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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여 동안 폭염속을 달렸다
이정범  2018-07-18 12:33:29, H : 4,030, V : 101


                 4시간여 동안 폭염 속을 달렸다
   -강남 4산(대모산-구룡산-청계산-인릉산)종주(27km) 산악마라톤대회를 다녀와서

이틀째 계속되는 열대야다.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은 섭씨 33.2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날이기도 하다. 이런 날 마라톤 경기에 참가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지만 어쩔 수 없다. 참가비를 냈으니 참가비가 아까워서라기보다는 예상되는 폭염에 굴복한다는 것이 내 자존심상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아서^^….

경기 출발시간은 오전 8시 정각. 한 시간 전에 대회 출발장소인 수서역 대모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경기복장을 갖추고 몸을 가볍게 푸는데, 경기 출발 전부터 땀이 줄줄 흐른다.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으련만 바람도 더위에 지쳐 깊은 잠에 떨어져 있는지 하늘을 올려다봐도 구름은 미동조차 없다.

    *이틀째 계속되는 열대야

이날 수도권에 마라톤대회가 거의 없으니 산악마라톤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은 산악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했다. 경기 출발 전에 일별하니 대략 60명 정도(?). 양재에서 출발하는 19km 부문과 옛골에서 출발하는 9km 부문 참가선수를 합친다면 꽤 될 것 같다. 올해도 작년처럼 19km부문에 참가할까 하다가 그 곳 출발 장소 주변에는 화장실이 없는 등 불편한 것이 많아 예전처럼 27km 부문에 출전했다.

60명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산악마라톤 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재, 김*현, 최*규 등 낯익은 고수들이 우선 눈에 띄고, 그 외에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몸매나 복장만 봐도 고수로 보이는 선수들이 상당수 눈에 들어왔다. 3위 안에 입상해도 시상품 수준이 타 대회에 비해 현격히 낮은 것을 감안한다면 이들이야말로 산악마라톤을 즐기는 마니아중의 마이아들임에 틀림없다.

얼마나 많은 고수들이 참가했는지 실제로 확인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출발하자마자 가파른 나무계단과 언덕 위에 올라서서 몇 백 미터 능선 길을 달리니 내 앞에 족히 20명 이상 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이 코스에서 10회 이상 경기를 치렀지만 이토록 많은 선수가 출발부터 내 앞을 달려 나를 초라하게 만든 것은 초유의 일이다. 대개 많아보았자 10명 내외였다.
  
      *산악마라톤 고수들 대거 참가

그렇다고 해서 경기 초반부터 기죽을 일은 아닌 것 같았다. 이 폭염 속에서 저렇게 달리다가는 오버페이스로 중간에 퍼지는 선수가 꽤 여러 명 나올 수밖에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내 앞을 달리는 선수 중에 상당수는 거품일 수도 있다는 내 멋대로의 일방적인 예상과 함께 희망을 품고^^….

나는 그냥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 평소 훈련을 통해 갖춘 현재의 역량에 가장 적합한  나만의 속도로 달린다. 초반인 지금은 조금만 속도를 올려도 숨이 차기 때문에 내 앞에 있는 선수를 따라가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는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오늘따라 물 병 2 개에 에너지젤 4개 밖에 넣지 않은 배낭이 왜 그토록 무겁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혹시 더위보다는 늙어가는 나이 탓일까.

출발한지 10여분. 이제 더 이상 나를 추월해 나가는 선수는 없다. 앞으로는 더 이상 추월당할 일은 없고 추월할 일만 남은 것 같다. 예상한 대로 대모산 오르는 급한 경사에서 한 선수를 추월하고 정상에 올라서자마자 두 명을 추가로 추월한다. 그리고는 구룡산 정상 부근에서 또 한 선수를 추월한다. 구룡산 정상 가파른 오르막에서 걸으며 처음으로 배낭에서 물병을 꺼내 두 모금 물을 마신다.

      *대모산 정상 부근부터 계속 추월

구룡산에서 내려가는 등산로는 매우 거칠고 급하여 최대한 조심조심하여 달려 내려간다. 이 틈을 이용했는지 구룡산 능선에서 내곡동 방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근처에서 갑자기 뒤에 발자국소리가 들린다.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완만한 내리막길을 가속하여 달리니 발자국소리는 다시 멀어진다. 구룡산에서 내곡동마을에 내려서자 내 앞을 달리는 선수가 보이고 이 선수도 곧 추월한다.

