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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1시간25분 후반 기록인데, 서브3 달성 가능성이 어느 정도일까요
마라토너	2019-03-04 16:15:34, H : 4,466, V : 125

최근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25분 후반(페이스 4분6초)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2k 대회에선 2시간17분 나왔고요.(페이스 4분17초)

17일에 있을 동아마라톤에서 서브3에 도전하는 것은 많이 무리일까요? 당초 목표는 싱글이었지만, 최근 페이스가 올라와서 목표를 올려봤습니다.

서브3 달성하기 위해선 하프 1시간25분대는 만들어야 한다는데, 기록상으로는 턱걸이 수준이네요.

마음 같아선 과감하게 3시간 페이스 메이커를 따라가며(A그룹에서 출발합니다) 도전하고는 싶은데, 중간에 퍼질게 적정됩니다. 아니면 싱글을 목표 삼아서 달리는 게 나을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지난해 제마에서 처음 풀코스에 도전했고, 3시간34분 나왔습니다.

아울러 동마 2주 남은 시점에서 어떤 훈련을 해야 할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음 (2019-03-04 17:12:47) 하프와 풀은 완전달라요. 하프1시간28분나왔어도 후반을 똑같이밀면 2시간56분이라 가능하다생각해도 그게쉽지가않아요. 1시간26분+1시간26분=2시간52분이면 대박이고 보통20분플러스된다고보시면됩니다.힘이있으면10분추가.즉하프1시간26분이면 장거리가 안되어있으면 서브쓰리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달림이 (2019-03-04 20:07:12) 장거리 되어있으면 하프 1시간 30분 간당간당라는 사람도 섭3했습니다 그날 컨디션도 중요하구요 초반에 오버안하면 할수도 있을듯합니다


러너 (2019-03-05 07:29:04) 풀코스는 장거리 즉 거리 주를 많이 달리셔야 합니다 하프118도 장거리 부족으로 320으로 오는 거 봤습니다 최근 32키로 217이면 동마 싱글도 어렵습니다


ㅇㅇ (2019-03-05 08:08:51) 갑자기 장거리한다 무리하지 마시고 어차피 결과는 한만큼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당일날 자신있게 가시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타인이 뭐라고 평가하든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몸만 알고있지요 하프 텐 잘뛰다가 망하는경우도 많고 풀코스날 하프 최고기록 세우고 풀코스 최고기록 세우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냥 자기자신 믿고 가세요 퍼지면 교훈삼아서 다음부터는 제대로 훈련하고 준비해서 대회 나가시구요


ㅇㅇ (2019-03-05 08:11:14) 그리고 개인적으론 충분히 서브쓰리 도전할만 하신거 같은데요? 조깅 꾸줜히 해주시면서 일주일에 하루 이틀정도 풀코스 페이스보다 빠른 포인트훈련 한번씩 섞어가며 훈련해주세요 제가보기엔 충분히 합니다.


ㅎㅎ (2019-03-05 08:17:25) 블가함..ㅎㅎㅎ 124는 되어야 함..


지나가다 (2019-03-05 09:37:31) 제가 2013년 57세때 마지막으로 서브3을 할 때의 경우입니다. 춘마 1주전 뛴 하프에서 1:25:27이 나왔고, 춘마에서 하프통과 1:28:41 풀기록은 2:57:13이었습니다. 마라토너님이 장거리주를 충분히 하였고, 동마 당일 컨디션이 좋고, 페이스 분배를 잘 한다면 서브3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희망을 선사합니다. (2019-03-05 11:12:00) 저는 올해도 참가를 못하지만 마라토너님의 지금 상태로 페이스 조절을 잘 하신다면 서브 3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절대 페메를 따라 뛰지 마시라고 권합니다. 완주 경험이 많고 마라톤 경력이 오래된 페매는 완주 후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달리니 거의 평균속도로 달리지만 대부분의 초보들은 초반 평속이 오버 페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리리 초반 10킬로 까지는 예상 속도보다 2-3분 정도 느리게 달리다가 중반 20킬로 이후에 모험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꼭 희망하시는 서브3를 달성하시길 빕니다.


마라토너 (2019-03-06 17:30:22) 지구력이좋은편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신을 믿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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