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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트레이닝을 하면 점차 기록이 발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어찌된 것인지 한국 마라톤은 엘리트 선수들도 그렇지만 마스터즈 주자들도 고수들의 수준이 2010년대 들어서 2000년대에 비해 많이 저하된 듯 합니다.
엘리트 선수들은 황영조, 이봉주, 지용준, 김완기등 2시간 7 ~ 8분 주자들이 있던 시절에 비해 요즘은 2시간 싱글 기록하는 선수들도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스터즈 주자들도 2000년대가 전성기인 듯 합니다. 김창원(도나티엔)은 지금도 달리지만 그시절에는 2시간 20분에서 2시간 18분 정도까지 달렸고, 김용택씨는 2시간 22분대 (10km 30분대, 하프 1시간 6분대), 정상훈 2시간 23분대, 이동길 2시간 24분대, 김형락 2시간 25분, 신동역 2시간 26분 그외 2시간 26~7분대 주자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프도 1시간 7분 ~ 8분대에서 우승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 마스터즈 입상자들 기록 퇴보가 눈에 보입니다. 1시간 8 ~ 9분대도 거의 본적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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