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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잉 (Flying)~^^
주랑  2022-04-05 08:47:34, H : 3,893, V : 115
- Download #1 : 박태환_부정출발.jpg (27.4 KB), Download : 5  
- Download #2 : 우사인_볼트.jpg (66.3 KB), Download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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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면서

얼마전 끝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숏트트랙의 우리나라 김아랑 선수가
출발 신호가 울리기 전 살짝 몸을 움직였다고
부정출발 판정을 받는다.

그런데~
부정출발 판정 단 한번에 쫓겨난
수영의 박태환 선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육상의 우사인 볼트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와 달리
김아랑 선수는 한번 더 출발선에 서는 기회를 얻는다.
(*작전이었다고? 댓글에서 확인 해보자)

단박에 실격되든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지든,
부정 출발은 부정 출발이다.

그런데~
스포츠 용어 사전을 살펴보면,
"부정 출발"을 "False Start"라 하질 않고
"플라잉 스타트 (Flying Start)"라고 한다.


# 플라잉 스타트 (Flying Start)

플라잉(Flying)?
변역하면 "비행(飛行)", "날다".

따라서 이 단어는,
마치 무중력 공간에서 춤추는듯한
"플라잉 요가'에 쓰이기도 하고
오차원 공간을 순간 이동하는
"UFO"(Unidentfied Flying Object)에도 쓰이듯이
역동적이고 긍적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

그런데~
이 "플라잉"이 스포츠 세계에서는,
<플라잉 스타트 = 부정 출발> 처럼
부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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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마라톤에는 까다로운 부정출발 규정이 없다.
다만 배정된 출발그룹을 벗어나 출발하면 (춘마 처럼)
완주 기록을 인정하지 않는 "출발그룹 이탈죄"만 있을 뿐이다.


# 마라톤에도 "플라잉~^^

마라톤에는,
어떠한 스포츠에도 없는(?)
"러너스 하이'가 존재하는데,
나는 <러너스 하이>의 대체 용어로 "플라잉"을 추천하고 싶다.

좋은 컨디션으로 일정 거리를 달릴때 쯤,
몸이 솜털처럼 가벼워지면서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든다.

바로~
"플라잉(Flying~, 날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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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오면,
공기처럼 가벼운 "VaporFly"를 신고,
날자~! 날아보자꾸나~! (Flying~! Let,s Fly~)



PS.1
 (2022-04-05 12:40:42)

# 수영의 박태환 선수 부정 출발

때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400m 예선에서
당시 중학교 3학년생인 박태환 선수는
신호음이 울리기 전에 혼자 물로 뛰어들어 실격 당한다.(사진)

이역만리 유럽까지 가서
수영 해보지도 못하고 보따리를 싸게 하다니
그 어린 선수한테 너무 가혹한거 아녀?
.
.
수영에서
"원스타트 아웃"제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부터 도입.
(육상은 2010년 부터~)


PS.2
 (2022-04-06 08:42:18)

# 우사인 볼트의 경우....

2011년 8월28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대구) 100m 결승전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25세)가
부정 출발로 실격당하는 대이변이 벌어진다.

볼트는 이날 출발선에서 총성이 울리기 전에
몸을 움직인 것이 두드러졌다.
본인도 금방 실수를 알아챈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
우사인 볼트의 신기록 탄생을 지켜보고자 했던
각국 기자및 시청자들은..."뭐여? 끝난겨?"..ㅠㅠ~
.
2010년 1월부터 적용돼 많은 논란을 낳은,
"한번 부정출발 때 즉시 탈락" 규정은 변함없이 적용돼고 있다.
.
.
다만,
육상에서는(IAAF) 2012년 7월부터
출발전 약간의 움직임은 허용하기로 하고,
"부정 출발"이 아니라 "부적절한 행위"로 간주돼 실격이 아닌 경고를 받는다.


