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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러너 (2015-02-24 07:11:53) 주로 안전사고, 지자체 지원 및 협조 문제 등이 있으리라 보는데 사실 그런 문제는 늘 있는 것이고, 현재 훌륭하고 유일한 풀뿌리마라톤대회인데 무척 많이 아쉽습니다. 지난 15회 동안 클럽회원분들의 대회 준비와 진행 노고를 잘 압니다. 그러나 기존 주최측은 기득권을 포기하면 안 되는데, 개최하고자 하는 노력도 상당했으리라 보는데 어떤 힘에 굴복되었는지, 왜 좌절되었는지?? |  |
달림이 (2015-02-24 09:37:57) 아니! 15년을 달려왔던 그런 휼륭한 대회가 취소 되다니 무슨일이 있었나요? 전국 어느 대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함이 묻어나는 좋은 대회였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 |
무비동자 (2015-02-24 12:56:59) 분당대회의 취소를 누구보다도 안타까워 하는 달림이 입니다. 1회대회부터 계속 참가를 했었는데요. 출발지점 (공원입구)에서 탄천에 진입하기전 약1.6키로부분에 문제가 된거 같은데요. 10회대회때 쯤에 다리밑에서 출발했던적도 있었습니다.(무료로 대회를 개최했던) 출발시에 좁긴하지만 그렇게되면 시내진입을 안하니까 그나마 좀 낫지않을까 싶긴합니다만.. 15년동안 개최하면서 이런저런 문제에 부딪힐때마다 어려운점들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조건적으로 대회 다시개최하세요 라고 강요할수도 없는 입장이라 많이 안타깝습니다. 초창기에 나눠주던 맥주잔, 완주후에 먹던 호밀빵, 벚꽃눈이 흩날리던 4월 탄천변의 기억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대회장소를 옮기고 소수의 인원만 받아서라도 대회를 개최하면 안될까요?라는 작은 바램이라도 가져봅니다. 1회대회때 기념품으로 나눠준 뺏지를 다시한번 꺼내보며 그동안의 추억에 잠겨봅니다. 탄천변의 공사때문에 거의매년 코스의 방향이 바뀌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히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는데요. 몇년전에 없어진 3월달에 여의도에서 개최되던 서울마라톤도 생각납니다. 언젠가 춘마때 주로에서 박회장님을 뵌적이 있었는데 관계기관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더이상 대회개최를 할수가 없다는 말씀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분당마라톤에도 이러한 문제가 가장크게 작용을 하지 않았나싶습니다. 서울마라톤과 분당마라톤...에서 언젠가는 다시 뛸수있기를 바래봅니다. | |
배달맨 (2015-02-24 14:02:11) 그러게요...저도 초창기 탄천에서 출발한 대회에 참가한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그 규모가 너무커져 클럽스스로가 감당하지 못해 그러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예전 그 순수한 대회가 그립습니다. | |
6969 (2015-02-24 14:19:51) 관계기관의 협조는 핑계 아닐까요? 적자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아 물론 저도 서울마라톤 없어져서 아쉬운 한 사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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