양재동 비닐하우스 화훼단지를 지나 개나리 약수터(지금은 폐쇄되어 흔적도 없음)까지는 쉬지 않고 일정한 페이스로 계속 달린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 개나리약수터까지의 완만한 오르막길이 오늘은 여느 때와 달리 가파르게 느껴진다. 폭염과 배낭의 무게 때문일 것이다.

개나리 약수터에서 옥녀봉 오르는 등산로에 진입하자마자 걸으며 두 번 째 물을 마신다. 완만한 오르막에서는 달리고 급한 오르막에서는 걸으며 옥녀봉 정상 부근에서 내 앞을 달리던 한 선수를 추월한다. 옥녀봉 정상에서 청계산 매봉 오르는 나무 계단까지는 완만한 내리막길. 돌도 거의 없는 부드러운 황톳길이라 이수봉에서 옛골 내려가는 능선 길과 함께 내가 청계산 등산로에서 제일 좋아하는 구간이다.

매봉을 오르며 물과 함께 처음으로 에너지젤을 섭취한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는 길이 오늘은 더욱 힘들게 느껴진다. 흐르는 땀만큼 내 몸의 피로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을 것이다. 매봉 정상을 얼마 남겨 놓지 않았는데 한 선수가 나를 추월해 나간다. 급한 경사의 오르막에 강한 선수인 것 같다. 복장도 매우 특이하다. 오늘 같은 폭염에 긴 상의에다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청계산 매봉 출발 2시간 10분 만에 통과

매봉 정상은 오늘 경기 구간의 중간 쯤. 시계를 보니 출발한지 2시간 10분 06초가 지나고 있다. 골인지점인 세곡동까지 4시간 안에 주파하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전에 가을 대회에서는 이 매봉 정상을 1시간 40분 전후에 지나갔는데 거의 30분이나 밀리는 기록이다. 하긴 이 무더위에 기록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넌 센스인지도 모른다. 중간에 퍼지지 않고 계속 쉬지 않고 달리고 걷는 것 만해도 무척 다행한 일이다.

매봉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달리며 방금 전에 나를 추월했던 선수와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선수 두 명을 동시에 추월한다. 이들 두 선수와는 옛골 마을에 내려설 때까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한 선수는 이수봉에서, 긴 바지 긴 상의의 선수는 옛골마을에 내려서자마자 완전히 뒤로 제친다. 석기봉 오르는 임도에서 음료수와 함께 두 번째 에너지젤을 섭취한다.

매봉을 지나서부터는 한 시라도 빨리 옛골 마을 급수 포인트에 가서 물 한 병 받아 머리에 끼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불볕더위에 몸은 지치고 다리 근육도 풀려서인지 이수봉에서 옛골마을 내려가는 능선 길도 예전처럼 신나게 질주하지 못하고 어기적어기적 달려 내려간다.

           *인릉산 입구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물 두 바가지 끼얹고

옛골 급수 포인트에서 물 한 병을 받자마자 달리며 한 모금 마신 뒤에는 그대로 머리에 붓는다. 물이 미지근해서인지 별 효과도 없다. 그래도 인릉산 오르는 등산로 초입까지 완만한 오르막길을 걷지 않고 계속 달린다. 등산로 입구 계곡 약수터에서 큰 물통에 담겨 있는 물을 두 바가지 퍼서 몸에 끼얹는다. 착용한 옷과 양말이 흠뻑 젖도록…. 그래도 몸의 열기는 다 가시지 않는 것 같다.

인릉산 급한 경사의 오르막길을 걸으며 한 병 남은 물을 크게 세 모금 마신다. 한 병으로 마지막 인릉산 구간을 통과하면 되니 이제는 물을 더 이상 아껴 마실 필요가 없어서이다. 물과 함께 세 번째 에너지젤을 섭취한다. 이 폭염 속에서도 등산객들은 제법 있다. 혼자서 걷는 사람은 없고 대부분 단체로 무리지어….

인수봉 정상을 지나 직진하면 신촌동, 우회전하면 심곡동으로 향하는 갈림길 안부에 내려서서 직진의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 오르며 마지막으로 남은 물과 함께 에너지젤을 섭취한다. 이 급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신촌동까지 계속 완만한 내리막길이다.

       *4시간 16분 33초의 기록으로 주파

몇몇 19km 부문 주자를 추월하며 힘겹게 인릉산 구간을 통과하여 신촌동 마을에 내려선다. 대로까지 내려서서 세곡동을 향한 직선 도로의 인도를 달리는데 저만치 몇 몇 선수가 걸어가고 있다. 아마 모르긴 해도 19km나 9km 부문에 출전한 선수일 것이다. 그들을 추월하며 힘차게 골인 4시간 16분에 걸친 대장정을 끝냈다.

