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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님 도와주세요.
마라톤	2015-04-22 17:45:13, H : 4,005, V : 227

많은 달림이님들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운영자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저는 60 중반을 넘어가는 10년차 달림이입니다.
울트라 매력에 빠져서 100km이상 울트라마라톤을 70여회이상 완주를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5시간이상, 50km이상 달리면 지독한 구토증으로 물마시는것조차 어려워 울트라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왜? 이런현상이 나타나는건지,
헤쳐나갈수있는 방법이있는건지,
도움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러너스니 (2015-04-22 18:23:36) 대단하십니다. 관절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아휴 (2015-04-22 18:30:50) 저도 육십을 넘긴 나이지만 이젠 풀만 뛰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육신의 나이를 거스릴 수 없는것이 자연의 섭리인데 아무리 운동으로 단련된다 한들 너무 순리를 거스른게 아닌지요?


러너스니 (2015-04-22 18:33:16) 저는 10km 몇번 뛴게 다인데 벌써 무릎이 좋지가 않습니다. 울트라도 그렇게 많이 뛰시고.... 부럽습니다.


소탐대실 (2015-04-22 19:12:14) 소탐대실이란 말의 의미를 잘 아시죠? 선생님의 건강과 울트라 수십번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비교하면 그 만족감을 얻고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을 희생하는 것 아닙니까?


인생 (2015-04-22 19:32:49) 이제 차츰 늙어간다 하고 운동량을 줄이면 되지않을까요!


거시기 (2015-04-22 19:53:58) 그런건 울트라연맹 게시판에 물어 봐야 답이 나올 겁니다. 그쪽에는 워낙 많이 뛰는 사람이 많아서 경험자도 많이 있을듯합니다.


몸의 신호 (2015-04-22 20:11:19) 50KM까지만 달리라는 신호가 아닐까요. 마라톤은 건강을 위해서 달리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달리는 운동입니다. 울트라는 더더욱 욕구입니다. 몸을 생각한다면 10KM만 달리세요. 어느순간 쓰러지면 다시는 돌아올수 없음을 아셔야 합니다. 10년이상 맨날 뛰어 다니던 매니아는 몇명 안남았던가 휴식중입니다. 30회을 더 채울려고 하다가 아주 먼거리를 뛸지도 모름니다.


어느분? (2015-04-22 20:19:15) 1950년대 이전 태생... 10년만에 울트라를 70번 뛰었다면... 속이 안좋타는건 후미 주자일 것이고... 또한 근래들어서 꾸준히 많이 뛰셨고 .. 10년정도이면 2005년 정도 시작 ... 울트라 회원은 아니고...


미안하지만 (2015-04-22 20:25:56) 번지수를 잘못 짚은게 아닐까요? 원인과 해결방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몸이 주는 신호로 알고 울트라를 접고 풀만 뛰어도 얼마든지 욕구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웬만한 사람은 풀도 못뛰잖아요? 세상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한발 물러서서 가는것도 지혜로운 삶이라 생각합니다.


그럴땐 (2015-04-22 22:05:22) 비아그라가 최고입니다. 하체가 허약해지고 상체가 폭팔을 하니격이니 비아그라를 드시면 위가 진정되고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달리기에 적합한 몸으로 만들어 줌니다.


반야월 (2015-04-22 22:16:06) 저 같은경우는 울트라 달릴때 스피드를 내면 속이 메스껍고 천천히 가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도 따뜻한 음료및 음식섭취를 권합니다. 단지 제 경험입니다.저는 울트라 그랜드 슬램달성및 1500km 완주했습니다.


울트라런너 (2015-04-23 04:32:47)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서 그렀습니다. 달리실때 천천히 달리시고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심호흡을 하면서 2-3분간 휴식도 취하시구요.


욕심고만 (2015-04-23 08:53:08) 부리시고 풀코스 슬슬뛰셔요 저는 하프코스위주로 뛰다가 가끔 풀코스 뜀니다.


저도 (2015-04-23 12:18:11) 가끔 울트라 아닌 풀완주만 하여도 속이 울렁거림 심해 완주한 그날은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여 혼자서 원인분석을 곰곰 해보니 주로에서 물을 너무 많이 마셔 그런것 같고 내페이스보다 업페이스로 달리면 그런증상이 나타나짐을 알고 이번 동아에선 다운페이스로 즐기며 달렸더니 완주후 몸이 아무런 이상도 없고 울렁거림 증세도 나타나지 않음에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역시 나이따라 페이스조절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60 넘은 나이입니다. 건강하고자 하는 마라톤인데 욕심으로 건강을 해쳐서는 안되겠지요. 강건하십시요!~~~


도우미 (2015-04-23 13:56:16) 이 글도 참고하세요 http://marathon.pe.kr/injury/inte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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