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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 (2015-04-02 12:10:00) 완전한 사랑만 뛰는 분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하도 풋사랑을 무시하길래 첫 풀에서 서브3해서 다 밟았습니다. 그 후로 찍소리도 못하내요. 완전한 사랑을 꿈꾸려면 그에 대한 예우를 지켜야하는대 환상속의 사랑만 바라보고 매일 술에 쩔어살다 현실에서는 나락으로 떨어지내요... |  |
화상아 (2015-04-02 12:51:07) 5km 뭐 없냐? ㅋ~ | |
주랑 (2015-04-02 13:16:20) "풋내기"님~ "완전한 사랑"만 밝히다가 말년에 산에 간 사람, 주변에 많지요? 우리가 지향 할 바는 "참사랑"입니다.~^^ "즐달"하십시요. | |
주랑 (2015-04-02 13:21:21) "화상아" 어르신~^^ 5K도 낑가 달라굽쇼? "5키로 달림이"들은, 우리 마라계의 소중한 "뿌리"입니다. "원초적 사랑"이라 카문, 어때요? | |
주랑 (2015-04-02 15:17:57) 위의 댓글을 쓰고 돌아서는데 아니나 다를까 득달같은 전화가... "아니, 5k는 낑가주고, 울트라는?" 말투가 좀 험악 해서리.... "여부 있겠습니까, 댓글로 넣지요." "거야, 그건 선생 맘데로..." | |
주랑 (2015-04-02 15:24:04) # "울트라마라톤" 아무나 경험하지 못하는 이분야의 달림이들은, 그들의 땀과 혼이 벤 그"운동화"를 영원히 간직하고자, 귀천 할 때 가지고 간다나 어쩐다나.. "영원한 사랑"입니다. | |
주랑 (2015-04-02 15:30:00) # "극지마라톤" 때 묻지않은 자연 그대로 남겨 두세요. 왜 그곳에(사막,극지)에 인간의 발자국을 남기려 하십니까? "금지된 사랑"입니다. | |
ㅋㅋㅋ (2015-04-02 16:19:17) 철인도 있는디...^^ | |
벚꽃피다 (2015-04-02 17:18:51) 주랑, 당신은 참 재미있는 마라톤맨 이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주랑 (2015-04-02 18:49:08) 주랑(走郞) 입니다. "주"는 달릴 주요. '랑"은 사내랑. 즉 "달리는 사내"에다 "랑"은 사랑의 "랑"과 소리가 같습니다. 고로,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내"지요. "닉"이 그러하니, 오늘 따라 유별나게 "사랑타령"했네요. 딴에는 열심히 쓴 글, 재미있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벚꽃피다"님~. | |
주랑 (2015-04-02 19:12:56) 조 위에, "ㅋㅋㅋ" 님! 일깨워 주시니 감사~. 아이언맨을 빼놓다니... 엎어지거나(자전거), 물에 빠지거나(수영), 꿋꿋하게 일어나 내달리는 철인!. 쓰러질 듯 일어나고, 패할 듯 승리하는, 세계 격투계의 기린아, 좀비"정찬성"! "철인 마라토너"는 바로 "좀비 사랑"입니다. | |
321 (2015-04-02 20:56:06) 좋은글이긴 한데 단축마라톤을 무시하는것은 참 잘못된것 같네요. 주랑님의 논리대로라면 우사인볼트는 병쉰이겠네요. | |
주랑 (2015-04-02 21:49:22) "321"님~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마라톤(풀코스)"에 포커스를 맞추어 재미있게 쓴 것 일뿐. "10K,건강달리기"를 폄하 하다니요? 젊은이들의 새로운 달리기 문화, "Running crew" "이그나이트 서울 레이스" "좀비런(3 K)' "1마일 달리기"등에 저 또한 많은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제 전공도 10K로 굳어져, 이번 주말은 "안산 호수공원 10k"에 참가합니다. "단거리 종목"과 "중장거리 종목"은 비교 대상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중수 (2015-04-03 16:21:26) 달리기에 대한 해학과 철학이 묻어있는 글이네요 마라톤에 미쳐서 부상도 당해보고 기록보다는 즐거움을 위해 달리니 모든 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주랑 (2015-04-03 20:10:35) 요 앞에 댓글을 달고난 어젯밤 꿈속에서... "누구는(하프,풀,울트라) 참사랑 이네, 완전한사랑 이네, 영원한사랑 이네, 요로코롬 근사하게 갖다붙이고.. 우리는(10K,철인,극지) 풋사랑 이네, 좀비사랑 이네, 금지된사랑 이네, 요따구로 홀대하다니...씩~씩~" 글쿠나~ 똑같은 "달림이"들인데.... -이를 어쩐다? 우리"달림이"들은, 여자거나 남자거나, 젊거나 늙거나~ 좀 못배웠거나 배웠거나~ 가진 것이 없거나 있거나~ 좀 말랐거나 통통하거나~ 초보거나 고수거나~ 종교,정치관을 떠나, 단 하나! 똑같은 "달림이"라는 것~ 우리 모두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햇살이 내리쬐든, 미세먼지 날리든~ 운동화 달랑 신고 달리러 가는, "달리기"를 넘~사랑하는 사람들이지요 -이건 바로, . . . -화산같이 뜨거운 "폼베이 사랑"입니다. "중수"님~ 제 글에 공감하신다니 반갑습니다. 달리기는 "즐달"입니다.~^^ | |
홧팅 (2015-04-04 17:35:47) 멋진댓글잘읽고 갑니다. 완전한사랑이 지쳐서 참사랑을 잠시 하다가 다시 완전한 사랑하고 싶어서 요즘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모두 홧팅 | |
주랑 (2015-04-04 21:07:14)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완전함"을 추구하여 "모든 겄"을 아낌없이 주기만 한다면, 그 사랑은 "가시고기 사랑"입니다.~^^ 챙길 것은 챙겨야....~^^ "홧팅"님~ 좋은 평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
주랑 (2015-04-05 15:01:41) 오늘<안산호수공원>엘 다녀 왔습니다. 간만에, 하늘이 내린 축복속에(안개비~^^) 기분좋게 달렸네요~^^(49:48). 가랑비 내리는 아름다운 공원엔, 기약없이 헤여졌던 여인이 우산을 받쳐들고 반갑다 인사하더군요.(*) . . . "쉘부르의 사랑"이었습니다. *10K 달림이 유의사항 "베타 엔돌핀"이 과다분비 되는 경우, 간혹 부작용이 있사오니 이에 유의 할 것.~^^ # 조~위에"321"님~ 이제 오해 풀리셨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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