PS.3
 (2022-04-07 06:34:20)

# 이런 어처구니 없는 부정 출발~^^

때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자메이카 출신의 바레인 선수,
"엔드류 피셔(Andrew Fisher,25세)는
육상 남자 100m 준결승 경기에서
어이없는 부정출발로 실격 당하고 만다.
.
"단박 퇴출"규정을 잘 알고 있을 텐데
어찌하여 출발 총소리가 울리기 전에 출발 했을까?
어느 기자가 물었다.
.
.
피셔는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경기장 위에 헬리콥터 소리 때문에 잘못 출발했다"고~ㅠㅠ
.
.
4년을 기다린 올림픽의 꿈이
단 한 번의 부정 츌발로 사라져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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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쯤되면
이런 경우는 너무 가혹한 처사다.
예외규정을 두어 재출발 해야 마땅하다~^^.


(계속)
 (2022-04-07 06:52:42)

엔드류 피셔는
2015년 7월 마드리드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9.94를 수립한
리우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중 한 명이였다.

막대한 오일 달라를 들여서 그를 영입한
바레인은 얼마나 황당 했을까?

(당시 금메달은 우사인 볼트로 9.81)


PS.4
 (2022-04-08 08:37:32)

# 김아랑 선수의 꼼수~^^

예전 같으면
(2000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전)
한 선수가 2회 부정 출발 할 때만 실격처리 되었는데.
그 후론
첫 번째 부정 출발한 선수는 그냥 넘어가고,
두 번째 부정 출발한 선수가 누가 되든
그 선수가 곧 바로 실격 처리 된다.
.
.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의 김아랑 선수는
첫 번째 스타트에서 부정 출발을 저지른다.

상황이 이러하니
재 경기에 나선 다른 선수들은
맘껏 치고 나가지를 못하고 주춤 거릴 수 밖에...
.
.
그런데~
김아랑 선수의 부정출발이
실수가 아닌 작전이었다고..?
(그래도 결국, 은메달~ㅠㅠ)
.
.
부정은 부정이다.
내일부터 치러지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제발 정정당당히 레이스를 펼쳐 멋진 승부를...~^^


PS.5
 (2022-04-10 08:01:37)

# 만약에 출발 총성과 동시에 출발 한다면?
.
수영이나 육상에서는
이것도 "부정 출발"이다.

무슨 소린가?

세계육상연맹은,
"인간의 반응 시간으로 볼 때,
총성이 울린 뒤, 0.1초 이내 뛰어 나간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판단.

반응 시간이 0.1초 밑으로 나오는 선수는
곧바로 실격 처리 된다고...ㅠㅠ
(준비 단게에서 출발 신호를 예측하고,
총성과 거의 동시에 출발 해도 부정?~대단하다)
.
.
수영의 경우는 더욱 까다로워
반응 시간이 0.03초 이내로 나오면 실격.
.
.
규정이 이러하니, 시청자가 볼 때는
"어~? 총성이 울린 직후의 출발같은데, 왜 부정이지?"
.
.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대회 숏트트랙에서
오늘 아침까지 1500m에서 최민정 선수의 금메달,
서휘민 선수의 동메달이 고작이다.

더욱 분발하자. 쇼트트랙 선수 화이팅~!


PS.6
 (2022-04-11 07:02:51)

# 마라톤 규정(원칙)

마온 자료실에 따르면...
"마라톤 경기는 예선전 없이 주경기장에서
신호총의 신호에 의해 출발하며,
코스를 이탈해서는 안되고 반듯이 자력으로
완주해야 한다는 두가지 원칙아래 실시된다"

특별히 "부정출발"에 대한 규정은 없다.
(장거리 레이스 특성상,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
.
방금 끝난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민정 선수가 경쟁자들의 부정출발 등
온갖 훼방(?)에도 불구하고 날아오르며(Flying)
종합 우승을 차지한다.~^^
우리선수들~재미있게 봤어요~! 축하~!
.
다음주 열리는
서울국제마라톤에서도
우리의 오주한 선수가 홈그라운드 잇점을 살려
2,3분대 초청선수들을 누르고, 훨~훨~날아보자(Fl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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