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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2015-03-06 10:25:49) 철이 일찍들었고 자기 인생을 찾는 것 같음. 걱정하지 마3. 아들보고 장가가지말고 평생을 홀아비로 살라고 하는 아빠가 이상함. |  |
하눌 (2015-03-06 12:59:11) 83학번 이신가요? 저도 83학번인데요... 애들 나이도 우리애들 나이랑 동갑이네요. 저는 중간에 올해 고3된 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드님의 선택을 존중해 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재수는 본인이 꼭 해야겠다고 맘 먹어야 점수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성적 밖에 안됐나? 도저히 분해서 이대로 그만둘 수 없다" 라는 맘은 먹어야 하지 않을까... 남자애들은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
너구리아빠 (2015-03-06 14:49:03) 어릴 때부터 말썽도 없고 옷이나 신발등 사주라는 말 한 번 없던 아이라 믿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무심했네요... 저도 고민 많이 했을거라 생각하고 존중 해 주기로 했습니다..4살 때 처음 양평대회 4.2km 처음 뛰고 무료대회여서인지 기록증이 없어 제가 만들어 준 게 앨범에..6살에 10km 완주하고 아마 10번은 더 뛴거 같은데 벌써 성인이 되었네요..곰곰히 생각하니 큰 일이 벌어진것도 아니고 입대전까지 조금이라도 아빠노릇 더 잘해야겠네요..답답해서 올린 글인데 충고 해 줘서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83학번 친구 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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