돌이켜보면 거의 완벽하게 운영된 경기였다. 시의적절한 중간 중간의 음료수와 에너지젤 섭취, 처음부터 끝까지 물 흐르듯 한 페이스 조절 등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 단지 폭염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서 피로가 일찍 찾아와 여느 대회보다 힘들었을 뿐 시종일관 몸 어디에도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대모산 정상 부근부터는 골인지점까지 단 한 명에게도 추월당하지 않고 오히려 10명 이상(?) 추월했으니 거의 완벽한 페이스 운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순위를 확인하니 14위나 15위 쯤 되는 것 같다. 골인하자마자 제일 급한 것은 달궈진 몸을 최대한 빨리 냉각시키는 것. 작년까지만 해도 골인지점이 신촌동일 때는 뒤풀이 식당 화장실에서 상쾌 통쾌한 알탕을 즐길 수 있었는데, 올해 예약식당에는 전용화장실이 없다 한다. 할 수 없이 이 곳 식당가에 공용화장실이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 보기로 한다.

              *작년처럼 알탕을 즐길 수 없어 아쉬웠다

다행히 일요일 정오가 조금 지난 식당가 공용화장실은 일반인이 없었다. 남녀 혼용의 좁은 화장실에서 19km 부문에 출전한 선수 둘이 아쉬운 대로 땀에 범벅이 된 몸을 씻고 있었는데, 그들 중 한 선수가 먼저 나를 알아본다. 신*진 선수로 몇 년 전만 해도 산악마라톤대회에서 자주 만났었다. 주로 신*진 선수는 단거리, 나는 장거리 부문에 출전하여 같은 종목에서 경쟁을 했던 적은 거의 없었다.

두 선수가 화장실을 나간 뒤 머리부터 발끝까지 대충 시원한 물로 몸을 씻은 뒤 뒤풀이 식당으로 간다. 대회 주최 측이 제공하는 식사는 오로지 짜장면 한 종류. 참가자에 대한 배려나 성의가 부족한 메뉴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예 안 주는 것보다는 나은 일이니 맛있게 먹기로 한다.

식권을 내고 주문한 짜장면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식탁 맞은편에 한 선수가 앉는다. 하루나 이틀 정도 면도를 하지 않아서인지 수염이 적당히 자라서 얼핏 보면 나이가 좀 들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적당히 마른 얼굴에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 색깔이나 형형한 눈빛, 어깨에 걸친 고급스런 산악마라톤 배낭 등으로 보아 한 눈에도 고수의 풍모가 느껴진다.

            *즐거웠던 뒤풀이, 왕후장상이 부럽지 않았다

나는 그가 내 또래쯤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가 먼저 나를 향해 자기 또래쯤 될 것 같다면서 자기는 1960년생이라고 나이를 밝히며 나의 나이를 묻는다. 그 말을 듣고는 옆에 앉아있던 성남마라톤클럽 소속의 김*조 선수가 나대신 내가 1952년생이라고 밝히니 나보다도 그가 먼저 놀란다. 내가 내 나이보다 8년 젊게 보이는 것인가, 아니면 그가 자기 나이보다 8년 늙게 보이는 것인가.

아무튼 우리는 그가 별도로 주문한 막걸리 두 병을 함께 마시며 유쾌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그와 27km 부문을 같이 달렸는지도 전혀 모를 정도로 그 선수를 의식하지 않았는데, 그는 나를 의식하며 달렸던 모양이다. 그는 나보다 몇 분 늦게 들어왔으니 어쩌면 경기 내내(?) 자기 또래로 보이는 나를 의식하고 열심히 달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됐든 그 선수는 나와 마라톤 경력이 비슷하고, 50대 후반(?)에 서브-3를 여러 차례 했을 뿐만 아니라 작년 동아에서도 3시간 6분대를 기록할 만큼 상당한 고수임이 그와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됐다. 작년 가을(?)에는 오늘 대회 코스에서 3시간 30여 분대를 기록할 만큼 산악마라톤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한여름 소규모의 산악마라톤대회는 경기보다 경기 후가 훨씬 즐겁다. 땀에 범벅이 된 피로한 몸을 통쾌한 알탕으로 말끔히 씻어 내고, 간단한 식사와 함께 시원한 막걸리를 곁들이면 세상의 그 어떤 왕후장상도 부럽지 않다. 작년에는 선배 한 분과 일본인 와타나베와 몇 시간 동안 뒤풀이를 즐겼는데 오늘은 구리에서 출전한 분과 함께 몇 십분 동안 짧게 즐겼다. 막걸리 두 병을 마신 후 더 하겠느냐고 그 선수에게 물었는데 그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대회 다음날 더욱 가열된 더위 속을 선풍기와 에어컨도 틀지 않고 가볍게 통과

