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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교수의 잔혹한 예언
세월호  2014-04-28 23:12:53, H : 3,796, V : 241


'잔혹한 예언'

아이들이 생존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고문이 끝난 듯합니다. 이제 실종자 가족들은 빨리 유족이 되고 싶으실 겁니다. 아이를 찾아서 떠난 분들의 빈자리가 달리 보이실겁니다.

혹시나 시신을 찾지 못하면 어쩌나 불안하고, 여행 떠날 때 모습과 너무 많이 달라지지 말아야할텐데, 내 아이의 그순간이 너무 많이 고통스럽지는 않았어야 할텐데 생각하게 되실겁니다.

시신인양을 책임지는 정부측에 분노하고 재촉하는 마음 한편으로는 의지하고 제발 빨리 찾아 달라고 빌게됩니다.

시신 인양에 민간잠수사를 배제하려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제 판단으로는 정부에서 수습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가 민간전문가를 배제하는 중요한 원인중 하나입니다.

시신을 찾아서 장례를 치르고나면 어떻게 될까요? 유족은 이미 심신이 피폐해져있고 이분들의 상대는 정부, 선박측 보험사등 사고처리 이분야의 프로들입니다.

보상과 배상은 왜 중요할까요? 사별의 고통이 돈으로 해결될까요?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요? 언급하기도 싫은 노인네가 시체장사 운운하면서 모욕한 일들을 유족들은 실제로 경험하게 됩니다.

보상과 배상은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희생자와 가족들이 당한 고통에 대해 최소한의 위로를 받는 방법입니다. 사실 자녀를 잃은 부모에게 돈 따위는 절대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보상과 배상을 받아야 합니다. 즐거운 여행길에 참담한 사고를 당한 아이들의 넋이라도 위로 하기위해 이 사고의 원인제공자들을 철저하게 응징해야합니다.

저에게 혹시 물으신다면 개별적인 장례와 발인을 멈추라고 조언하겠습니다. 인양된 시신은 친구들이 다 빠져 나올때까지 안치하고 수습 과정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장례를 치르라고 조언하고싶습니다.

유족은 정부와 보험사라는 프로들을 상대하는 지난한 싸움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머릿속으로는 계산기를 두드리는 족속들입니다. 결말이 미리 보여서 이 잔혹한 글을 씁니다. 철저하게 준비하셔야 됩니다. 절대로 지치지 마시고 포기하지도 마세요.

이제 아이들의 따뜻한 뺨을 다시 만질수는 없지만 그 아이들을 차가운 바다에 버리고 도망친 이 사회의 책임은 반드시 물으셔야합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이름으로!

매니아
 (2014-04-29 00:28:09)

잔혹한 예언이라기 보다는 현실의 참담함을 애기한 것 아닐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확실한 것은 정부의 신뢰가 많이 땅에 떨어진 것 같아요


곰곰이
 (2014-04-29 08:33:47)

사고 경위와 수습과정에서 답답하고 한심한 것은 사실이고 모두가 슬퍼하고 있습니다만, 유족과 상대하는 기관들을 꼭 이렇게 갈라놓고 싸움을 부추기면 속이 편한가요? 늘 그대들 하는 방식대로?


별로
 (2014-04-29 08:35:15)

차분하게 쓴 글이지만, 굳이 퍼나를 필요까지야 있나 싶네요.


산사람
 (2014-04-29 10:23:04)

늘 그대들 하는 방식대로? 이런글 쓰는 사람정말 사람입니까? 뭐하는 사람인데 이런식으로 쓴는 것일까요??? 옆에있다면 정말 한 대 치고 싶군요.


곰곰이님
 (2014-04-29 13:27:23)

'그대들 하는 방식'? 님도 '기관들' 중 한 분이신가요? 아니면 지금의 기막힌 현실이 안 보이시나요?


그만
 (2014-04-29 19:48:01)

이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이런 추측과 선동으로 쓰는 글은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나가다
 (2014-04-30 10:33:20)

길 지다다니는 아무나 잡고 캐고 캐고 또 캐면 한보따리씩 안나올 사람이 누가 있을까.. 요즘의 작태들을 보면 자기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들을 찾으라 정신이 없는것 같다.


지나가다
 (2014-04-30 10:35:36)

그리고 곰곰이님........... 정말 말씀 하시는게 요셋말로 알바십니까? 너무 편향적이고 부정적이시네요.


윗분!
 (2014-04-30 22:45:14)

그냥 지나가세요. 댁의 댓글, 소름이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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