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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패럴(Colin James Farrell)이 풀 마라톤을 완주했다. 현재 호주에서 신작 영화 Thirteen Lives(원제)를 촬영 중인 콜린은 6월 6일(현지 시간) 하루 휴가를 내고 브리즈번 마라톤 페스티벌에 출전해 682명 중 222위로 완주했다. 골인 지점에서 실황 중계를 한 팻 캐럴은 AB 라디오 브리즈번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알렉산더, 토탈 리콜, 더 배트맨 등의 출연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행사 운영 측은 콜린 팀이 미리 알려줘서 그가 뛸 줄 알았어요. 그 일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마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완주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았던 것이 그중 하나겠죠"
콜린은 42km 코스를 4시간 이내로 완주해 45~49세 카테고리에 든 64명 중 35위였다고 한다. 그런 콜린은 2018년 태국 타무르완 동굴에서 축구단 소년들이 폭우로 인해 불어나는 사고로 인한 국제적 구출활동을 그린 『Thirteen Lives』에 비고 모텐센, 조엘 에거튼과 함께 출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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