4시간여에 걸쳐 폭염 속을 통과해서인지 대회가 하루 지난 오늘, 어제보다 낮 최고기온이 2.3도씩이나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방안에서 하루 종일 선풍기와 에어컨도 틀지 않았는데도 별로 더위를 느끼지 않은 채 어제보다 더욱 기세등등한 더위 속을 가볍게 통과했다. 시간은 그렇게 내 몸 안으로 우연히 왔다가 그냥 속절없이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몸 밖으로 아무렇게나 흘러나가는 것이 아니다. 내게 온 시간이란 그릇에 내 스스로의 의지와 열정으로 무엇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시간은 내 몸에 천양각색의 무늬를 그려놓고 떠난다.

그 변화는 육체와 정신 전체에 걸친 매우 광범위한 것이어서, 우리는 그 변화의 내용을 아주 조금밖에 알 수 없을 뿐이다. 기록이나 성적, 입상 등은 대회가 남기고 간 것 중 눈에 보이는 아주 단순하고 사소한 것에 불과하고, 정말로 내 삶에 소중하고 귀한 것은, 보이지 않는, 내가 알 수 없는 곳에 숨겨져 내 삶을 더욱 힘차게 추동하는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다.









열대야
 (2018-07-19 08:19:17)

더위를 극복하고 나면 사실 오히려 더위를 덜 타게 되더라구요

이열치열이 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도 다음 주 대회가 예정인데
이런 날씨에 뛰어야 하나 걱정이 산더미인데 덕분에 힘이 납니다.


대단해요
 (2018-07-19 09:59:52)

이 더위에 산악마라톤이라니....!!
한여름무더위엔 에어콘밑에서 쉬는것이...최고아임....?


장레이크
 (2018-07-19 10:42:13)

잘 읽었습니다. 2년전 같은 코스를 뛰었는데 그때기 또렷히 기억날 만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감명깊은 산행기는 많이 봤어도 이정도로 생생한 달림기는 드문데...잘 읽었습니다.


ㅎㅎ
 (2018-07-19 16:22:10)

폭염에 굴복한다는것은
자존심이 용납안하십니까?
폭염에 맞서 싸우다가 한방에 훅 갈수가 있습니다 폭염은 맞서 대응하기보다는 슬기롭게 대처하며 달리는것이 현명한 방법이고 산악 마라톤에서 지나친 추월의식은 자제하여야 합니다
좁은 산길에서는 혼자가 아닌 전체를 의식하여 배려하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이 가는대로 달려야 합니다.


수고
 (2018-07-19 23:19:14)

한여름 쏟아지는 강렬한 태양아래 인간승리의 도전자들이 달리고 또 달려서 목적자에 무사히 도착했다. 폭염속에 일반 평지도 아닌 그 험한 산악을 마치 평지처럼 도전한 도전정신, 그것은 진정한 도전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거쳐서 단련을 해야 이 땡볕에 쓰러지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을까. 결과야 어찌됐든 한 발 한 발의 이어짐의 끝이 결승선이듯, 인생의 평범한 시간들을 초과한 이들에게 찬사와 성취에 대한 박수를 보냄.


대단
 (2018-07-21 12:45:54)

대단하십니다.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건강히 달릴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십니다


반야월
 (2018-07-22 17:48:09)

개인차 생각은다르겠지만~
저 생각은~
이정범 선배님은 60훨~ 넘은연세에도
정말 대단하신분 입니다.

하지만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듯이
산악달리기는 로드보다
몇배이상 몸에부하(심장+판막,무릎,기타)를주니 나이드신분은
가능하시면 몸에부하를 많이주는 코스는
자제히시길 권하며~
자제하신만큼 평균달리기수명?보다 더
오래 달려주실것을 확신합니다.

단,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건주하십시요~꾸벅.

추신~
우리나라 평균달리기 수명이 몇세나
될까요? 그게 저는 궁굼합니다~^^
(질병,부상..기타 등으로 달리기포기)


ㅎㅎ
 (2018-07-23 08:33:17)

굳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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