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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조깅화 편마모의 원인과 대체방법
번달사  2020-12-26 21:19:33, H : 3,827, V : 235


Q) : 16년차 즐달하고 있습니다(한달 약120~150키로:65세)
운동화 뒷꿈치 밖깥쪽으로가 심하게닳습니다
이제것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올 후반기부터는 매우 심합니다
바깥 쪽이 절벽 깎아 지르듯이 닳고 안쪽은 거의 닳지않습니다
자세가 잘못 변형되지 않았나 싶은데 ....
조언 부탁드립니다

A) : 달리기 자세와 착지법은 같은데 어느 때부터 러닝화가 한쪽으로 마모가 심하다면 다양한 편마모의 원인이 있는데 양쪽 발 아취의 높이 차이와 발 아취의 변화로 추정해 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발 아취가 낮아지면서 발이 늘어납니다.
아취가 낮아지면서 몸의 균형을 부자연스럽게 하면 발목,다리,허리로 이어지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 때 발의 불균형으로 신발도 한쪽만 닳는 현상이 생깁니다.
발이 몸을 지탱하고 서 있을 때는 몸을 지탱하는 주춧돌과 같은 역활을 하지만 달리기로 두 발을 내 딛는 순간 탄성이 좋은 스프링역활을 해야 하는데 아취의 높이 변하로 탄성이 줄면 착지시 신발을 끌게되는 현상으로 편마모의 원인 중 하나로 볼수 있습니다.
또 한 착지시 땅에서 받는 착지압이 적을 수록 충격파가 적고 그럴수록 피로 누적이 적으면 발이 편안한 상태라야 신발의 편마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때도 엄지발가락 끝이 무릎 안쪽으로 향하도록 해서 엄지 발가락을 땅에 도장을 찍는다는 기분으로 달려 비틀림 값이 적게해야 합니다.
비틀림 값이 많을 수록 발,발목,고관절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될 경우 주행시 힘의 낭비가 많아지며 신발의 편마모의 원인을 제공합니다. 발의 좌우 내전각의 정상적인 값은 6도 입니다. 6도 이내의 각의 값에서는 신발의 편마모가 생길 확률이 낮습니다. 달리면서 발의 내외전 각을 알려면 물이나 눈을 밟고 지나면서 발도장을 찍힌 모양을 보면 착지시 내외전 각을 알수 있습니다. 즉 발의 비틈림 각이 정상범위에 있어야 발이 피곤하지 않으며 유연성을 겸비한 탄성의 힘으로 달릴 때 발이 가벼울 수 있으며 발이 무거워서 신발을 끌면 접지면과의 마찰이 심해 신발의 편마모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이도 저도 아닐 경우 달리기 고수한테 달리는 자세를 봐달라고 해서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겠죠. 본인의 지속적인 자세 확인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달림이
 (2020-12-30 16:53:17)

번달사님의 해박한 식견에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달릴때 신경을 좀더 쓰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번달사
 (2020-12-31 05:45:33)

달림이님 반갑습니다.
러너가 착지시 충격은 몸의 물렁조직으로 전달되고 이 조직들을 진동시켜 공명을 일으키게 됩니다. 아취가 활처럼 휘어졌다 펴지면서 착지시 충격은 몸의 물렁조직으로 전달되고 이 조직들을 진동시켜 공명을 일으키며 탄력을 얻습니다. 이 물렁조직의 공명주기도 러너마다 다르고 차이가 나며 착지시의 충격으로 인한 근육이나 기타의 물렁조직의 심한 진동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시킬 뿐만 아니라 피로를 유발시키며 발이 가볍거나 사뿐하지 못하면 신발을 끌어 편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겠죠
즉 발의 탄성이 줄어들면 러닝화의 탄성을 이용해서 달려야 합니다. 러닝화의 쿠숀이 좋고 앞굽이 작은 힘에도 휘어져야 아취가 낮은 까딱발 발등에 따라 휘어지며 유연해야 발놀림이 자유롭고 피곤하지 않어야 발이 사뿐할 수 있으니까요. 착지할 때 발을 높이 들고 전면을 향해 십일자(11)로 내 딛을 수 있다면 신발의 편마모는 없어질 것 입니다.
새해엔 사뿐하고 가벼운 발 놀림으로 달릴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달림이
 (2020-12-31 09:12:22)

내겐 좀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이 있습니다만 발을 높이 들고,11자로 내딛고,이런 소소한것조차도 간과하고 무조건 달리는데만 열중한것 같습니다 독립군의 한계랄까...세세하게 말씀해주신대 대해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번달사님! 올한해 잘마무리 하시고,내년에도 항샇,늘, 웃음이 같이 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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