이지 않는 장소를 골라서 이용하자.~^^


^^
 (2020-01-13 20:29:34)

이해력이 부족한 편이긴 하지만,
여기까지 읽은 제 소견으론 암만
생각해 봐도 크게 감명을 받거나
감동할 정도의 책내용은 아닌 듯
합니다안...^^;;


주랑
 (2020-01-13 20:55:05)

국내 마스터스중 몇몇분이 책을 낸적이 있죠.
그분들의 책 이야기는 괜히 구설수에 오를 것 같아 되도록 피하게 되고...
.
.
해서,
외국의 최근 출간 책 위주로,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던(대충,완독이 아니고)부분에 대해서 심심풀이로 썼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 책도 사서 읽기엔 그렇고 그런 수준의 수필집입니다..
저처럼,
그냥 도선관에 가서 한번 쯤 훑어 읽어 볼만한 정도 입니다.~^^


PS.7
 (2020-01-13 21:05:02)

# 그녀의 또 디른 모습(사진R2)

얼마나
아름답고 멋집니까~.

아마도,
듀에슬런(DU-ATHLON) 참가시 모습?


PS.8
 (2020-01-14 07:40:12)

# 서재에서....(사진R3)

그녀의 책,"RUNNING FOR MY LIFE"(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
.
부럽다.~^^


ㅎㅎ
 (2020-01-14 11:45:30)

멋지네``ㅎㅎ ㅎㅎ


PS.9
 (2020-01-14 21:16:26)

# 그래~,나도 저 때 저랬지~^^

"결승점을 지나는 기분은 엄청났다.
사람들이 코스에 늘어서서 어찌나 요란하게 고함을 지르고 환호하는지 완전히 녹초가 된 몸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끝까지 버텼고, 2시간 25분에 결승점을 지났다.
더 이상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데체 다른 초인들은 풀 마라톤을 달릴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도데체 어떻게 하는걸까?
돌아서 온 길만큼 다시 달려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두려움에 온몸이 떨렸다."

-P202/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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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계단을 쩔뚝거리며 내려오면서도 기분 좋게 귀가하던 그 시절이 생각나 미소를 머금는다....~^^


PS.10
 (2020-01-15 06:27:00)

# 어느 인터뷰에서...(2019.12)

Q; <내가 혼자 달리는 이유>를 보면 놀랍도록 감정에 솔직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뱉어내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것 같은데요?

A. 맞아요. 첫 책에 인생의 이야기를쓰기로 결심하기 전까지 책에 나오는 그 이야기처럼 몇 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런던 마라톤 전날 목욕을 하다가 책을 쓰기로 결심했죠. 불과 몇 달 전 마라톤 개인 최고 기록인 3시간 16분을 달성했고, 거기애 도달하기 위한 길고 복잡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책을 써서 사람들과 나의 이야기를 나누기로 결심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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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아웃도어뉴스/김경선부장


PS.11
 (2020-01-15 21:08:45)

(계속)

Q; 달리기를 처음 접했을 때는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이후 달리기가 어떻게 당신의 생명을 구하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었는지 그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네,맞습니다. 아주 평범한 달리기를 몇 년 동안 한 뒤에야 달리기를 즐기기를 시작했고,그 이후 달리기가 나와 내 삶에 더 중요한 무엇이 되었습니다. 2010년 하순 임신 초기, 7개월 뒤의 나의 첫 마라톤대회인 런던 마라톤을 완주하기로 결심했고, 그때부터 달리기가 제 인생을 바꿔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4월에 런던 마라톤을 뛰었습니다. 네, 저는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Q; 당신에게 달리기란 언떤 의미인가요?

A; 어떤 점에서 달리기는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아침에 제일 먼저 생각났던 일이었고, 나는 그것에 집착하게 되었죠. 고맙게도, 지금은 좀 더 균형잡힌 접근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달리기 선수고,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또한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기고 요가를 좋아합니다.
.
.
End.


50대아줌
 (2020-01-15 21:57:04)

주랑님,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전히 마라톤책사랑이 지속되시는군요.
저도 갖고 있었는데,
첫 몇페이지에서 별로 감동적이지 않아, 그냥 덮어버렸는데,
주랑님께서 열심히 읽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2020년도에 주랑님도 건강하셔서 달리기를 즐기는 행복한 생활 지속하시길 기원합니다.


PS.12
 (2020-01-16 06:58:08)

# 책 속에서 퍼온 재미난 표현

"...
황당광고?
<우리의 고 탄수화물 에너지바에는 세가지 종류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에너지바에는 두 가지밖에 없지만..>
세 번째 탄수화물이 정말로 큰차이를 만들까? 글쎄다..
나 역시 백만분의 1초라도 빨리 뛰게 해줄 수 있다는 온갖 과장광고의 약속에 마음이 흔들린다."

(해서, 나 역시 다가오는 동마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덜 걷고 싶은 마음에, 올해도 빠짐없이 파워젤의 힘을 빌리려 할 것이다.)
.
.
.
"50대아줌"님~
다가오는 동마에서
멋진 완주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S.13
 (2020-01-17 19:04:29)

# 마지막으로, 제가 "혼달"하는 이유

마라톤은 누가 뭐라해도
고독한 운동입니다.

대회에 나가서 뛰든
훈련삼아 운동장에서 뛰든...

앞쪽으로는,
앞주자의 뒷통수만 보이고
뒤쪽로는,
뒷주자는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여러명이 같이 달려도
결국 혼자서 달리는 운동이고
따라서 혼자서 난관을 해쳐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고독한 운동입니다.
.
.
고독은 몰입을 부릅니다.
시간에는 크로노스(Kronos)와 카이로스(Kairos)가 있는데...
크로노스란 물리적 시간을 말하며
카이로스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간을 말하죠.

같은 1분이래도
어떨 때는 1시간처럼 길게 느껴지기도하고
또 어떨 때는 불과 몇 초처럼 짧게 느껴지기도 하죠.

고독은 몰입을 부르고, 몰입은 카이로스의 시간을 부릅니다.
시간과 장소를 잊고,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잊습니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조차 잊개 됩니다.
.
.
그래서 저는
몰입을 부르기 위해
혼자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johnansog
 (2022-04-19 12:36:02)

http://imrdsoacha.gov.co/silvitra-120mg-q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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