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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마스터스 권리3 |
|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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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0 08:03:14, H : 4,437, V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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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에 참가하려면 참가비를 내어야한다.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이다.
>과연 참가자가 내는 그 참가비는 어디에 어떻게 쓰여질까?
>올해 동아마라톤 참가자 수는 3만8천5백명이라고 주최측에서 발표했다.
>참가비를 계산해 보면 무려 19억2천5백만원이다.
>우리는 그 예산을 어디다 어떻게 쓰는지 전혀 모른다.
>우리가 낸 돈을 어디에 지출하는지 알 권리란 없는 것일까?
>4월28일 실시했던 반기문마라톤 상금이 무려 2천만원이 넘는다.
>대회 끝나고 시상식이 돈 잔치다.
>아프리카 브룬디에서 귀화한 김창원선수는 돈 때문인지 명예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상금을 가져간다.
>대회를 주최하는 음성군체육회는 매년 김창원선수라는 특정인에게 돈을 지급한다는 사실이다. 김창원이 아니라 누구나 우승을 하면 1백만원 상금을
>획득할 권한이 있지만 아프리카 엘리트 출신을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누가 그를 이길 수 있겠는가
>앞서 1편과 2편에서 언급한 마스터스에게 상금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필자의 글을 조금 이해 하실거라 생각한다.
>상금이 많은 사람에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특정인들이 삭슬이 하기
>때문에 공정하지 못하다는 필자의 의견이다.
>
>최근 마라톤 소식에 의하면 풀마라톤 1200회를 완주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필자는 깜짝 놀람과 동시에 한편으론 의구심도 생겼다.
>매주 대회를 한번도 빠짐없이 완주했다고 해도 23년을 달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과연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근거자료인 완주 기록증을 모두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기록증을
>어떻게 믿을 수 있단 말인가.
>
>대한육상연맹에 문의를 해보았다.
>대한육상연맹에서 마스터스 마라톤대회에 발급하는 공인기록증이
>몇개 대회가 있느냐고 - 6개 대회가 전부라고 한다.
>동아마라톤, 대구마라톤, 군산마라톤, 경주마라톤, 춘천마라톤, 중앙마라톤
>
>공인기록증을 발급 받으려면 어떠한 절차가 필요한가 물어보았더니
>담당자 말이 대한육상연맹에서 코스공인과 심판이 경기에 함께 하여야만 공인기록증을 발급한다고 한다.
>풀코스 공인 받는데 금액이 450만원이라고 한다.
>
>대회주최측에서는 참가비를 받았으면 참가자들에게 공인기록증을 발급해 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육상경기는 순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기록이라는 것은 마니아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상금만 많이 주어 생색을 내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정확한 거리를 달리게 하고 정확한 기록을 측정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무료 참가가 아니라
>돈을 받기 때문에 꼭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우리 마스터스들이 그 권리를 찾지 못하고 주최측 하고싶은
>대로 끌려다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반기문마라톤 상금 2천여만원을 소수의 상금 사냥꾼에게 줄게 아니라
>완주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대한육상연맹회장의 직인이 찍힌
>공인기록증을 안겨주어야 한다.
>
>우리 클럽에 한사람 사무실에 가면 2시간59분59초 기록증이 벽에 걸려있다.
>우리는 다 안다, 가짜 기록증이라는 것을
>
>
>
>
>
대회의 주최는 공인이든
비공인이든 그 권리에 대한
주권을 가집니다.
참가자의 권리는 그에 관한
여러 정보를 이미 접하고서
출전하니 생략하고,
시상에 관한 부분들에 대해
최근 가타부타 말씀들이
많은데,그 또한 주최측의
고유권한이라 이해하시는 게
맞겠습니다.
입상자들은 대회의 규정에
따른 포상,그리고 명예를
거머쥠은 지극히 당연하고,
그들의 남모를 노력에 따른 결과에 대해
의혹을 가지거나 비난을 한다는 건
제가 보기엔 시기가 아니라면
그 어떠한 말로도 설득력을
얻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차제에,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들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답글을
올려 봅니다만,이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이니만큼
너그러이 이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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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2019-04-30 09:01:07)
![]()
원문을 올리신 분께서 하시고자 하는
의견들에 공감하는 부분들도 많지만,
많은 달림이들의 정서에는 어느 정도
빗나가 계시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제 개인적인 견해를 올려 보았으니
기분나쁘게 여기시진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님의 의견에 여러가지로 동감이지만
현실의 흐름들을 단번에 시정하기란
쉽지만은 않겠지요.
님의 귀한 의견들, 잘 보고 있으며
공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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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박사 (2019-04-30 15:02:13)
![]()
저의 글에 관심을 갖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답글에 저도 많은 공감을 합니다.
저는 상금을 획득하는 사람들을
문제 삼자는게 아니고
올바른 마라톤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올린 글입니다.
대회를 주최하는 측에서 상금보다는
정확한 거리에서 올바른 레이스의
장을 만들어 정확한 기록이 수립되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경기는 경기장과 선수와 심판이
있어야 경기가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이것은 경기를 하는데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최측 사람들에게 잘못된 행정을
항의해서 올바른 마라톤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저의 작은 소망을
글로써 표현해 보았습니다.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는게 아니라
대회 주최측에선 상금을 줄여서라도
정확한 거리를 만들어 주시고
달림이들이 즐겁고 편안한 레이스가 되도록 장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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