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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을 새우고 풀코스 달려보신 분 계신가요?
집행인  2015-11-30 13:32:24, H : 10,265, V : 477


어제 대회 참가하려다 평소와 다르게 잠이 안와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대회 전날 밤을 꼬박 새고 풀코스 달려본 분 계시면 경험담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평소보다 기록이 어땠는지 후유증이나 몸에 이상은 없었는지 등등요.

예전에 밤을 새고 대회에 참가했던 어떤 분께서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서요. 물론 그 분은 격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격무와 상관이 있든 아니든 그냥 잠이 오지않았거나, 다른 이유로 잠을 못자고 풀코스 달려본 분들 계시면 경험좀 들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경험자
 (2015-11-30 14:01:35)

장인어른 돌아가셔서 이틀을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채 풀코스 참가했다가 혼이 났습니다.

반환점까지는 별 차이가 없었는데 25키로부터 엄청 걸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너무 고프고...


풀 대회마다
 (2015-11-30 14:19:28)

전혀 잠을 못자고 매번 달립니다
그래도 지장은 없었어요
어제도 한숨도 못자고 풀을 뛰었는데 매번 그래서인지 뛸 때도 피곤은 별로 느껴지지 않더군요


경험자
 (2015-11-30 14:22:16)

잠이안와서인경우엔....
보통 중요한 대회가 있으면 잠이 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금요일에 잘자고 토요일에 일부러 낮잠도 자요. 낮잠자면 저녁에 잠이안온다고 하지만 낮잠을 자든 안자든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낮잠도 자고요. 토요일 저녁엔 그냥 자든 안자든 누워서 휴식을 취합니다. 대회참가시 경기력에는 영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푹자고 뛰나 안자고 뛰나 기록에는 영향이 없어요.


풀대회마다님
 (2015-11-30 14:24:55)

은 마징가Z 인건 확실합니다,


경험자1
 (2015-11-30 14:28:46)

저는 잠자리 바뀌거나 주위가 시끄러우면 잠을못자는데.. 처음 몇번은 일행 몇명이 같은 방을쓰며 늦게까지 떠들어서.. 밤을 꼬박새고 뛴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후반부가 힙들었고, 평소보다 기록이 10분정도 늦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면제 복용도 해봤는데 잠은 푹잤었지만 컨디션에는 별도움이 되질 않았고.. 그때 이후로는 대회는 무조건 혼자 도착하여 제차가 RV차량이라 차박을 하고있는데.. 최근에는 항상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요
 (2015-11-30 14:49:10)

저는 30대 후반인데요 작년 중마때 이빨아파서 밤새도록 아파하고 잠은 못자고 대회 나갔는데 321했습니다. 그전엔 339했었구요 올해는 잠 잘 자서 싱글했습니다 ㅎㅎ


저두
 (2015-11-30 15:50:06)

외국 항공사 직원입니다.8시간 비행가서 오후2시 서울 도착. 짧은 시간동안 할 일도 볼 사람도 많아서 바로 나가 돌아다녔고 자정에 호텔가서 자려고 누웠는데 너무 피곤한대도 시차때문에 또 한숨도 못자고 아침에 풀 뛰었어요. 뛰다보니 생각보다 괜찮다싶었는데 오전에 뛰고 자정에 다시 10시간 비행으로 돌아갈 생각에 부담이 됐던지 후반에는 몸을 사리게 되더라구요.3:29 목표로 뛰었는데 3:57나왔어요ㅎㅎㅎㅎ그래서인지 기록이 안타까울 뿐 몸에 무리는 전혀 없었습니다.몇 시간 자고 유니폼에 힐신고 일했어요.완주 횟수는 하나 더 늘었지만 다음부턴 푹자고 충분한 회복 시간갖고 후회없이 뛰고 싶네요.


이봉주의다리
 (2015-11-30 16:39:03)

형님들체력 ㄷㄷ;;


ㅋㅋ
 (2015-11-30 17:38:28)

전 새벽 2시까지 폭음하고..
담날 저녁 6시에 100km 달려봤습니다.
ㅎㅎㅎㅎ ㅠㅠㅠㅠ


그렇게하면
 (2015-11-30 18:18:13)

몸에 데미지 큰게 입어요,
몸은 괸찬은 것 같지만 내장기관이
손상이 옵니다,


누가 뭐래도
 (2015-11-30 21:59:38)

내는 푹~~욱자야 기록향상에 도움이 됨니다


야근
 (2015-12-01 08:17:30)

저도 야간근무! 잠을 서너시간자고서 풀코스대회를 참가...그것도 아주 천천히..그러나 그것은 몸을 망치는 운동입니다. 어쩔수없는 상황이지만 운동은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것이지 몸을 망치는 운동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것을 뼈져리게 느낀 대회입니다... 정 대회에 참여하고 싶다면 하프정도..그것도 아주 즐런으로 참여하셧야 차후 몸의 상태가 유지될수잇으리라 생각합니다.

절대로 무리마세요..나이먹고 무리는 생명의 단축에 지름길입니다.

즐런~


일률적으로
 (2015-12-01 11:33:26)

적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30대 후반이었던 1997년 가을 풀코스 대회 시 전날 전혀 잠을 이루지 못하였고 더 힘들었던 것은 생리적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달려야할 처지였는데, 오히려 이런 악 조건이 조심스럽게 달리게 하는 요인이 되었는지 후반에 힘을 내어 달릴 수 있었고 비교적 좋은 기록(3시간 20분 초반)을 내게 되었습니다. 마라톤 대회 전날 밤 보다는 이틀전 숙면을 취하였는지 그게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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